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동안에도 간간히 들러서 보기는 했습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시름에 잠겨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고의 중심에는 해운회사 총수인 유병언이라는 회장이 있었지요...
그런데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늘 마음 한구석에 걱정꺼리가 있습니다. 바로 구원파라고 하는 비정상적인 종교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종교의 특징을 보면 유병언회장이 모든 결정을 내리고 매뉴얼을 내려주면서 운영을 해왔더군요...
평소에도 우리 학회가 이케다회장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에 하나 이케다회장이 우리 몰래 가지고 있던 어떤 비리가 터졌을 때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개개인의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가수 박진영의 아내가 유병언의 조카라고 하더군요.... 박진영은 아무런 죄도 없이 유병언의 조카 사위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적으로 엄청난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jy엔터테인먼트 주식도 연일 하한가를 치고 있는 실정이구요....
실지로 박진영은 무교라고 공공연히 말해왔더군요... 아버지도 장로, 어머니는 권사이지만 인생에 가장 중요한 종교를 자신이 선택하지 못하고 타인에 의해서 선택당하는 것이 매우 부당하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화론과 천지창조론을 아무리 공부해봐도 머리로는 이해하려고해도 마음이 이해가 안된다고 ... 그래서 무교라고 했더군요....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내의 종교로 인해서 자신의 삶에 막대한 피해를 보는모습을 보면서 저는 저의 자식들 걱정이 먼저 되었습니다.
아무리 착하게 살아왔어도 주변의 왜곡된 시선과 언론, 여론으로 인해서 인생이 한방에 훅 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질적으로 우리 학회 외부에서 까려고 들면 안까일 것을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지요...
불교를 표방하고, 법화경을 신봉하는 것처럼 하고 있지만 학회에서 선생님의 소설 ‘인간혁명’을 경전에 버금갈 정도로 읽으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받고 있지요....
이케다회장 선생님의 스피치를 빼면 아무런 행사도 할수도 없구요....
언제나 모든 체험담에는 선생님의 스피치 한구절을 끼워넣고요....
보지도 않는 서적들을 아내는 책장 한곳을 다 채울만큼 사오고 있고요....
그리고 더 위험한 것은 일본인이 만든 단체에 소속되어 한국의 지도자는 단 한명도 없이 오로지 이케다회장 단 한명의 지시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은 언론의 엄청난 먹잇감이기도 합니다.
그 밖에 이케다 회장이 받아온 명예박사와 헌창등을 받을 때 받아서는 안될 대통령에게까지 받았구요....
그리고 여신도 성폭행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된 것 하며, 학회와 종문간에 그동안 싸웠던 법정다툼.... 그리고 회장의 아들이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는것하며, 그리고 이케다회장의 어마어마한 재산, 사진작가, 소카대학교에 있는 궁전같은 개인 접견실등등.... 까려고 들면 한도 끝도 없이 까일것입니다.
이렇게 위험한 줄타기를 하는 것 같은 거대한 종교단체가 불안하기만 합니다.
저는 이 모든 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케다 회장 단 한사람의 스피치중심 회합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젠가는 이케다회장 사후에 엄청난 큰 변화가 올 것을 예견하고 있지만, 내 자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길까봐 겁나고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회관에 못나가게 하기도 그렇고..... 어머니와 아내는 이곳이 인생의 전부인 사람인데.... ㅠ ㅠ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까워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http://cafe.daum.net/allksgi
첫댓글 저는 현재 구원파 신도들의 심정을 백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회장님이 그럴리가 없다.....이것은 날조된 조작이다.... 정부의 무능함을 무마하고자 자신들의 회장님이자 교주님을 희생양으로 선택했다고 굳게 믿고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일부는 그럴리가 없다고 자신을 합리화 시키면서 믿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것입니다.....
안타깝습니다.
저 신도들도 피해자입니다.
어떤 종교가 한 사람에 의해서 모든 메뉴얼을 내려받고 운영되는 시스템은 너무나 큰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것입니다.
지금 부터라도 선생님 스피치에만 모든것을 의지하는 이 시스템을 이케다 회장 1인 통치에서 벗어나길 빌어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ㅠ ㅠ
어머니와 집사람 때문에.... ㅠ ㅠ
두분은 그곳이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ㅠ ㅠ
안녕하세요? <안되면되게하라>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서 저도 공감이 됩니다. 저도 비슷한 사정인 것 같아서요.
대부분 부모가 믿고 있는 종교를 자연스럽게 아이들도 믿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저도 이 점에 대해서는 가수 박진영씨의 생각과 같습니다.
저희 가정도 집사람과 딸아이가 신심을 하는데요.
