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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 8괘도>
※ 복희 8괘도는 태양의 운행방향과 지구의 공전방향을 겹쳐놓은 그림
태양의 운행방향(시계방향 : 동남서북)
지구의 공전방향(시계반대방향 : 곤간감손 건태리진)
8괘도를 해석하여 보겠습니다.
8괘도를 해석할 수 있었던 것은 소리규칙을 통하여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소리규칙을 통하여
음양사상의 소리인 음양의 소리도 풀렸으며
4방사상의 소리인 동서남북의 소리도 풀렸습니다.
음의 소리는 가장 음적인 소리들을 모아 만들어져 있었고
양의 소리는 가장 양적인 소리를 모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가장 음적인 모음 [ㅡ] + 가장 음적인 종성자음 [ㅁ] ---> 음(陰)
가장 양적인 모음 [ㅑ] + 가장 양적인 종성자음 [ㅇ] ---> 양(陽)
동서남북의 소리에는 아래와 같이
각 방위의 태양모양이 그대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동[東] : 동의 소리에는 태양이 땅에서 솟는 모양 --> [ㅗ]
서[西] : 서의 소리에는 태양이 땅속으로 드는 모양 --> [ㅓ]
남[南] : 남의 소리에는 태양이 좌에서 우측으로 가는 모양 --> [ㅏ]
북[北] : 북의 소리에는 태양이 땅속 깊히 들어가 있는 모양 --> [ㅜ]
이렇게 음양사상과
4방사상이 소리를 통하여 풀렸기 때문에
8방사상도 소리를 통하여 풀 수 있을까 해서
알아보기 위하여 천산이라는 분께 8방 사상의 소리순서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천산님은 다음날 8괘의 순서를
곤간감손 건태리진으로 지구의 공전과 일치한다고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천산 : 이미 오래전에 한글에 상형이 들어 있음을 간파하고 계셨던 분]
그리서 저는 그 소리들을 소리규칙에 대입하여 보았는데
대입하자 마자 바로 8괘의 뿌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의외로 쉽게 나와 좀 허망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음양사상이라는 것이 음과 양이 변하는 것이고
4방사상이 동남서북의 순서가 계속하여 변하는 순서였듯이
8방사상도 곤간감손 건태리진의 순서가 계속 반복하는 순서였습니다.
4방사상은 태양의 변화를 관측하여 만든 방위였고
8방사상은 지구의 공전 시간대를 관측하고 만든 방위이였습니다.
결국 복희8괘도는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태양의 운행방향과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지구의 공전방향을 겹쳐놓은 그림[圖]이였습니다.
<8괘도의 시간>
이제 서론을 접고 8방사상은 무엇인지
어떤 대상을 보고 그 소리들을 만든 것인지
자세히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답은 벼의 모습을 보고 만든 것이였습니다.
벼의 변화를 관측하고 소리로써 만든 것이
곤간감손 건태리진의 소리였습니다.
시기별로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곤] ☞ 씨앗이 땅속 깊은 곳에 머무는 시기(12월 : 동지)
[간] ☞ 벼가 뿌리가 나오는 시기
[감] ☞ 뿌리가 물을 만나는 시기(3월 : 춘분)
[손] ☞ 성장하여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만나는 시기
[건] ☞ 햇볕을 강하게 받는 시기(6월 : 하지)
[태] ☞ 벼의 열매가 태어나는 시기
[리] ☞ 벼를 추수하는 시기 (9월 : 추분)
[진] ☞ 가을 바람을 만나 우수수 떨어지는 시기
<괘와 효의 설명>
[효 : 1개의 층]
[효는 외부[위]부터 내부[아래]로 변합니다. 내부[아래]가 양이면 양괘라 부르고 내부[아래]이 음이면 음쾌라 부름니다.]
위 시기에서
간[艮]부터 건[乾]까지는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양효가 하나씩 증가하지만
태[兌]부터 곤[坤]까지는 성장이 끝나고 열매가 밑으로 열리고
떨어져 땅속으로 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음효가 하나씩 증가하게 됩니다.
