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타르 피치 (coal tar pitch) : 석탄으로부터 제철용 코크스 등을 얻기 위한 고온 건류(高溫乾溜)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검정색의 유상(油狀) 액체.
역청(pitch) 방울 떨어뜨리기 실험이다. 현재까지 86년이나 계속되고 있다. 단순한 실험 이상의 의미를 가진 이 실험은 1927년 호주 퀸즐랜드대학의 물리학 교수였던 토마스 파넬 박사가 학생들에게 석탄 부산물인 *콜타르 피치(coal-tar pitch)가 점성이 매우 높은 액체임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다. 이 물질은 극단적으로 느린 속도이기는 해도 상온에서 액체처럼 흐르지만 망치로 내리치면 부서질 정도여서 자칫 고체로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파넬 박사는 콜타르 피치를 녹여서 유리 깔대기에 붓고는 3년간 냉각한 뒤 비커 위에 깔때기를 올려놓고 기다렸다. 실험이 본격 시작된 1930년 이후 첫 번째 역청 방울이 비커로 떨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8년. 그리고 다시 9년 뒤인 1947년 두번째 역청 방울이 떨어졌다.
파넬 박사는 두번째 방울의 낙하까지 직접 기록했지만 1954년 세 번째 방울이 떨어지기 전 유명을 달리했다. 이렇게 그가 사망한 뒤 실험도구는 물리학부 연구실의 구석진 곳에 처박히는 신세가 됐다. 그리고 1961년입학한 존 메인스톤이 아니었다면 영원히 사라질 뻔했다. 어느 날 메인스톤은 한 동료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이봐, 컵 놓는 선반에이상한 물건이 있어.”
그것은 바로 파넬 교수의 실험 도구였다. 교육적 가치에 주목한 메인스톤은 학과장을 찾아가 끈질긴 설득을 거듭한 끝에 파넬 교수의 실험을 계속 이어가면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다. 출처 : 서울경제 https://naver.me/F7Iyp3ap
이 물질이
1927년부터 2014년까지 딱 9방울 떨어졌는데
연구 담당자들은 아무도 떨어지는걸 볼 수 없었대
커피타러간사이 떨어지고 웹캠에 순간 고장나서 포착을 못 하고 몇십년씩 연구하던분들도 돌아가심
첫댓글 주기상 올해나 내년 안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끌올
오 대박 이번에는 떨어지는 모습 찍힐 수 있겟지..
신기하다 저 까만 큰 방울이 떨어진다는 건가!?!!?
우와 글만 봐도 넘 신기해
방송 올만에 보러왓는데 꺼져벌엿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