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영우를 보다가 갑자기 예전에 봤던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생각났습니다
제가 김수현 님 팬이라 이 드라마는 홍보 단계 때부터
내용도 모르면서 꼭 봐야지 하고 맘 먹고 있었는데요
막상 보니 오히려 서예지 님 비주얼이랑 연기가 대박
(근데 후에 배우 개인 사생활 문제로 나락행 ㅠㅠ)
군제대 후 김수현의 복귀작이란걸 감안하면 흥행에는 성공했다고 보긴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11~12화까지는 역대급이라 생각합니다 (1~3화는 약간 별로)
특히 9화 정도 시청할 때는 제 역대 드라마 순위에서 “나의 아저씨”를 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한적이 있었는데요
후반에 갑자기 이야기가 산으로 가고 다소 과한 설정 때문에 아쉽 ㅠㅠ
(근데 또 희한하게 엔딩은 역대급 찍습니다 ㅎㅎ)
이 드라마는 끝나고 나서 정주행을 한번도 안했는데요
나름 재밌게 본 드라마였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기본 뼈대는 힐링 드라마이긴 한데 멜로라 다시 안본 것 같기도 합니다)
저번주에 나의 아저씨 정주행 끝냈는데
우영우 끝나면 요거나 다시 봐야겠네요 ㅎㅎ
제 평점 5점 만점에
⭐️⭐️⭐️⭐️
첫댓글 엔딩에서 김수현이 울면서 기쁜 감정표현이였나요? 그거 보면서 저 배우 다시 봤습니다 너무 잘하더라구요
동나이대의 배우 중 연기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울면서 하는 연기는 진짜 톱인것 같아요
김수현이랑 송중기는 연기를 조금 더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영화도 찍고...
김수현 영화는 안됩니다 ㅠㅠ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봤는데 리얼은 팬인 저조차 도저히 못보겠더라고요
재미있었죠..한때 빠져서 애들이랑도 같이보고 드라마에 나오는 동화책도 샀죠 ㅎㅎ
작중에 나왔던 동화책이 실제로 출간을 했었군요
저도 되게 재밌게 봤어요.
서예지란 배우도 여기서 알게 됐는데 진짜 이쁘게 나왔더랬죠.
근데 금새 사고쳐서 이미지 폭망 ㅎ
그러게요 어떻게 보면 이 드라마에서는 김수현보다 더 존재감이 컸었는데…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이쁘고 연기도 잘했죠. 근데 알고보니 진짜 사이코였던...
@동갑내기짱 ㅋㅋㅋㅋㅋㅋㅋ 😭
제가 한참 전에 외모 보고 왜 아직 안뜨지? 라고 생각한 배우가 두명있는데
하나가 박보검, 또하나는 서예지 였는데
그중 한명은 뜨면 안될 사람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