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선수단이 결전의 땅인 인천에 도착했다.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선수단은 22일 주 개최지인 인천 문학경기장에 상황실을 차리고 본격적인 메달사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24일 개막, 27일까지 나흘간 인천을 중심으로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도선수단은 육상 수영 역도 핸드볼 농구 레슬링 태권도 등 30개 종목에 738명의 선수와 254명의 임원 등 모두 9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 방침에 따라 대부분 정규수업을 받고 자율적인 지도로 훈련에 임했다.
도선수단은 본격적인 대회 개막에 앞서 23일 사전경기로 열리는 축구 야구 핸드볼 농구 등에서 메달획득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 빅매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남중부 핸드볼 대표인 태백중은 이날 오후 2시30분 만성중체육관에서 우승후보이자 지난해 금메달의 주인공 경기 남한중과 1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총감독인 임성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강원유소년체육 꿈나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보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