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여성중앙>
여름철 장화패션이 대세?
요즘 비오는 날 거리를 걷다 보면 참 신기한 현상을 본다.
비오는 날 어려서 신던 까만 장화. 그 장화가 다시 뜨고 있다.
여자들이 팬션장화를 많이 신고 다닌다. 작년에도 보지 못한
현상이다. 올핸 더 유난히 그 모습이 눈에 띈다.
비오는 날 신으면 참 좋았던 그 장화. 그 장화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려서 비가 오는 날이면 장화를 신었다.
그러면 무슨 날개라도 단듯 펄펄 날아 다녔다. 우산은 없어도
장화는 있었다. 길이 진흙이 많고 웅덩이가 있어 장화가 필요한
길이 많았다. 진흙길에 고무신을 신고 가면 고무신이 흙속에
묻히기도 했다 그래서 장화를 신어야만 했다.
구멍이 나면 장에가 땜질도 해서 신던 그 얇은 까만 장화.
요즘은 색깔도 다양하고 안에 뽀송한 털이 있어 신기도 편하고
좋다고 한다. 재질도 상당히 좋아 보인다. 긴 장화에 예쁜
그림도 있고 개인이 그려 넣기도 한단다. 개성에 맞게 그림도
넣어 신고 다니는 장화. 여름에 멋으로 부츠를 신고 다니는것보다
더 좋아 보인다.
참 묘한것이 패션인가 보다. 갈수록 첨단 시대를 살고 있는데
복고풍이 다시 서서히 유행을 하는 느낌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그런 모습이 마냥 부럽기도 하다. 신발이나 장화를 사면
큰것을 사 오래 신어야 했던 우리 어린 시절. 요즘 아이들은
떨어지지 않아도 유행때문인지 새것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장화 마저도 멋진 패션으로 재 탄생 시켜 멋을 부리는 젊은이들.
마냥 부럽기만 하다.
첫댓글 젊은 애들 요즘 이런 장화 많이 신고 다니던데 생각보다 엄청 비싸드라구요 ....전 조우기 파랑색 땡땡이가 이뽀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