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남 씨 교회 다녀온 후 주보 보며 이야기 나눴다.
오늘 예배 때 한 이야기, 밥 먹을 때 나온 반찬, 감사 헌금 란에 자신의 이름 올라갔다며 좋아했다.
“규남 씨, 올 해는 교회에서 어떤거 하고 싶어요?”
“미술 선생님이 청소하면 좋겠다고 해서 약속 했어요.”
“맞아요. 기억하고 계시네요.”
“한 달에 몇 번 한다고 이야기 했는지 기억해요?”
“한 번이요.”
“네. 한 달에 한 번 저랑 같이 가서 교회 청소해요. 규남 씨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교회를 섬기는 방법이 청소인거죠?”
“네.”
“규남 씨가 스스로 약속 한 것이니 잘 지켜봐요. 목사님께 찾아 뵙고 이런 규남 씨 뜻을 전하면 좋겠어요.”
“네.”
“헌금이요. 작년에는 5,000원 씩 냈는데. 괜찮을까요?”
“조금 내야하나?”
“규남 씨가 일을 안 해서 걱정이 있나봐요. 그런데 빨리 일 구하고 다른 것에서 조금 줄이면 되니 올 해도 5,000원
헌금해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요?”
“그래요.”
“오늘 주보에 규남 씨 이름 올라오니 좋아요?”
“네.”
“생일, 절기, 감사 이유가 있을 때 감사헌금 할까요?”
“네.”
“매주 교회 가는 것은 어려움 없죠?”
“네.”
“송준호 장로님이 태우러 오고 함영호 집사님이 계실 때는 함께 식사하고 데려다 주시잖아요.
무척 고마운 일이에요 아시죠?”
“네.”
“타고 내릴 때 인사 잘 드리면 좋겠어요.”
“네.”
양규남 씨 이곡교회에 오래 다녔다.
가깝다 할 수는 없지만 시간의 힘이 있어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이다.
연말에 조경천 목사님, 송준호 장로님, 함영호 집사님께 감사 인사 드리며 기도제목 보내드렸다.
그렇게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때에 따라 왕래하며 이곡교회 성도로 25년 살아가고자 한다.
올해는 한 달에 한 번 교회 청소를 돕겠다는 양규남 씨의 의지가 분명하다.
작은 일이지만 양규남 씨가 할 수 있는 만큼 성도로써 할 일을 세웠으니 그것을 구실로 잘 돕고 싶다.
2025년 1월 5일 일요일, 김주희
성도 노릇, 교회 청소, 헌금, 차량과 식사, 감사인사
모두 신앙생활에 평범한 일이네요.
규남 씨의 의지가 반갑고요. 더숨
첫댓글 양규남 씨 이곡교회에 오래 다녔다.
가깝다 할 수는 없지만 시간의 힘이 있어 서로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사이다.
연말에 조경천 목사님, 송준호 장로님, 함영호 집사님께 감사 인사 드리며 기도제목 보내드렸다.
그렇게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때에 따라 왕래하며 이곡교회 성도로 25년 살아가고자 한다.
올해는 한 달에 한 번 교회 청소를 돕겠다는 양규남 씨의 의지가 분명하다.
작은 일이지만 양규남 씨가 할 수 있는 만큼 성도로써 할 일을 세웠으니 그것을 구실로 잘 돕고 싶다.
고맙습니다.
규남 씨 만의 교회를 섬기는 방법인 청소, 여느 성도와 같은 성도 노릇 응원합니다.
양규남 씨가 이곡교회의 성도로써 함께할 수 있게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