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25%, 생활비 부족
2020/02/15
노인 4명 중 1명은 생활비가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업체 ‘TD 아메리트레이드’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60대 노인 28%가 렌트비, 식비, 주거비를
지불하기 위한 생활비가 부족하다.
퇴직 후 은퇴자들이 가장 의존하는 사회보장 연금은 노인들의
생활비를 단 40%만 대체해,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과거
연봉의 10배를 저축해놓는 것을 제안한다.
연구에 의하면 60대
성인의 28%가 5만 달러 미만을 저축해놨으며 13%는 5만 달러에서 9만 9,000달러 사이를 보유했다.
또, 은퇴 후 필요한
병원 방문 및 치료비용을 고려해 재정적인 문제가 없기 위해서는 이전 급여의 40% 이상을 추가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은퇴 후, 일반적인 생활비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나 병원비와 건강 관리 비용에서 큰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정부가 제공하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는
용어가 어렵고 복잡해 보험 혜택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긴다.
버지니아주 센터빌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L모씨도 생활비가 부족 한 노인 중 하나이다.
L모씨는 “젊었을 때 401K와 저축 플랜을
이용해 은퇴자금을 충분히 마련했다고 생각했었으나, 은퇴하니 예상치 못한 비용이 매일 발생한다”며 “의료 비용 중에서도 보험 혜택이 낮은 틀니와 임플란트로 인해
작년 수천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네이션와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72%가
메디케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가장 일반적으로 오해되는 측면 중 하나는 완전히 무료가 아니라는 점이다.
메디케어 수혜자라고 해도 보험료, 공제액, 공동 부담금 및 보험에 대한 본인 부담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충분한 자금을 저축하는 것이 좋다.
[미주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