※ 음괘 - [맨 밑의 효가 음인 괘] ※ 양괘 - [맨 밑의 효가 양인 괘]
곤괘는 태음 --> [] 건괘는 태양 --> []
간괘는 대음 --> [] 태괘는 대양 --> []
감괘는 중음 --> [] 리괘는 중양 --> []
손괘는 소음 --> [] 진괘는 소양 --> []
곤괘는 땅 속 가장 깊은 곳에 있기 때문에 태음이며
간감손건의 시기는 땅속에서 나와 성장하는 시기로 중력에 반대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음[陰]이 점점 약화됩니다. [태음 -> 대음 -> 중음 -> 소음]
그러다 다 성장하게 되면 건[태양]이 되었다가
태[兌]시기 부터는 음(중력)이 더 강한 시기가 되어 양[陽]이 약해지게 됩니다.
[태양 -> 대양 -> 중양 -> 소양]
음이 강화된다는 뜻은 땅의 힘인 중력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중력의 영향을 받으면서 음효가 시작됩니다.
음효가 발동되는 시기는 [태]괘부터 시작됩니다.
태[兌]괘 부터는 중력[陰]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열매가 밑으로 열리게 됩니다.
<괘의 소리풀이>
감손건곤의 소리는 [물][바람][태양][땅]의 뜻임은 모두 아는 사실이라 소리풀이를 생략하고
[태][리][진][간]의 소리만 풀어 드리겠습니다.
※ 태[兌 : 변하다]
태괘의 시기는 해볕을 강하게 받은 시기인 5~6월이 지난 다음의 시기입니다.
약 7~8월의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의 벼의 이삭 튕겨 나오게 됩니다.
[ㅌ]은 소리공식에서 어근이 [특징][튕김]입니다.
그래서 [태]의 소리는 튕겨 나옴으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소리공식과 정확히 일치됨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의 태어남을 표현하는 소리인 [태어나다]의 소리에도
[태]의 소리가 사용됩니다.
또 탄생의 소리도 [ㅌ]이 들어가 있음을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위 [태어나다]와 [탄생]의 소리에서 튕겨 나오는 존재는
바로 아기입니다.
[ㅌ]이 들어가는 소리에는 튕김의 뜻이 담기게 됩니다.
토기 : 톡톡 튀[ㅌ]는 이
톱 : 튕[ㅌ]겨가 분리[ㅂ]하는 것
쌀을 부를때 쌀을 한톨, 두 톨로써 쌀을 톨로 부르기도 합니다.
쌀은 벼에서 튕겨나온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원리로써 태의 소리를 풀었습니다.
한문을 보아도 태(胎)의 소리에는 아이배다의 뜻이 있었습니다.
식물에 대입하여 보면 아이를 배는 것은 열매를 맺는 것이 됩니다.
태(兌)의 한자는 변할 태자인데 그 이유는 식물에서 열매가 열리며는
모양이 바뀌는 것이고 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여 태의 소리가 열매을 맺는 시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리[離 : 떠나다]
리(離)의 소리는 9월로써 추석과 추분이 있는 시기로 추수의 시기로 쉽게 풀렸습니다.
추수는 씨앗들이 성장하여 부모를 떠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리의 소리에 불의 소리가 선택된 이유는
불은 자연중에서 분리의 상징소리이기 때문입니다..
불은 분산되는 특징이 있는 존재입니다.
※ 진[震 : 벼락]
진(震)의 시기는 11월 12월의 시기로써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밤과 사과, 배, 벼이삭, 낙엽등 들을 우수수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렇게 우수수 떨어지는 것은 자연중에 벼락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벼락은 강하게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ㅈ]은 소리공식에서 어근이 [자리 잡다]입니다.
그래서 씨앗이 자리잡는 시기로 풀렸습니다.
진 = ㅈ(자리 잡다) + ㄴ(내림)
---> 이제 겨울이 오니 씨앗들이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입니다.
씨앗들이 내려와서 땅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ㄴ]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 간[艮 : 한계]
간(艮)의 시기는 1월 2월의 시기로써 식물들이 뿌리를 내리는 시기입니다.
