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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복 우승 고성현·이용대 조(김천시청·삼성전기, 세계랭킹 21위) |
지난 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12 인디아오픈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고성현·이용대 조(김천시청·삼성전기, 세계랭킹 21위)가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고성현·이용대 조는 16일 열린 결승전에서 조건우·김대은 조(삼성전기·원광대)와 맞붙어 2-0(21:11, 21:10)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조건우·김대은 조 역시 점점 호흡이 맞아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다음 주에 있을 인디아오픈그랑프리골드를 기대케 했다. 이로써 고성현·이용대 조는 지난 주 열린 코리아오픈그랑프리골드에 이어 2연속 우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상승에 박차를 가했다.
▲ 여복 우승 이소희·신승찬 조(범서고·성심여고, 세계랭킹 39위) |
여자 복식에서는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 발을 들인 이소희·신승찬 조(범서고·성심여고, 세계랭킹 39위)가 우승을 거뒀다. 지난 화순 코리아오픈그랑프리골드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둔 이소희·신승찬 조는 결승에서 인도의 아파르나발란·시키레디 조(세계랭킹 62위)를 만나 첫 게임을 내주고도 2게임부터 좋은 경기를 펼치며 2-1(19:21, 21:13, 21:17)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 출전한 고교 2학년 김효민(범서고)은 준결승까지 승승장구했으나 준결승에서 인도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최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 복식의 한국체대 강지욱은 이상준(백석대)과 함께 출전한 남자 복식과 신승찬과 함께 출전한 혼합 복식에서 나란히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대회를 마친 한국 선수단은 18일부터 이어지는 인디아오픈그랑프리골드에 곧바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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