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힘들죠?
저는 예전에 백수이상의 백수로 살 적에 거의 집안 살림을 도맡아했는데
당시 시작할적엔 다림질하다가 손다치고 그랬는데 이제는 칼주름도 잘잡
아요.
모든건 겁먹으면 본래 능력보다 반정도가 깍여요.
그니까 자신있게하세요.
암만 맛없어두 노력하구 성의보인 음식이라면 식구들이 얼마나 고마워하
겠어요?
가족인데요...^^
불고기 양념하실적에 양파나 파, 당금같은 야채를 많이 넣으세요 전체양의 3분의 1정도로요 그런 야채의 향과 성질을 잘 빌리면 미진한 양념을 채울수 있어요. 슈퍼에서 사온 양념에 야채넣고 약간의 설탕,간장,고추장,마늘을 넣으시면 파는 기존의 양념맛보다는 좋을꺼에요.
생선같은건 음식 잘 못다루는 분이 섣불리 하면 비린내나기 마련이니까 그냥 되도록이먄 구워드세요. 찜이나 그런것 시도 마시구요.
아시겠죠? 소금간해서 후추약간뿌려서 구워드시면 밥반찬으로 좋답니다.
돼지고기같은건 그냥 김치찌개할적에 넣어드시구요.
집에서 반찬으로 제일 먹기 좋은건 김이나 젓갈종류가 아니나 싶은데
양념김사서 드시던지 아님 맨김사서 구우시던지요.. 입도 잘 안타고 식구들 많은 반찬없이 먹기엔 딱이에요.
슈퍼에서 젖갈 두세가지 사서 두고 먹는것도 좋구요.
너무 두려워마시고 하다보면 늘어나는게 요리니까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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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__)
엄마께서 아프셔서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고 있는 YJY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엄마의 병이 별 차도가 없어 반찬이 점점 줄어드는 태세라
이제는 본격적으로 음식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도대체 할 줄 아는 요리가 없습니다. ㅡㅡa
제가 할 줄 아는 요리라고는 고작해봐야
압력밥솥에 하는 밥, 계란후라이, 계란삶기, 소세지or햄 프라이팬에 익히기, 라면, 3분 카레or짜장 등.. 같은 것밖에 없어서요. ㅡㅡ;;
집에 있는 재료를 보니 북어, 옥돔, 이름모를 생선, 돼지고기 같은 것들이 있는데..
혹시 북어국이나 옥돔 요리법 아시는 분 계세요?
알면 꼭 좀 알려주세요.
참! 정말 중요한 걸 깜빡할 뻔 했는데
전 요리를 무지 못하니까 되도록 최대한 간단한 요리법으로 쉽게 알려주세요. ㅡㅜ
처음에는 요리책을 뒤져보았는데, 북어국 요리법같은 건 안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생선요리는 이상한 @$^#$%&%^&*^%*$&.. 어려운 것들뿐이어서..
혹시 손쉽게 할 수 있는 다른 음식들도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구요.
꼭 부탁드려요. (--)(__)
P.S.
그런데 불고기 양념은 도대체 어떻게 하나요?
간장, 설탕, 참기름 조금, 다진야채.. 뭐 이런 걸 넣는 건 알겠는데 도대체 비율이.. ㅡㅡa
운영자님들, 공지사항 함부로 써서 미안해요. (ㅡㅜ)
그런데 이런 질문은 <사람사는 이야기> 게시판에 올려도 되는 거죠?
카페 게시글
사람사는 이야기
Re:어허...이를 어쩌신담.
머리빗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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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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