여수엑스포여행을가는날!
내가 이카페에 얼굴을 두번째 내미는 날이다
근수많이나가믄 좋은줄알고 포동포동하다못해 디룩디룩 찌운 살을 감추느라
커텐같이 푸짐한 천조가리를 걸치고 사당역을 나갔겄다
영화배우같이 멋진황소 홍해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고
예전에 다른 외양간에서 뛰놀던 소들을 만나 우리는 반갑다꼬 얼싸안고 키들키들거리는동안
소들의야유회라고 적힌 관광차가도착했다
만석이됐는데도 차가움직이질않는이유는 주문한떡이 도착하질않아서 기다리는 중이란다
근데 누가 보냈는지 모르는 익명의 떡 따끈따끈한 백설기!
떡집아저씨한테 물어보지? 누가보냈는가?
여보세요! 고딴 기초발언은 딴 동내가서 알아보슈!
이쁜이총무가 을마나 야무지고 똑소리나는디 고딴걸 안물어봤겠느냐고요?
철저한 익명의 기부자!
우와 멋지다 !
이런 사랑을 가진 사람이 있는곳이라면 내가정말로 잘 찿아온 외양간이리라
누구나 인간은 인정받고 싶어하며 사람들의 칭송과 박수를 받고 싶어한다
가끔 찬조금을 내는 행사에 익명으로 내는 사람들의 인품은 가히 최상급이라할수있다
사람들에게 훌륭하다는 칭찬을받고나면 하늘에서 받을상이 없다고하던
어느분의 말씀처럼 행실로 사랑을 실천하고있는 멋진사람 그는 누구일까?
내가베푼것은 모래에새기고 내가 받은것은 바위에 새기라 했거늘......
나는 남에게 준 쥐꼬리만한것을 몇십년을 끌어안고 되씹고살면서
미처 바위에 새기지못한 숱한 고마움을 어이다 적으랴!
나는 비록 가진게없으나 정말 세상에 드믄 멋진 친구가있어 정말 행복한사람이다
얼마간의 시간이나면 그 친구이야기도 하려한다
각설하고
멋진님! 그사람이 알고싶다
지금쯤 이쁜이님의 철저한 추적으로 알아냈으리라 사료되며
내마음속에서 진정 감사의 기립박수를 보낸다
님이시여!
하늘은 알고있으리니..........
첫댓글 이쁜이 총무님과 같이 떡 오기를 기다리던 나는 이이야기를 듣고 잠시 숙연했었습니다. 근데 알아냈나요? 누군지.
지금쯤은 아마도?
오른손이하는일을 왼손이모르게하는 정말 멋진 이런분이 우리방에 계신게 자랑스럽습니다
피디님 어쩜 이리 글도 잘쓰고 애교도 있고 거기다 귀엽기 까지.....소띠방에 와서 피디님 만난걸 자랑으로 생각합니다....늦게 만났지만 바라만 봐도 재밋고 정감이 가는 그런사람....어디에서도 만날수 없는 사람입니다.......글구 우리소띠방에 모든분들이 정말 멋진 사람들입니다....!!
흐므! 조은거! 팔딱뛰겄다이 나는 속물이라 요런칭찬에도 이리좋은데 이름도 안밝히고 찬조를하시는 그런분이 을마나 나는 존경스러운지 ! 아하! 이제부터라도 좀 닮아볼까? 언감생심 작정이라도
함 해볼량인데,,,,,,,,,,말인즉 울 소띠방님들 모두가 멋쟁이지요 맘고생 몸고생 거기에 거금을찬조하신방장님 ! 아무리 가진게 많은이도 쉬운일이 아니지요 글구 귀여운 송아지 이쁜이님말예요
짜증날만한 일에도 표정하나 흐트러짐없이 슬기롭게대처하는걸보니 대단하더라구요 소띠방에 없어서는 안될 보물이예요 울님들 모두모두싸랑합니데이 셀비친구 도 아일 라ㅡ뷰 발음쥑이제
그날에 고마움을 다시한번 새기게 하시네요.
