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휴일에 경부고속도로를 통해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휴일이기에 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고 있었고, 오후 5시경이라.. 차도 조금 밀리고 있었지요..
얌체같이 버스전용차로를 질주하던 승용차를 경찰차가 단속하는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잠시 "샘통이다" 라고 생각하며 보고 있다가 문득,, 너무 위험하게 단속을 하는 것 같단 생각과 함께
저 경찰이 교육을 받은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세부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승용차를 단속하기 위해, 경찰차가 엄청 빠른(150km 정도로 보여짐) 속도로 쫒아 가다가, 이를 본 승용차가 우측으로 반정도 끼어들기 한 상태인데 , 경찰자가 차를 승용차의 왼쪽편으로 이동하여(창문을 열고 손가락질과 함께 차를 갓길에 주차하라는 듯) 단속을 하며, 갓길까지 승용차를 인도(이때에도 너무 빠른 속도로 갓길까지 이동했음)후 단속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위험하다고 판단한 근거는 이렇습니다.
1. 단속과정이 너무 급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2. 안내방송이라던가 그런 것이 전혀 없었습니다.
3. 고속도로 였고, 차량이 많았습니다. 다른 차량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느꼈습니다.
4. 갓길로 인도하는 과정도 너무 급해보였고, 위험해 보였습니다.
5. 주행중 창문을 열고, 말 또는 지시를 하는 것은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얼마전 경찰에 의해 고인이 되신 박현수군의 사고가 떠올랐습니다.
교통 경찰이 되기위해서는 기본적인 교육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교육이 되어지고 있는지 저는 알지 못하지만,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혹시, 교통 경찰이 되기위해 어떤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는지 아시는 분께서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어느 분야든 한국의 공직사회에서 전문가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교통 분야는 더 심각합니다. 경찰도 사람이니 사고로 다치거나 숨지기도 합니다. 이후, 부상 경찰관이나 유족에게 지원되는 보상은 너무 실망스러울 것입니다. 그 때, 비로서 후회와 원망을 하게 됩니다. 우리 공직사회는 교체시기가 짧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교통분야에서 경찰만큼 전문가가 어디 있겠어요? 하지만 어떤 고충 혹은 발생되는 문제에 있어서는 전문가적 인물이 없는 게 사실이고 수십년간 진행 되어온 큰 문젭니다. 단결!
전문 교육도 중요하지만 인격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배워서 아는 것도 있지만 인격적인 대처능력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터김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안전운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바이크로 퇴근을 하는데 정지선에서 신호대기중에 뒤에서 살금살금 앞으로 나가는 택배바이크를 보게 되었고 앞으로 신호위반하며 달려가길래 피터김님께서 말씀하신데로.. 경고성 클락션을 울렸더니 주춤하면서 뒤를 돌아보더니 그냥가더군요.. 주위에 사륜차를 타고 기다리던 운전자분들의 느낌은 어땠을까 궁금해지네요... 안전! 단결!
맞습니다. 같은 이륜차가 경고를 주는 것은 더 아릅답습니다. 단결!
따라가며 방송으로 몇번차 갓길에 정차하라고 방송하는것이 상식인데......위험하게....쥐몰이를하다니.....자동차도 정지선 밀고나가는운전자들 만아요 노란불들어오면 출발안한다고 클락숀울려대는 급한운전자도 있구요.
일반 자동차가 정지선을 무시하고 신호 또한 무시하고 앞으로 가는 것은 대체로 그냥 봐 주면서 이륜차가 교통법규를 무시하면 꼭 손가락질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