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ㅅ엠성형외과에서 쌍꺼풀이랑 눈매교정수술받고왔어~ 난 본래 성형자체를 꺼려하는 주의여서 화장에만 의존했었는데 주변에서 친구들이 자꾸 쌍수하라고 하더라구 진짜 생기려다가 만 쌍꺼풀이 살짝 있었기 때문에..더ㅋㅋㅋ 그럼에도 눈은 더 커보이고싶구. 그래서 아이라인 문신했었는데 눈이 커지는거와는 관계가 없이 그냥 화장만 한 눈이되더라구. 그래서 결국 수술까지 했지모야..진작할껄.
1일차 수술날 다시한번 상담받고, 원장님이 라인을 그려주시면서 간단히 설명해주셨어 그리고 수술대에 누워서 잠깐 잠이 들었는데 뭐라고 중얼거렸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아마 커피에 대한 내용이었던거같아;;ㅋㅋㅋ 내가 아침에 1일 1커피하는데 그날은 커피를 못마셨으니까 넘 고팠던듯. 암튼 마취가 서서히 깨고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친구부축받아 집에왔어 그리곤 친구가 사다준 죽 먹고 잠들어서 다음날 일어난듯해; 거울도 대충보고잤어 ㅠㅠㅋㅋㅋㅋㅋ
2일차 드디어 내눈을 정확히 본날이 오늘임 ㅋㅋㅋ 오늘 출근해야했는데 거울보고 나조차도 겁나 놀램 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뭔일이람.. 눈이 잘 떠지지도 않는데다가 아이라인때문에 붓기는 거무튀튀하고 ㅠㅠ 실밥도 보이고..하..나어떻게 일나감?? 급하게 냉찜질이 생각나서 냉동실 열었는데 아놔..팩을 안얼려놨지머야. 급한대로 얼음 봉지에 담아서 급 찜질하고 일나왔어 사람들 다들 놀랐지만 잘됬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집에 가고싶당..아직도 퇴근전이야 언제끝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