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득지맥은 명성산에서 각흘봉으로 이어져 대득산을 거쳐 남대천으로 가라앉는 지맥으로...
각흘봉에서 대득산 구간은 예전에 일반산행으로 이어와보고 나머지 구간을 동행으로 진행한다.
마지막 합수부는 안가고 약 1km정도 빼먹고 남대천으로 하산한다.
오전에는 미세먼지로 시계불량 오후에는 조금 나아져 북녁의 오성산(1062)을 바라보는 맛이 이 산행의 백미이다...
개인사정상 한달만의 산행이라 비교적 가벼운 산행인데도~ 온몸이 뻐근해 다음날은 꼼짝도 못한다. ㅠㅠ
동서울에서 06:00버스로 동송행버스타고 문혜리하차후 택시로 갈현고개 접근후 출발한다...
얼마전 고산단독등반(아콩가구아)을 재도전 끝에 정상까지 마치고 돌아오신 등반가 감악산님 부부와 동행한다.
제법 내린 눈으로 바위전망대 오르는데 조금 까다로워 천천히 오른다...오늘산행은 초반 536봉만 오르면 후반부는 평이하다...
바위지대를 선등하며~
고개 반대편 대득봉쪽...
눈밭속의 삽주
바람때문에 상고대가 아니고 일부만 눈이 몰렸다...
군사도 부근의 잡목들~
태봉이라고 불린다는 삼각점이 있는 560봉
가야할길~ 멀리 높은넘이 오늘 진행할 최고봉인 587.4봉이다...
전방이라 그런지 곳곳에 경고문도 보이고~
능선 마루금옆으로 우회하는 군사도 따라간다.
가야할 587.4봉
삼각점이 있는 456봉
우측 노동당사 뒤의 소이산과 좌측 동송에서 많이 오르는 금학산(947?)
능선을 살짝 우회하는 군사도에 깔린 비닐때문에 매우 미끄럽다...
584봉 옆의 빈 막사
남대천 건너편으로 뵈는건 안심산능선이 보인다.
학저수지인둘 알았는데 더 북쪽에 있는 토교저수지이다...
오늘의 최고봉인 587.4봉이다. 김화21 삼각점이 있는데 10여분을 뒤져도 안나타난다. ㅜ
건너편은 서방산(약720)이고 앞으로는 갈 마루금
저 초소안에 들어가 더덕주와 과일을 나누어 먹고 쉰다.
가운데가 대성산 우측이 복계산
합수부가 조금 보인다...
낮은 봉우리만 지나고 되돌아 하산한다.
북녁의 오성산(1062)
여기도 삼각점인 425.3봉인데 못찾는다...
민통선이라고~ 조금만 더 가고 하산
오성산 전망대
남은 마루금은 빼먹고 하산
하산 완료 남대천변
남대천에서 우체국장님의 택배로 편히 신철원으로 나온다...
신철원의 맛집에서...감악산님 부부가 쏜 삼겹뒷풀이~ 우체국장님이 철원오대쌀까지 무겁게(?) 선물을 주시고~ 편히 돌아온다.
인연
첫댓글 산에가면님 때문에 복귀가 빨랐네요.
우린 먼뚝방길 따라가다 지겨워 남대천 건너 갔지요
남대천 (지뢰천) 건너갈땐 지뢰밟을까 발 모가지가 근질근질ㅎㅎ
헉~ 저도 가보니 남대천을 건널려면 지뢰지대 수풀을 헤쳐야 될듯한데...
바라보는 오성산도 대단했지만
그것에 맞선 아군 GP도 기억에 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고산 등반가 님이랑 함께여서 더 좋았겠슴다.ㅎ
오성산! 멋지네여..이 날 가려다 일이 생겨서..
오셨으면 술만 더~ㅎㅎ
587.4는 삼각점이 있고 425.3은 없어요
음~~지금쯤 저기 대득으로 가고들 있겠구나 생각했지요. 오성산은 보면 볼 수록 멋집니다. 날 좋을 때 한번 더 가서 봐야겠어요. 요새 노래들이 다 복고송으로...^^
덕분에 산행을 잘 하고 왔습니다.산행중 학저수지라고 한 부분때문에 지도를 보면서 많이 고민했는데,어제 밤에야 토교저수지로 결론이 나서 산행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영진지도를 찾아보고야~~~그리고 오늘 아침 산행기를 보니~~올리셨네요.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파나소닉이 정멀 좋은 카메라같네요, 사진들이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