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유혹에 휘말린 그녀。 ※
[15]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
너무나도 그립도록 듣고싶었던 목소리
그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돌아봤다.
돌아봤으땐
특유의 웃음을 지으며 손을 까닥해보이는
벙어리가 서있었다.
하태영...
너 왜이렇게 헬쑥해 진거야
않그래도 말랐는놈이 왜이렇게 헬쑥해 진거냐구 !!!!
그리움에서 반가움
반가움에서 속상함으로 바뀌어 버렸다.
" 나 무지 기다렸어 "
" . .... "
웃고있는데..입은 웃고있는데
왜..눈은 슬퍼보이는 거야 벙어리
나 무지보고싶었다고
너 그리웠다고 말할려고 입을버렸을때
" 태영아 왜 갑자기 나가구 그래 ! "
저번에 봤던 그여자
하태영을 데리고갔던 여자
노래방문 사이로 고개를 빼꼼히 내밀고
방긋웃으며 하태영을 부르는 한단비
" 들어가 "
" 무..무슨말이야 "
" 들어가라구 한단비 "
동그란 두눈에 맺히는 눈물
그런 한단비를
하태영은 보지도 않고 말을하였다.
" 한단비 물었었지 ? 이곳에는 누가있나고 ? "
무뚝뚝하게 그리고 천천히
자기 왼쪽심장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하태영
" 여기 아무한테도 못열어 줄주 알았거든.
아니 않열어 줄꺼라고 했었거든 "
" . .... "
" 그런데 어쩌냐. 열쇠의 주인공이 나타났는걸 "
아무런 표정없는 얼굴로 한단비를 바라보던
하태영의 얼굴은 점점 나를 향했고
나와 눈이마주치자 빙긋 웃어주는 그아이
나..이러면은 너 못놓잔아
이렇게 되면은 너 못놓아주겠잔아 하태영
" 그만해. 그만하라고 하태영 ! "
" . ... "
악이 받친목소리로 한단비는 소리를 질렀고
그리곤..그아이는 주저앉아 버린다
" 너 후회할거야. 너 후회할꺼라구 "
아까와는 다른 목소리
건조한 목소리로
한글자 한글자 또박또박 말을잇는 한단비
" 끝에우는 사람일테니깐 "
그 한마디를 남겨놓구선
비틀거리며 일어나
계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한단비
한단비의 뒷모습은 점점 점이되며 사라졌고
난 의미모를 한단비의 말을
다시 머리속에 되세기고 있을때...
' 탁 !' 내 손목을 잡으며
무작정 한단비와 있었던 그 방으로
끌고 들어가는 하태영 -_-
" 야 이놈아 ! 왜 나를 이곳으로 끌고들어와 !! "
턱 ! 하고 소파에 던지듯이
나를 밀어앉이는 하태영 이놈 -_-!!
" 자 박수박수 ! 언제나 찾아오는 행운이 아닙니다~
우주에서 외계인 만나는것보다도 더 어려운일 !
하태영의 부드러운 노래가 시작되겠습니다 ! "
뭐..뭐하는거야 하태영
뜬금없이 이상황에서 노래가 나오니 너는 -_-?
이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으나
뭐 한번들어보지라고 선심을 쓰고
그말을 꾸역꾸역 집어넣었다.
잔잔히 흘러나오는 반주
그와 동시에 하태영에게 향하는 내눈...
" 난 영원이고 싶은 한 사람
그런 사람이 있어 "
반주와 함께 고요히 퍼지는
하태영의 목소리...
저번에도 하태영의 노래 들었었는데
그땐 모든사람들이 하태영을 바라봤지만
하태영은 모든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노래불렀지만
지금은..
하태영의 눈은 나를향하고
나만 바라보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어....
점점 나도 이노래에 빠져갈때
점점 하태영의 노래가 절정을 다달랐을때
" 야 태영아 !!!!!!!! "
얼굴에 상처가 나가지고는
문을 화~알짝 열어 재끼는 유진한 섹키 !
이놈은 하필 이럴때 깽판이야 깽판은 !!!!!!
반주는 흘러나오나 노래는 멈추고
하태영의 동공은 유진한을 향하고
점점 굳어지는 하태영의 얼굴
" 너 무슨일있냐 ? 얼굴이 왜 그따구야 !! "
" 서진국 그세끼가 지금 학교근처 주차장에
3학년 놈들한테 끌려가가지고 개죽살나고 있어 "
" 3학년 그세끼들의 왜에 !!!! "
" 그게 어떡게 된.. "
" 가자 "
더도 들을필요도 없다는 듯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는 하태영
잠시 뻥져있다가 정신을 차리곤
하태영이 띄어간 그곳을향해 유진한도 뛰어간다.
