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건 항상 빨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그리하여 이른 아침부터 부산히 준비하여 출발했드랬죠...
같이 시장봐준 소망님과 혁이에게 감사드립니다...^^
12시 젤로님 픽업하고 고고씽~~
젤로님과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가다보니 칠갑산 인근에서 1박2일 촬영했다는 식당에 들렸습니다...
메뉴는 청양 구기자 한방 불고기~~~ 음~~ 이름만으로도... 꿀꺽~~^^ 역시 무지 맛났답니다...^^
젤로님께서 쏘셨구요... 젤로님 감사합니다...^^
숙소 도착 10분전 무키형 해변으로 놀러간다고 전화옵니다...
차에 잔뜩 있는 짐 때문에 붙잡습니다... 결국 기다렸다가 같이 짐 내리고 나니 줄리안 사부와 몇몇 분들이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무키형과 시장본거 얘기중에 예산이 부족함을 깨닫고 아찔합니다... ㅡㅡ;;
여기서 울 젤로형님 협찬 들어옵니다... 5만원... 여기에 또 5만원... 와우~~ 엔젤 젤로님 입니다...^^
결국 125,000을 협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해수욕~~ 입수~~ 근데 아무도 안들어옵니다... 이네스와 둘이만 수영하려니 심심합니다...
이제부터 까투리의 만행이 시작됩니다...ㅋㅋ 먼저 시에스타 혁이... 잡아다 끌고 들어가 물을 먹입니다...ㅋㅋ
담엔 무스... 근데 이녀석 힘이 쎄네요... 거리가 멀어 포기합니다... 이번엔 방법을 바꿔서...ㅋㅋㅋ
모래무더기로 사람들을 하나씩 공략합니다... 게동이, 여왕, 무스, 무키형, 소망누나, 태국분..??, 홍반장형 기타 많은분들... 모래를 마구 뿌려대서 다들 물로 향하게 만듭니다... 약간의 물놀이를 즐기다 나오니 더 많은 분들이 해변에 속속 도착합니다...
이제 발야구를 합니다... 와우~~ 근육만땅 허접 스탈 무스~~ 큰웃음 줍니다...ㅋㅋㅋ 아라치 다시봐도 태능인입니다... 쩝 ㅡㅡ;;
다시 물놀이하고 이번엔 축구입니다... 5대5 해변축구... 무지 빡쎕니다... 헥헥~~ㅋㅋㅋ
물놀이로 마무리하고 숙소에 집합합니다... 샤워와 방배정,,, 속속 도착하는 멤버들 무지 부산합니다...
테이블 펴고 드뎌 음식 세팅... 역시 주부9단의 손맛은 대단합니다... 하니*님, 썬샤인님 주도하에 음식이 하나씩 만들어집니다... 닭볶음탕... 완전 압권입니다... 다만 먹질 못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ㅋㅋ
옆에서는 홀릭누나와 이네스 일행이 부침개를 합니다... 고기 먹는 시간이 아직 1시간 남아서 잡채도 마저 합니다...
맛있는 잡채가 완성됐습니다... 해변살사 이후 시간을 기대해봅니다...^^
8시 드뎌 메인음식 목살 소금구이가 시작됩니다... 5개의 석쇠에서 고기가 마구 구워집니다... 캬오~~~
맛이 어마어마 합니다... ^^ 정신없이 먹어댑니다... 행복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10시에 임박합니다... 십시일반 자리 정리를 하고... 꿈에그리던 해변살사를 하러 갑니다... ^ㅡㅡㅡ^
은은한 가로등 불빛과 감미로운 살사음악~~ 흥분되기 시작합니다... 물은 벌써 밀물이 차올라 무대 앞까지 철썩거립니다... 와우~~ 그림이~~~ ^^
살사, 메렝게(강강수월래...ㅋㅋ), 차차, 바차타, 라인댄스 두루두루 마구마구 돌아댑니다...
