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편조리식품 시장규모, 2017년 소폭 감소했지만 2022년까지 꾸준한 성장이 예상 -
- 러시아인들의 '건강한 식품' 선호현상으로 천연재료 식품 인기 예상 -
□ 간편조리식품 시장규모 및 동향
ㅇ 2017년 간편조리식품의 시장규모는 약 228억 달러로 전년대비 3% 감소
- Euromonitor 측은 2017년 러시아 경기 침체로 인해 러시아 소비자들이 간편조리식품을 구매하기보다는 직접 요리하여 식사하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된 것에 있다고 설명함
- Euromonitor 측에 따르면 간편조리식품의 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 약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까지 2% 내외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
ㅇ 2016년 간편조리식품 시장은 만두 등 냉동식품이 90% 이상을 차지, 나머지는 이탈리아 요리 (파스타 등)이 대부분을 차지함.
- 간편조리식품 매출의 85% 이상이 대형 마트 등 소매업체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파악하며, 판매되는 제품은 대부분 300루블 이하의 저가격 상품임
- 간편조리식품 구매보다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있지만 건강 및 맛의 품질 등이 패스트푸드보다 월등한 바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 간편조리식품 수입 동향
ㅇ 러시아 간편조리식품의 주요 수입국은 독일, 폴란드 등 유럽 국가임
- 식품 특성상 인근국에서 수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국산 상품은 찾아볼 수 없음
- 물류비가 저렴하고 식성이 비슷한 유럽 등지에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 제품의 경우 일부 라면류가 인기를 얻고 있음
러시아 간편조리식품 (HS코드 1904)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단위: USD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5 | 2016 | 2017 |
1 | 독일 | 4,008 | 3,965 | 6,915 |
2 | 폴란드 | 7,943 | 7,370 | 5,960 |
3 | 오스트리아 | 101 | 1,077 | 2,584 |
4 | 프랑스 | 925 | 733 | 1,904 |
5 | 터키 | 1,017 | 756 | 1,323 |
6 | 리투아니아 | 976 | 942 | 1,192 |
7 | 우크라이나 | 1,263 | 1,174 | 1,175 |
8 | 슬로바키아 | 772 | 1,036 | 1,082 |
9 | 벨라루스 | 571 | 652 | 906 |
10 | 스페인 | 686 | 588 | 742 |
전체 | 22,790 | 22,204 | 28,035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 러시아 간편조리식품 유통구조 동향
ㅇ 러시아 시장에서 간편조리식품은 주로 대형 마트 체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러시아 유명 대형마트 체인 (Magnit 등) 에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ㅇ GFK Rus의 판매 서비스 부서 Ms. Olesya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냉동제품 구매시 가장 자주 찾는 곳은 대형 할인점이며, 냉동 식품 구매자의 약 24%가 1년에 최소 1회 이상 구매한다고 설명함.
러시아 간편조리식품 유통 구조
자료원 : Euromonitor
□ 시사점
ㅇ 러시아 경제가 최근의 경제위기에서 회복되고 편리성에 대한 트렌드가 러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더욱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간편조리식품에 대한 인지도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ㅇ 또한 대형 소매할인점의 시장점유율이 9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터넷을 통한 도소매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됨. 또한 러시아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영양성분을 고려한 프리미엄 간편조리식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ㅇ 러시아 내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TK Land사의 Ms.Taisia에 따르면 한국 업체들이 러시아 간편조리식품 시장에 손쉽게 진출하기 위해서는 큰 러시아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함. 또한 건강식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어 이러한 특정 분야를 타게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
자료원: Euromonitor, GTA,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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