뭐야 하태영
적어도 한번쯤은 돌아봤어야 하잔아
한번쯤은.....
하태영의 뒷모습은 점점 작은점이 되어갔다.
하태영이 부르던 그 노래가 끝날때까지
아니 그노래가 끝나서도
나는 그자리에 망부석같이 서있었다.
왜....
나는 항상 끝이이런거야
왜 흐지부지하고 끝이나냐고
.....
.........
.
20분가량을 멍하니 그자리에 서있다가
번개가 친것처럼 번쩍든 내정신
하태영...하태영..하태영
하태영..하태영
두손가락은 휴대폰에
하태영의 번호를 찍기에 바빴고
몇번의 신호음
끝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아까 학교뒤 주차장이라고 했어
그러면은 그 학교를 알고있는 사람은..
" 어 ? 성북공고인데 왜 !? "
" 아. 오케이 "
" 야 무슨일...! "
주유은과의 전화를 끝자마자
노래방에서 튕긴듯이 나와선
도로가로 달려가 택시한대를 잡고
" 아저씨 성북공고요 !!!! 빨리요,빨리요 아저씨 ! "
" 뭐그리 소리를 빡빡질래되 질러대기는 !!! "
" 제발요 빨리 가주세요 "
뒤를 흘끗돌아선 초조해하는 내모습을
쓰윽 흘겨보신다음에야
상황의 심각성을 안 아저씨가
차를 출발시키고
" 나원참 "
단순무식 하태영
제발..제발 무사해야되
........
................
........
............
나의 다그침에 20분걸릴 거리를
10분만에 도착을 해주신 아저씨 -0-
나는 감사하다고 꾸벅 꾸벅 인사를 드린후
성북공고뒤의 주차장을 찾았고
" 씨. 이곳도 아니잔아 ! "
성북공고 주변을
셀수없을 만큼 돌고돌고 또 돌고
" 하태영 !! 하태영 !!!!!! "
아무리 고함을 질러도
아무리 애타게 불러봐도
들려오는것은 메아리뿐...
하태영
너...무슨일 없는거지 ?
무슨일 없는거..아니 없어. 무슨일 없어
난 마음속이로 없다고 아무일 없다고
백번도 넘게 내자신에게 타이르고
" 하태영 !!!!!!!!!!!!!!!! "
불러도 불러도
응답이 없는 이 이름..
" 하태영 이세꺄 무슨말이라도..한마디라도 대꾸하란 말이야 !!!! "
" 으...으 "
뭐야. 이신음 소리는 ?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
" 하태영 !? 하태영 !????! "
난 조금씩 소리가 작아지는 그곳으로
한걸음 한걸음 걸음을 옮기고
" 너..너 어떡게 된거야 !!!!!!!!! "
가로등 한줄기빛 밑에 벽에기대어
숨쉬기가 힘든듯 거친소리가 들려오고
한곳도 성한대가 없어 한곳도
얼굴은 얼마나 맞았길래 피투성이가 되었고
주먹은 퉁퉁부어버려 보기가 않쓰려울 정도로 되어있고
나를 올려다 보는것도 힘든텐데
퉁퉁부은눈으로 나를향해 웃고있는
억지로 웃음을 보이는 바보같은 하태영...
" 나 이겼다 나래. 내가 6명이나 죽쳐버렸어 "
" 바보... 빙시. 너란 인간은..너란 인간은 "
" 내가 이겼는데 왜우냐 "
한방울 두방울 흘리던 눈물이
하태영의 따뜻한 한마디에
좀전의 눈물까지 합하여 쉴세없이 흘러내렸고
하태영은 퉁퉁부운 손으로
내얼굴에 흐르는 눈물을닦아 주었고
" 고마워 고마워 하태영.
살아줘서 이렇게 내옆에 있어줘서 너무..고마워 "
이제..너가 내옆에 있지않으면
불안하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 바보가 되버려
너를 만난이후로
항상 당당하고 굳세었던 나애리가
바보가 되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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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기대어야 하는건 하태영인데
아픈건.. 힘든건 하태영일텐데
하태영의 어깨에 기대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바보같이 내가 울고있었다.
