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RE:뒤 늦게 본 “헤어질 결심” 리뷰 (스포주의)+제 후기
어떤이의 꿈 추천 0 조회 900 22.08.11 23:0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8.11 23:10

    첫댓글 이 영화를 본 대부분의 남자들이 박해일에 동화되서 영화 속으로 들어갔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아파트 밖에서 몰래 관찰할때 이미 내가 박해일이 되버리는 마법이...

  • 작성자 22.08.12 00:26

    맞아요 처음에 비싼 스시 시켜줄때 저도 이미 그 마법에 그만ㅜㅜ

  • 22.08.11 23:34

    해어질 결심은 못봤지만 만추를 보고 꽤나 오랫동안 잔상이 마음에 남았었어요.
    극중 이름이 애나 였나? (우와! 아직도 기억하네요) 그게 김태용감독의 힘인지
    탕웨이의 힘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묘했어요.

    헤어질 결심을 언제 보게 될지
    모르겠지만 평들을 보면 근사한 책 한권남겨놓은것 같아 설레입니다

  • 작성자 22.08.12 00:28

    애나 포크 없이는 만추 그냥 둘 수 없죠ㅎㅎ

    만추도 아주 오랫동안 마음이 좀 묘했는데, 헤어질결심이 그 연장선인것 같아요.

    꼭 한번 보셔요. 만추가 남았다면 이 영화도 뭔가 많이 남길것 같아요.

  • 22.08.11 23:47

    전 지루한 거 전혀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 보고 다시 볼 때도 보는 내내 몸을 베베 꼬면서 봤어요. 좋아서 미치는 느낌?
    오감만족이었고 영화를 보는 이유와 재미를 이 영화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이미 VOD 소장했고 대본집도 소장할 예정이에요.

  • 작성자 22.08.12 00:30

    오감만족이라는 표현 와 닿네요.
    맞아요. 보는 내내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그 지루함이 부정적인 느낌의 지루함은 아니었어요. 뭐랄까 내 마음과 같지 않은 답답함이랄까?

    탕웨이가 들은 그 사랑한다는 말이 중년의 제 마음을 이렇게 흔들어 놓네요. 에혀........

    오감만족 맞는것 같습니다.

  • 22.08.12 08:42

    그러게요. 저도 오랜만에 짜릿하게? 감상했습니다. 장면마다 카메라 각도 하나 하나까지 너무 취향저격이더라구요. 오래 동안 여운이 남을거 같습니다.

  • 22.08.12 13:49

    저도 올해 영화 중 최고. vod로 다시 한번 보려구요. 저도 보는내내 탕웨이가 박해일을 해하지 않을까 의심하며 봐서 글쓴이님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 작성자 22.08.12 17:34

    그쵸? 이틀이 지났는데...탕웨이가 예뻐서 그런것만은 아닌게 맞죠?? 먹먹한 마음이 좀 오해가네요.

  • 22.08.12 14:07

    저도 탕웨이를 의심하면서 봐서 비슷한 감정 느꼈습니다. 호미산 장면에서부터는 다시봐야겠는데 생각했고 의심해서 미안한데 자살해버려서 정말 너무 먹먹하더라구요.

  • 작성자 22.08.12 17:35

    영화 좋았어요. 동화된 느낌도 그렇지만 영화가 끝나도 꽤 오랫동안 생각할거리가 좀 생겼거든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