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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더본코리아 측에서는 안산 선수단에 ‘호텔 더본 제주’ 숙박권도 선물했다.
이유가 있었다. 더본코리아에서는 점주인 차경미 씨에게 “가게에 원하는 걸 해
주겠다”고 연락을 했다. 이에 차경미 씨는 “우리는 됐고 우리 선수들에게 그 혜
택을 돌려줬으면 한다”고 전한 것을 알려졌다. 이후 더본코리아에서는 제주에
위치한 본사 소유 호텔 숙박권을 안산 선수단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더본
코리아는 이날 현장에서 이 숙박권을 선수단에게 제공했다. 선수는 팬에게 힘
을 보태고 이 팬은 자신이 누릴 혜택을 구단에 돌렸다. 본사는 아낌없이 지원
했고 서포터스는 이 팬에게 돈쭐(?)을 냈다.
이날 구단 직원들도 커피차에서 커피와 빵을 제공받았다. 한 직원은 ‘메가커피’
를 마시고 있다가 다른 직원들로부터 “오늘은 빽다방 아니면 안 되는 거 몰라?”
라며 구박을 받기도 했다. 경기장에 도착한 리마는 구단 직원에게 자신의 이너
웨어 한 장을 건넸다. 그러면서 “차경미 힘내라는 글씨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경기에서 ‘차경미’를 ‘최경미’라고 잘못 쓴 리마는 이날 골을 넣으면 제대
로 된 세리머니를 하겠다는 마음으로 구단 직원에게 이너웨어를 전달했다. 영
어도 전혀 못하고 오직 포르투갈어만 쓰는 리마는 ‘차경미 힘내라’를 한글로 써
보려고 시도했지만 도무지 생소한 글자라 결국 포기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