" 이제 보니깐 울보네. 울보 마누라 ! "
" 흐윽..얼마나 끄윽.. 내가 얼마나 "
눈물이 목구멍까지 차올라
한마디 한마디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 0 -
" 알아. 다알아 나래 "
" 너..너가 뭐 "
말할려고 그다음 말을 할려고
입을 벌렸을때에
한손을 내눈을 가리는 이녀석
난 가려진눈을 뻥긋뻥긋 움직여 보고 - 0 -
" 처음에는 당당함이 좋았구
그다음에는 웃는모습이 좋았구
그다음에는 행복해하는 모습이 좋았구 "
" . .... "
" 이제는 우는것보면은 내가 더 울수밖에 없을만큼 좋아져 버렸어 "
이번에도 아름답게 비춰주는 달빛아래서의
하태영과의 두번째 키스...
그날밤
눈물의 키스라는것을 처음으로 해보았다. -_-
..............
................................
.............
.
오랜만에 발을 내딛어 보는 학교. .- _ -
옆에서는 어제 왜 사라졌냐고
이리저리 욕을 퍼붓는 주유은이 딸려있고
그리고 달라진것이 있다면은
오늘부터 아침마다 꼬박꼬박 문자를 보내기로한 하태영
우리도 이제부터 연예라는 것을 시작했다지이. .- 0 -..
[ 오늘두 네꿈꿨지이 나래~> <!? -내사랑 단무지 ]
으이긋 하태영
보낼려면은 맞춤법에 맞게 똑바로 보내든지 할것이지 !
하태영의 문자한통에 피싯하며 웃음이 나왔고
" 야 나애리. 너 요세 하태영이랑 사귀기 시작한뒤로
이렇게 된거 아니냐 ?! "
그 잘빠진 두번째 손가락으로
머리부분에다가 뱅그르~ 돌리는 주유은
" 너랑 알게된 이유부터 내가 그렇게 됬거든 주.유.은 ? "
" 야 사람들 한테 물어봐 ! 네가 정상인지 내가 정상인지 !!! "
옆에서 좀전보다 더~업그레이드 흥분되어선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는 주유은을 살짝 지나선
하태영에게 답장을 하고
얼른 교실로 쏘~옥 들어왔다.
" 야 올만이다아 ! "
" 어 ?! 애리야 !! "
나의 짝궁과의 눈물겨운 상봉을 한뒤
1교시 종이 칠때까지 수다를 떨었다...- 0 -
2교시는 짝궁과 함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널부러져 잠을 청했고
3교시는 자는 짝궁을 옆에두고 하태영과의 문자로
50분을 보내었고~~~
그렇게 나의 학교의 하루일과는
공부와는 따른쪽으로 9교시 수업까지 보내야 했다. = _ =
" 으~~ 간만에 수업했더니 몸이 뻐근뻐근하다아~! "
" 그런말 할처지가 될까나 나애리 ?
" 으흠 ! "
야자를 않하는 나와 나애리는
9교시가 끝나자 마자 바로 교문으로 향했고
교문앞에는 여자들에게 둘러쌓여
빙긋빙긋 웃고있는 신혁의 모습이 포착되었고..- 0 -
신혁 너는 오늘 잼싸게 티껴야 할것이니라....
그옆에선 관심없다는듯이 뾰루퉁한 표정으로
모래를 툭툭차고있는 벙어리가 보였고~> <!
" 야 신혁 너 잡히면은 되졌어 !!!!!! "
역쉬 신혁을 보자마자
성난 한마리의 소같이 내달리기 시작하는 주유은 -_-
그소리에 고개를 들어 이쪽을 보게된 하태영
오늘도 하태영은 특유의 미소를 짓는다. ^ ㅇ ^
성큼성큼 한걸음씩 내쪽으로 다가오는 하태영
어제 하태영과의 기억에
나의 얼굴은 홍당무가 되어가고..- 0 -
어제일이후 24시간두 않되었는데...> <!!!!
하태영이 점점 가까워 질수록 나의 심장은
쿵쿵쿵쿵 !!!
점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고
어뜩해..
하태영한테 이렇게 뛰는소리 들리게 되면은 어뜩하지이..
" 하이.방가.안녕 ! "
여러가지 인사를 마구마구
줄줄이 하는 하태영..- 0 -
" 보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잔아 "
그리고는 나를 꼬옥 안아준다
따뜻해..
하태영에게 안겨있으면은 너무 따뜻하다....
나도
너무 보고싶었어
그래서 나 태어나서 첨으로 기도했어
이번꿈은 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
..........
.
하태영과의 행복한 상봉을 끝낸후
우리둘은 손을 꼬옥 잡구선
시내를 돌아다녔다.
이곳에서도 하태영과의 추억은 있었지
느닷없이 고백을 했었던 하태영
그땐..내 심장이 너를 향할줄 몰랐었는데....
