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열악한 도로 교통 사정을 감안하더라도 철도등 궤도형 대중 교통 수단의 확충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량 수송을 전제로 하는 중형 지하철은 3개 노선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2호선 신평-다대포 연장
2호선 장산-기장 연장
경전철 영도선 : 부산역-태종대
경전철 김해선 : 시행중
경전철 다대포선 : 다대포-장림-감천-송도-대청동-부산역
경전철 초읍선
경전철 용당선 : 대연-LG메트로시티-용당-신선대부두
경전철 가덕선 : 사상-하단-명지-신호-가덕
국철 동해남부선 : 부전-울산
국철 진주선 : 사상-김해공항-창원-마산-진주
국철 진해선 : 사상-신호-진해
국철 경부선 : 부산역-밀양-동대구-대구
등등이 아닐까 하네요.
다 건설하려면 돈 엄청 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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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이라고 되어있는 역이 구포 근처인가요?
제가 한 5년전쯤에 구포역에서 대충 이런 플래카드를 본적이 있거든요.
"경*지하철 3호선 구포역 경유 확정*축"
그렇다면 구포역에서 국철과 환승시설이 갖추어지는 것입니까?
아니면 구포역과는 별개로 낙동 지하철역이 생기는 것입니까?(별개로 생긴다면 구포역 앞에 큰길로 나가 그 육교 있는 곳에 역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구포역에서 국철로의 환승 시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부산의 국철전철 계획으로 울산-부전하고 마산-사상노선이 잡혀있는것으로 아는데요, 경부선을 이용한 국철전철 계획은 없나요?
경부선 이용한 국철이 생긴다면 구포역에서 3호선과 환승시설을 만들면 승객 유치 훨씬 늘 것 같은데..
이런생각도 해본적있는데요,, 양산선을 2호선 뿐만아니라 경부선 구간 (호포 정도에서 부산역 구간)과 연결시켜서 운행하면 도심과 신도시를 보다 빠르게 연결시킬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사실 양산선이 나중에 생겨도 2호선과 연결되면 분당선처럼 정차역 많아서 비효율적일것 같은데요.
그리고 부산-밀양 구간은 승객 수가 어느정도인가요?
이 구간에 국철전철 만들만 한가요?
어떻게 보면 부산권에도 국철이 부흥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그리고 국가 전체적인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부산권의 전철망은 집중 확장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전철지하철망에선 서울에 많이 뒤떨어져있잖아요..
전에 오사카에 간적이있는데 일본의 부산이라고 들었거든요.
근데 전철망은 정말 장난아니더군요..
저희 할아버지께서 오사카에 1940년대에 유학하신 적이 있으신데,듣기로는 그때 벌써 전철지하철망이 지금의 서울을 능가했다고 그러시더군요.
지하철은 물론 고가전철 그리고 교외전철로 왠만한데 다 갈수있었고,
그때 벌써 일주일 패스 같은거두 있어서 그걸로 학교 통학하셨다는데..
어쨌든 그 이야기 듣고 참 부럽더군요.
선진국과 개도국의 차이가 그거 아닌가?..
선진국은 꼭 수도 뿐만 아니라 지방도시를 가도 깨끗하고 사회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있는데, 우리의 경우에는 서울과 지방도시의 갭이 좀 크잖아요..
그래도 머 부산 아시안게임이 사상 두번째로 지방도시에서 개최되는 거라니 많이 발전한거라고도 생각되네요.
오히려 서울 같은 경우 국철의 도심구간이 지하철의 역간 거리와 비슷해서 별 차이가 없는데 비해, 부산의 경우 지하철과 경유지역이 비슷하면서도 역 수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파리처럼 시내지하철과 광역전철을 차별화 하기 쉬울 것같은데요.
정책결정자들이 잘만 계획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부산에 보면 역이름이 국철역과 지하철역이 멀리 있는데도 같은게 많더라구요.
수영이라던지, 동래, 사상, 뿐만아니라 앞으로 계획된 노선이 생긴다면 더 많아 질텐데
이런건 어떻게 되는거죠? 사람들이 많이 헤깔릴텐데..
'국철 동래', '국철 해운대'처럼 앞에 국철자를 붙이나요?
아니면 앞으로 철도청 민영화되면 일본처럼 문슨 KR~~역.. 이렇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