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검도대회(인천시장기)를 참가 했습니다.
초,중고.대학,일반부,장년부(45세이상)가 있었는데 저는 장년부에 나갔었는데 첫번째 강자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상대가 어찌나 잘 하던지 ~ ~,
결국은 그분이 우승을 했지요...
안탑깝고 아쉬웠지만, 정말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내 자신을 돌아다 볼 수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소한 1년에 한두번은 대회에 참가 해서 자신을 검증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고 결심했죠.
물론,대회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그 사람의 실력을 100% 가늠하는 것이라고는 얘기 할 수 없으나,자신의 결점이 여실이 드러난 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4계(四戒)인 경구의혹(驚懼疑惑) 이 여실이 들어난 경우가 저의 이번 시합이었습니다.
그래도 검도 꽤나 했다는 사람이 이 모양이니, 한편으로는 창피한 생각에 도장도 몇일 쉬고 나가지 않았지요.
"할수록 힘이드는 검도".... 그래서 더욱 매력이 있는 운동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번 대회의 경험이 저로서는 종합진단의 기회이고, 나의 그릇을 키우는 좋은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혹시나 나가자마자 지면 어쩌나 하는 마음을 떨치시고, 검우 여러분께서도 기회가 있을때면 주저하지 마시고 검도 대회에 꼭 나가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 것이 나를 돌아다 보는 유일한 방법 이지요
끝까지 읽어주신 검우 여러분께 감사드리며,이것으로 저의 이번 검도대회 소감을 전해 드렀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안녕히 계십시오.
****** 劍 心 一 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