" 배고파 "
" 어 ?! "
" 배고파 나래~ 밥묵으로 고고싱 하자아 ! "
우씨 !
나는 밥먹는것 보다
너랑 함께 거리를 낭만적으로 걷는게 더좋단 말이다 !!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작정 오므라이스 집으로 질질질 끌고가는 하태영 이놈 !
결국 시내 한구석에 있는 오므라이스 집에 도착하여
토마토 오므라이스를 두개시킨후
행복한 두눈으로 방긋방긋 아이처럼 웃는 하태영..
이런다구 화 풀릴줄 아냐 ! (결국은 5분도 않되서 풀려버림..-_-)
" 와~ 이곳에는 티비도 공중에 붕붕 떠있어 나래 ! "
이놈에 입은 삐뚤어 져도 말은 똑바로 해야지 !
공중에 떠있는게 아니라 벽에 붙어있다고 쨔사 !
" 안녕하세요 와이드뉴스 김은하 입니다 "
" 역쉬 저누난 변함없이 아름다워용 ! "
" 입 합죽이해 하태영 !!! "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버리고
그 소리에 놀랐는지 않그래도 큰눈을 더 크게뜬 하태영 -_-
" 오늘은 신입그룹 질풍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뭐..질풍 ?
질풍이란 소리에 이곳저곳에서
여자들의 웅성거림이 들려왔고
" 와~ 드뎌 컴백을 해서 빛을발하는 우리 질풍 오빠들~> < "
" 꺄~ 영원한 나의 왕자님~~ "
나는 질풍의 멤버 민서민의 얼굴이 보이자 마자
고개를 푸욱 숙였고
이때 때마침 나온 토마토 오므라이스
" 와~ 잘먹겠숩니다 ! "
숟가락과 포크를 양손에 들고선
얌얌 맛있게 오므라이스를 먹는 하태영
나도 민서민의 목소리가 들려올때마다
꾸역꾸역 오므라이스를 목구멍으로 밀어넣었고
" 자 오늘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
" 네 "
" 질풍의 리더 민서민군에게 먼저 물어보겠는데도
첫사랑은 언제쯤이였나요 ? 너무 개인적인 질문이였나요 "
" 중3때요 "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중3때라고 말을하는 민서민
그의 말한마디에
저기저기서 웅성거림이 드려왔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이젠 나의 청각은 티비속 민서민에게로 전부다 쏠려있었고
" 아 그렇군요. 그첫사랑에 대해서 말씀해주실수 있나요 ? "
" 바람과 같았어요. 잡을수가 없는 바람. 아무리 잡을려고
발버둥을 쳐봐도 스쳐만 지나가는 바람 "
" 아.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 이였군요 "
이젠 내 청각도 모질라서
내눈도 모든사람의 시선들도
티비속 민서민에게로 향해였고
" 그러면은 바람인 첫사랑에게 한마디 해보시겠어요 ? "
" ...아침엔 눈뜨면 햇살보다 너의 얼굴이 내눈앞을 먼저비추고
눈을 감으면은 너의 얼굴로 전부가 되어버려.. 잡고 싶은데
잡으면 나 나쁜놈 되는거니깐. 내옆에선 너의 행복한 모습 볼수없어 되니깐.. "
그뒤로 말을 잊지않았고
화면속에서는 민서민은 사라져 버렸다.
" 어 !? 그..그럼 다른 멤버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
민서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을 하다가 다시 본인의 페턴으로 돌아와서는
활기차게 진행을 다시 시작하는 리포터
" 나래 ? "
잠시였지만..아주 잠시였지만
끝말을 흐리면서 눈물을 흘린 민서민...
넌..왜 계속 내발목을 잡는거야
왜 너 잊혀질때마다 왜 다시 생각나도록
만들어 버리는 거야 민서민 !!!!!!!!
" 나래 !!!!!!!!! "
뛰쳐나왔다.
더이상 그자리에 앉아 있을수가 없어서
그자리에 있으면은 내눈은 그 티비에서 떨어지지 않을꺼니깐
미안해 태영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너인데
확실히 너라는거 알았는데
민서민만 보면은 똑바로 볼수가 없어
미워서 죽을만큼 미워서 잊었다고 아니 다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도
그자식만 보면은 가슴이 쓰려와...
그래서 나 이렇게 바보같이
매일 피하나봐....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늑대의 유혹에 휘말린 그녀。15~16화 ※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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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6 22:1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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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 17화 또 기대할게요^^
네엡 ! 감사합니다아~> <ㅎ ㅎ!!
넘잼써열,,ㅎ
감사합니당~> <!!/ 앞으로두 재미있게 봐주세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