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반부터 5월까지 3주간 시험을 보고
살다가 드디어 이제 편지를 쓴다..
이러고 이제 또 다시 시험기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지금 틈날때 쓰는 중 음.. 나는 사실 칵테일 집 알바 탈주하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실패했다 ㅎㅎ 6월에 2-3주까지만 필요한거라 하루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없냐 하셔서 월요일
얘기했는데 ㅋ..다다음주부터 그냥 월요일근무로
시간이 바뀌였다 2주차에 시험 있다고 하니까
그건 좀 늦게 오면된데 ㅋㅋ 내 의견은요 ㅠㅠ̆̈
굉장히 우울띠예하다 사진은 내가 만든 칵테일 이제 좀
봐줄만한 비주얼이랄까 근데 탄산수도 직접만들어야해
그간 과팅도 나갔는데 ㅋㅋ
이거 정말 재밌는 썰이 있어 경호하는 사람이 끌려하는 타입인가봐 붐따..붐붐따..
이번 보이도 아이돌 경호 알바하는 얘였는데
내가 핑크머리 좋아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자기 20년도에 핑크머리 했다고 사진을 보여주더라 그래서 느꼈어 아 나 핑크머리가 이상형이 아니라 예쁜 남자가 이상형이구나.. 앞으로 핑크머리 언급안하려고 ㅋ
나 사실 다다음주에도 과팅 나간다.. 이게 맞나 싶지만 이미 사진을 봤는데 글러서 그때처럼 후드집업 입고 나갈까 생각중이야 ㅋ
나 얼마전에 동아리에서 교복도 입었다
쪽팔려 죽고싶었지만 그래도 상품 타서 다행이야
사진은 있지만 나중에 보여달라 하면 보여주마..
나 그 사이에 소개를 받았는데.. 계기가 좀 웃겨
이번에 친해진 여동생이랑 얘기 하는데 내 이상형 “이쁜 남자”라고 했거든 근데 걔가 키도 보지 않냐 하길래
나는 키가 여자치고 큰편이니까 딱히 키에 대한 결핍이 없으니까 안본다 그랬거든 근데 “라이관린 좋아하냐”길래
잘생겼으니까 잘생겼지 이랬는데 자기 주변에 라이관린 같은 남자얘가 있는데 얘가 연하라는거야 그래서 1차 당황 키 나랑 비슷하다 그래서 168-170사이겠구나 싶었고
자아가 없대 ㅋㅋ̆̈ㅋ̆̈이게 진짜 웃겼어 내가 줏대좌라 사실
같이 자아있으면 말다툼하게 되더라 .. 전에 그오빠랑 그랬거든.. 말로 싸우는 느낌 ㅎ 근데 문제는 얘가 군대갔다는거야..7월에 휴가나온다그래서.. 음 근데 결론적으로 받았어 소개 예전에 나라면 전혀 안받았겠지만.. 지금 너무 사람한테 데이기도하고 군대 갔다왔지만 이상한얘들도 있고 안가도 이상한 얘들도 있어서 뭐 당장 사귈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 만나보려고 근데 이거 아닌거 같으면 이 편지를 읽으면 바로 연락다오 ㅎ 아 그리고 그 사이에 말했는지 사실 헷갈리는데 그 오빠 여친 생긴거 같더라
스토리 숨기기 당함 더 ㄹㅈㄷ 별로는 내 비계도 스토리 숨기기 했더라 ;; 어떻게 안거지 소름돋았음 정말 짜쳤어
별의 별 일때매 중간에 휴학도 하고 싶고 우울하고 그랬는데 pms때문이였나봐 ㅎㅎ 지금은 그럭저럭 살만하다
그래도 다음학기 휴학할까봐 대외활동 신청한거 붙어서 담주 월요일부터 시작인데 이제 곧 다시 바빠질거같긴해
그래도 종강전에 되면 꼭 또 오마 이 편지에 대한 너의 피드백이 아주 궁금하구나 어떻게 생각하는지 되면 꼭 말해다오 안뇽 건강하고 잘 지냈음 좋겠고 항상 응원하는거 잊지마렴 아프지마 진짜로!! 나 얼마전에 숟가락으로 맥주 따려다 손 다 까먹었다.. 너는 이런 모지리짓 하지 마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