몇몇은 벌써 힘든지 도란도란 앉아서 준비된 맥주와 음료로 목을 축이고 몇몇은 바닷물에 발을 담구고 춤을 춥니다...
다시 생각해도 전율이~~ 짜르르~~ 음하하하하~~ 바닷물에 발담구고 살사 춰봤어~~ 안춰봤으면 말을 말아~~ ㅋㅋㅋ
신나고 즐거운 해변살사를 마치고 철수하는길...
근처에 보드동호회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여기는 클럽댄스 디제이가 음악틀고 멘트하면서 관광객과 동호인들을 이끕니다...
여기에 우리의 SES가 빛을 발합니다... SES는 고란, 이래이래, 핑크스틱입니다...
노체 단체티 입고 섹쉬 웨이브를 마구 날려댑니다... 옆에 추는 3명의 아가씨와 댄스배틀도 붙습니다...
승부가 가려지지 않아 무대위로 올라가 배틀을 합니다... 여기서 다함께 어우러 집니다...
까투리와 강프로형은 각자 아이스박스와 스피커를 어깨에 둘러메고 댄스에 들이댑니다... 인기만점입니다...ㅋㅋㅋ
이제 숙소에 모두 모입니다... 각자 샤워 및 치장 또는 취침모드,,, 그리고 다시 돌아가는 멤버들... 분주합니다...
수박은 달고 맛납니다... 아까 만들어 놓았던 잡채를 먹습니다... 스댕이 냄비에 얼굴 박고 흡입합니다...ㅋㅋㅋ
아기공님은 벌써 세번째 맛있는 라면을 끓여냅니다... 라면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꾸벅^^
여자방이 부족하답니다... 남자방을 비워주고 이불도 더 줍니다... 역시 울 살세로들 신사입니다...ㅋㅋ
민박주인집에 난방을 요구합니다... 등 지지고 자야 개운합니다...ㅋㅋ
이제 밤을 잊은 몇몇(꽤 많은) 분들은 각자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술을 흡수합니다...^^
많은 고성과 웃음소리에 잠자던 남자 멤버들에게 죄송합니다...ㅡㅡ;;
자리 옮겨가며 가시는분들 배웅하며 흡입하여 달렸더니 아침 6시... ㅋㅋ 어마어마한 술꾼들...
근데도 술은 무지 남습니다... 이상타 생각했더니 지원이 많이 있어서 예측이 빗나갔습니다...
담번 노체 시에스타 연합살사에 쓰기로 하고 킵핑합니다...^^
11시에 깨웁니다... 아직 술이 안깨 몽롱합니다... 근데 벌써 음식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목살불고기와 목살 김치찜... 와우~~ 완전 맛납니다... 강프로형이 음식준비 해놓고 나갔다네요... 형~~ 쌩유~~
작년에도 강프로형이 꽃게 라면탕을 끓여주어서 정말 즐거운 아침을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이제 모든 정리를 마치고 복귀합니다... 오공이와 둘이서 출발합니다...
아직 술이 안깨는 이유로 오공이에게 운전을 시킵니다... 오공... 2년만인데 괜찮나요...?? 가자~~ 못먹어도 고~~
잠을 청합니다... 오공 운전 터프합니다... 홱홱~~~ ㅋㅋㅋ
휴게소에서 쉬는데도 술이 안깨서 계속 잡니다... 공주를 지나칠때 잠이 깹니다...
마티고개 전에 썬샤인님의 만두가게가 있네요... 만두가게에서 찐빵과 만두를 먹고 흑마늘에 생강에 참외까정 얻어먹습니다...ㅋㅋ 완전 맛있었어요...^^ 오공이는 썬샤인님의 냉장고가 보물창고 같다고 하네요...ㅋㅋ
오공이를 집에 바래다 주고 이번 엠티가 마무리 됩니다...