집사람은 거의 신심 밖에 모르는 사람이다 보니, 딸아이도 어릴 때부터 선택의 여지가 없이(?) 하게 되는 것 같아서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님께서 걱정하시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저도 평소에 많이 생각하던 점이라서 더욱 공감이 갑니다.
네... 안녕하세요... ^^
정말 반갑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참으로 고민이 되네요....
만약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나와 가족 상관없이 피해를 볼 수 있게 되는데.... 어찌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네요....
아내와 어머니 학회를 탈퇴시킬수도 없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굉장히 혼란스럽고, 두렵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이고^^ 참말로 반갑습니다()
세월호와 구원파의 문제가 남의 것이 아닌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제는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갈라져 변전해야만 합니다.
그렇듯 창가학회는 이미 이케다선생은 우리들 제자^^?에게 물려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행태를 보면 창가학회는 신흥종교의 양상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저에게 절의 중놈들이나 학회의 간부들보다 우리의 주사친은 日蓮본불님이시며
우리가 따르고 배우며 의지해야만 하는 것은 어서며 광선유포의 실천 뿐입니다!
저는 한 동안- 몇년동안이나 조직과 간부를 떠나(쫓겨나) 있었습니다만~
어본불과 광포를 잊은 적이 없으며 그럴수록 더욱 신심을 귀중하게 여겼습니다.
즉
우리가 바라고 구도하는 공덕도 경애도 중놈이나 조직의 학회 간부가 주는 것이 아니며
더우기 일본의 대석사나 선생님이 내려주는 것도 결코 전혀 아니라는 바가 진실입니다()
앞으로의 창가학회에 있어 차기 회장은 일본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나와도 됩니다-_-*
물론 여기에서 다른 나라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본계는 아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일본의 대석사도 중놈도 학회도 간부도 제가 바라보기에는 명확하게 올바르지는 못합니다.
즉 제가 쪽바리라고 하는 모양이나 모자람이 중놈에게는 당연히 있고 학회에도 있습니다()
석존의 불법은 달과 같아 서에서 동으로 왔지마는 어본불의 정법은 해의 불교로 서쪽으로 갑니다!
앞으로는 한국이 중심이 돼야 합니다^^
태양의 불법이 동쪽으로 거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중국의 광선유포도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본이 쪽바리의 근성으로 중국 광포는 결코하지 못하며 나아가 일본 학회는 과거에 포교를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할 적에 인간혁명은 참고사항이며 하나의 역사이지 결코 제이의 어서니 하는 것은 미친 헛소리인 것입니다.
이케다선생님은 조직과 광포의 근저에 있는 것이지 불법 광포의 어떠한 경우에도 어서 근본이며 다른 바는
없습니다.- 일본 학회 솔직히 그리 믿음을 주지 못해 왔습니다() 중놈들은 사이비 마굴인 것은 당연합니다^^*
^^ 그리 걱정되신다면 이제부터 조직에 들어오셔서 한글 독경하면서 어서 공부도 하시고 학회를 바꾸십시요!
인간혁명에도 도다샘이 선배와 조직에 불만인 이케다에게 너가 바라는 학회로 해 가라고 격려하시는 내용이 나옵니다.
한글독경한다고 뭐라하는 간부가 있으면 저에게 연락 주십시오- 간부 잘라버릴 테니까요^^~ 농담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백운락님....^^
저는 요즘에 집에서 한어 독경뿐만 아니라 아예 우리말로 독경을 읽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이해도 잘되고, 집중도 잘되고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제목만큼은 나무묘법연화경으로 못부르겠더군요.....
그래서 제목수행은 남묘호렌게쿄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카페지기라면 입정안국님 이나 흐름님 이라는걸알면 무조건 강퇴시킴니다
다른건 모르고 정말 눈물나게 반갑습니다 되게하라님^^
네... 안녕하세요...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목을 어본불님의 발음으로 하는 것은 교학적으로 정당한 것입니다^^&
니치렌보살이라면 일본음은 한계가 있지만 본불님이시니 무한한 바입니다()
그리고 한어 독경이 정법이며 일어 독경은 정법은 아닙니다.
우리말 독경이라면 자아게를 예로 들면
= 내가 부처가 되고나서 지나온 바의 겁을 헤아리면 =
이런 식의 한글 풀이 독경인가요^^"~ 맞다면
읽으시는 내용을 한 번 소개해 주시길 간청드립니다()
네.... 백운락님.... 맞습니다... 그렇게 순 우리말로 풀어서 읽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며 믿고 있습니다.
다만 내용의 정확성과 진실성이 문제인데
쉬운 것은 아니지만 평상적으로 되리라 봅니다()
연구하셔서 발표하거나 토론을 바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