그낭 모른체 감사히 받아 맛있게 먹어준걸로 그분은 족하지 않을까요?
난 댓글 달기도 힘드는데 어찌 님은 문장력 또한 일품인가요.^^
길친구님 다녀가셨네요 낙서나부랭이를 일품이라하시믄,,,,,,,,,부끄 부끄 그러나 칭찬을 알아듣겠습니다 고마워용
피디친구 재치있고 말도잘하고 글도잘쓰고 못하는게 없는 만능 재주꾼 우리친구들을 위하여 여수엑스포 차안에서 즐거움을 가득준 친구~~우리 소방의 자랑이네여~~
희야친구에겐 참으로 미안한게있다우 ! 차안에선 노래방처럼 노래를 미리입력해놓고하는게아닌데 그래서 멋진 덴싱퀸 춤솜씨도 맘껐발휘못하고 아주아주 죄송하게생각해유
난 또오~피디님 가슴을 울렁거리게 한 그 남자가 누군지 찾아 주려고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들어왔더니만...
아고 그 깊은 뜻을 꼭 그리 파헤쳐아만 쓰것어요~ 나처럼 알아도 모른척 하고 염화시중의 미소만 짓고 있으면 될것을...^*^
미련한 소인이 그 깊은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음을 용서하시구레1
그러하더라도 칭찬받을일은 남들에게 알리므로 행하지못하는이들의 표양이되고자 함이로소이다 잘한일에 박수쳐주지못하는것도 때로는 인색하게 보일수도 있음이니 ,,,,,,,,
오늘나들이갔다가 이제서야 왔네요 멋진 인생을 드라마로 감독 조연 그리고 주인공까지 우리피디님 못하는게 뭘까요 ㅎㅎㅎㅎㅎ
방장님 나들이 다녀오셨군요 체력도 대단하셔유 흔적남겨주시어 감사합니다 늦은밤 편안하십시요
이쁜피디언니 저랑방장님은 알고있습니다~~~익명으로보내주신분을위해 ...
꼭아시고싶은분은 쪽지주세유 ㅎㅎ
우리피디언니 이렇게멋지신데 방송사는뭐하노??
언니이쁜이가 무지사랑해유~~~ㅎㅎ
너무너무이쁜 울 총무님! 따로 아는척은 안할테니 사알짝 알려주시와요
넬은 대회가있는날이라서 반포운동장에갈려구 좀 일직 자야겄네요 이쁜이님 ㅗ은꿈꾸시고 아일러ㅡ뷰
피디님의 고귀한 탐정 소설갘은 추리 아주멋지내요...
고귀한 사랑을 알고 싶은마음 저도 똑 같아요 그 고마운 정을 나누고 싶은 생각은 다 같은 마음....
피다님 참좋은글 고맙습니다 잘읽고 갑니다...
수복선배님 댓글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아침운동나가려다 머리말리면서 잠시컴에앉았다가 선배님의 반가운 글로 상큼한 아침을 엽니다
늘 건안하소서
피디님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피디님 덕분에 먼길을 순식간에 지나갔어요 정말로 멋쟁이고 우리 소띠방에 보배입니다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덕님이 멋쟁이시지요 술을 많이드신것같은데도 흐트러지심없이 실수도없으신걸보고 인품을 가늠했지요
오래오래 지내도 좋을 친구로 남기를 바라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나두 궁굼했는데 누군가 이름을 ....그래서 짐작 했지요 ..글구 울 피디님은 왜 피디라는닉을 했는지 알겠네여
그날 버스 안에서 예전에 레크레이션은 했다고는 하지만 갑자기 하라고 하면 좀 두렵고 했을텐데 역시 센스쟁이 잘 하드라고요
우리방에 없어서는 안되는 보배 입니다 ....앞으로 쭉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애궁! 청둥오리님 왜 둥둥 띄우시는데요 ?
암튼 고맙습니다
울방에 천사가 누군지 난 궁금한데 나만그런가요?
피디님덕에 좋은시간 즐건시간 되었습니다. 먼길 지루할수있는데 온몸바쳐서 즐겁게 해주시 너무 감사합니다.
