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년간 '저녁스케치'를 진행하며 편안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미향 DJ는 CBS의 이번 개편을 끝으로 아쉽게 하차한다...
라는 인터넷 기사를 보며,
추억의 올드팝은 이 '저녁 스케치'에 다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클래식에 심취하시던 아버지께서도 생전에 이 프로그램 만큼은 챙겨들으시면서 '일마레야..이 방송은 꼭 듣거라.. 너무나 좋은 팝송이 많이 나오니..'라는 말씀을 듣고서 나도 더욱 자주 들었는데, 특히, 배미향 DJ의 목소리가 너무나 매력적이라 이 목소리를 듣기위해서라도 한동안 CBS 음악 FM에 주파수를 맞춰놓고 매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귀를 쫑긋 세우기를 밥먹듯 하였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난 수년간 듣지못했고, 그동안 잊고있던 이 프로의 진행자 배미향씨가 갑작스레(?) 엊그제(2026/06/14) 하차한다는 소식을
어느 지인이 알려주어, 부랴부랴 그 마지막 방송을 듣게 되었는데, 목소리는 여전히 좋은데 마지막이라 그런건지 왠지 더 아련하고 목소리가 꺼져 들어가는 느낌을 받은건 나만 그런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