완전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떨어집니다...ㅋㅋ
다들 고생하셨구요... 좋은 꿈 꾸세요...^^
날씨 걱정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 기상예보가 잘 맞아서 정말 좋았어요... 아마 하늘이 도운거 같네요...^^
이번 대천 엠티 준비해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참석하셔서 즐기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행복했습니다...^^
첫댓글 장보는 것부터 마지막 정리하는것 까지.. 그리고 집안 살림살이 아끼지 않고 제공해주신 까투리님께 감사드립니다~
너무 생색냈나...ㅋㅋ 이래도 참석해서 빛내줘서 고마워~~~ 즐거웠어...^^
절대 생색아님~ 그런단어 쓰는사람있음 제가 호온~내 줄게요~ㅋㅋㅋㅋ
저는 암껏도 안하고 먹고 놀기만 하는 민폐쟁이인걸요ㅎㅎ 넘 즐거웠어요~ㅎㅎ
안갔지만 후기 보니까 앞에 엠티풍경이 쫙 펼쳐진다는... 이것저것 준비 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푸욱 쉬세요~~
알콩달콩 달콤짭쪼름한 엠티풍경이 확~~ 보이지...^^
까짱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별말씀을요... 다함께 해서 즐거웠답니다... 앞으로도 더 즐거운 살사 즐기시길 바래요...^^
길구나.. 하지만 할말은 더 많지.. 고생했어...^^
좀 길죠...ㅋㅋ 그래도 끝나지 않은 많은 이야기가 있어요...ㅋㅋ
고생 많으셨어요 오빠^^
SES 섹쉬 담당 핑크... 정말 황홀한 추억이 생겼어... 고마워~~~^^
간만에 운전하기 잼나던데요...ㅋㅋ
ㅋㅋㅋ 놀이동산이었어... 고생했다...^^
오공형,, 그래서 출발전에 나한테 차키를 넘기려던거였어??ㅋ 운전시킬라고ㅡ,.ㅡㅋ
이래야....형 피곤했다...ㅜㅜ
봉사정신을 이번에도 발휘하셨군요 ㅋㅋ 고생 많으셨어요~
내가 앞이 안보여서...퀭...ㅋㅋ 응... 정말 재밌었어... ^^
밥먹고와서 나도 후기써야겠네요~>_<//
기대하겠으~~~ 압박...^^
오우! 압박 노노노.ㅋㅋㅋ 저도 예전같지 않아요~~ㅋㅋ 오빠의 후기만큼 감동넘치게 써야하는데?!ㅋㅋㅋ
역시 까툴오빠야 ㅋㅋㅋ 오빠의 후기 담담한듯 즐겁고~군더더기없이 깔끔하게 좋아요~~고생해준 까툴오빠에게 박슈~////
짝짝짝짝짝~~~ 스댕이도 고생많았어... 잡채 흡입신공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 같아~~^^
까툴~! 글 읽는내내 다시 대천으로 돌아간 기분..ㅋ 푸짐한 장보기 덕분에 내내 배부르게 먹고 놀다온것 같아.
고생했구. 또 글쓰느라 고생했고...토닥토닥..ㅎㅎ
와우~~ 저도 누나덕에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었어요... 쌩유~~^^
까툴 고생 많았사!! 완전 일군~~ 노는것도 잘 놀고~
캬캬캬~~~ 노는건 항상 일등입니다...ㅋㅋ
고생했어 ㅋ 물에 빠트리기 3번당했더니 헤렐레 했다규 ㅋㅋ 그넘의 모래만 아니었어도 ㅋ
ㅋㅋㅋ 그래도 바닷가 갔으면 물놀이는 해줘야죠...ㅋㅋㅋ
야~ 진짜 딱 후기네!~ㅋㅋ 암튼 오빠 준비하느라 고생했고~ 노느라 더 고생했오~ ㅋㅋ
별말씀을... 그냥 무지무지 즐기고 왔을뿐이라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