피디님 저도 그날이 두번째날입니다.
아마도님 !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좋은 인연으로 늘 곁에 머물수있음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만땅채우시길,,,,,,,,
말랑말랑 따끈한 떡을 이른아침 배고플 친구들을 위해 보내주신 천사님이나
은혜를 잊지않고 기록해준 피디님!..두분다 우리소띠방의 보배임이 자랑 스럽슴다!.^^*
예쁜 얼굴처럼 댓글도 예쁘게달아주시는 찬미님 고맙습니다
말이나 글에 세금내는것도아닌데 유독까칠하게 따지고 뎀비는자도 있는곳이 카페이지요 아마도 남의 선행이 들어나서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것이 샘이나나봅니다 ㅋ ㅋ
어쨌거나 찬미님 우리 그 천사분의 착한 마음씨를 다시한번 감사하자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피디님 덕분에 긴 여행 오가는 내내 지루함을 몰랐읍니다. 좌중을 즐겁게 하는 풍부한 리더쉽과 함께 글도 이렇게 멋지게 올리시고
재주가 많으시네요. 소띠방에는 정말 인재가 많은듯 하네요. 피디님! 자주 뵙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나그네사랑님 들려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도 님을뵙게되어 아주 즐거웠답니다
기쁜마음으로 어우러주시고 웃어주시어 무척 고마웠습니다 자주뵈올수잇기를 희망하며 늘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피디님 문인 맞지요. 글 엄청 잘~쓰셨네요. 글 내용이 정이 철철 넘처 흐르고
구수한 냄새까지 납니다. 덕분에 세상 살맛 나네요.감사합니다.피디님.
아이고 들소선배님 ! 웬 과찬의 말씀을요? 부끄 부끄 선배님들이 소방을 지켜주시는 든든한 버팀목이되어주시니 저희들이 맘껐뛰어놀수가 있지요
지나치셔도 좋을 낙서같은글에 따뜻한 댓글까지남겨주시니 너무 뿌뜻한 오후를 맞습니다 늘 건안하소서
피디 친구야 구구 절절히 옳은 말씀만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 기억력도 대단하고 문장력도 감동적입니다..
내가 배푼것은 모래에 새기고 내가 받은 것은 바위에 새기라는 말씀 명심하고 나자신을 또 다시 뒤돌아 볼수있겠끔 해준 친구 고마워....
은세야 늦은밤에 웬일이고? 생전에 우리어머니께서 늘 하시던말씀이라 사람들한테 칭찬을 받으면 이다음에 하늘에가서 받을상이없다고 그래서 선행이드러나는걸 아끼시던 분이신데
나는 우째 그런걸 닮지 못했나 몰라요 새벽미사다녀오시면서 박스를 주어다가 우리앞집에사시는 독거노인집앞에 까지 가져다 놓고 오시는데 나는 남들이보면 엄마가 파지주우러다니는줄 안다고 질색을했지요
그러면 나를 혼내키시면서 우리가 잘살어어서 생활비라도 보태드리지못하니 내가 도울수있는일이 이밖에 더 있겠느냐면서 듣지않으셨지요 울엄마 돌아가실때까지 그 할머니는 누가 갔다놓은지도 몰랐을거예요
갑자기 울엄마가 보고프네요
피디님 의미있는 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내가 배푼 것도 없지만 정말 모래에 새겼는가....
내가 받은 것 또한 바위에 새겼는가....
한귀절도 지나칠 수 없는 글에 한대 맞은 것 같이 멍합니다.
돌아보는 기회를 주신 것 같아 감사의 말을 드릴게요.피디님!!!
세레나데님! 활동을 많이하시는 분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른새벽 할일이 좀있어 일찍일어나니 님의 고마운 댓글이 반겨주고있네요
좋은 말들은 많으나 내가 실천하는건 어려운 일이잖아요
남에게 감사함을 전하는것조차 인색한 세상에 살고있는 오늘
세레나데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한 커피향같은 내음을 마시고갑니다 늘 건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