간(艮)을 뿌리로 푼 이유는
[ㄱ]은 혀근(뿌리)소리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뿌리의 뜻이 담기기 때문이며
다음으로는 한자 근(根 : 뿌리)의 소리속에 간(艮)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간방은 뿌리의 방위로 인식되고 있기도 합니다.
또 한자의 뜻도 간의 뜻은 한계(끄트머리)로써 뿌리는 끄트머리이기 때문에
여러가지의 관점에서 뿌리로 풀렸습니다.
<8괘와 인생>
8괘도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8괘도를 사람의 일생에 대입하여 보겠습니다.
곤[坤]의 시기는 씨가 땅속 깊은 곳에서 봄에 싹이 틀 준비를 하는 시기 시기입니다.
사람에 대입하면 남과 여자가 만나 임신을 한 시기입니다.
간[艮]의 시기는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사람에 대입하면 간난애기의 시기입니다.
간난이의 소리에서 [간]의 뜻도 간[艮]과 동일한 의미를 지니는 소리입니다.
감[坎]의 시기는 물을 만나는 시기입니다.
사람에 대입하면 애기가 젖을 먹는 시간이 됩니다.
손[巽]의 시기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만나는 시기입니다.
사람에 대입하면 젖을 떼고 세상의 풍파를 경험하는 시기가 됩니다.
건[乾]의 시기는 햇볕을 강하게 받는 시기입니다.
사람에 대입하면 몸이 완전히 커서 성인이 되는 시기가 됩니다.
태[兌]의 시기는 열매가 태어나는 시기입니다.
사람에 대입하면 정자나 난자가 생성되는 시기입니다.
리[離]의 시기는 열매를 추수하는 시기입니다.
사람에 대입하면 정자를 사정하는 시기입니다.
진[震]의 시기는 열매가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시기입니다.
사람에 대입하면 정자가 난자를 만나려고 가는 시간입니다.
복희 8괘도는 벼농사와 관련된 소리로써 [곤간감순 건태리진]의 소리는 아래와 같이 정리됩니다.
곤[坤] : 동지[12월] --> 씨앗이 다가올 봄날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
간[艮] : 입춘[2월] --> 뿌리내리는 시기
감[坎] : 춘분[3월] --> 물을 만나는 시기
순[巽] : 입하[5월] --> 바람을 만나는 시기
건[乾] : 하지[6월] --> 햇볕을 강하게 받는 시기
태[兌] : 추분[8월] --> 열매가 태어나는 시기
리[離] : 추분[9월] --> 추수하는시기
진[震] : 입동[11월] --> 씨앗이 땅으로 우수수 떨어지는 시기
첫댓글 심오한 뜻이 있습니다~~
네 심오하기 보다는 자연을 그대로 관찰하여 그대로 그려 놓은 그림입니다.
효를 살펴보면 벼가 성장하는 시기에는 양효가 증가되며
벼가 익어서 떨어지는 시기에는 음효가 증가하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효의 변화순서는 밖에서 안으로 변화하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곤괘에서 양효가 하나 들어오면 밖에 효 하나가 양효로 변합니다.
다음으로 양효가 들어오면 양효가 중간이 됩니다.
다음으로 양효가 들어오면 외부 두개가 양효가 되고 또 양효가 들어오면 3개 모두 양효로 변화됩니다.
효의 모양은 벼가 성장하고 하락하는 것을 그대로 상형화한 그림입니다.
위 복희도에서 맨 밑에 자리는 곤의 자리로써 출발의 자리입니다. 또한 끝맺는 자리도 됩니다.
태극모음도와 태극자음도의 관점에서 보면 [무]의 소리에 해당되는 자리입니다.
곧 시작이 자리인 무의 자리이며 끝나는 자리인 무의 자리입니다.
천부경과도 일치하는 모양입니다.
팔괘와 공전에 소리글을 대입하니 저런 풀이가 나오는군요.
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핵심은 먹는 것으로 벼입니다.
팔괘도는 당연히 인간의 핵심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대입하여 보았는데 정확히 맞았습니다.
효의 모양이 8개가 모두 맞고 소리가 8개가 모두 맞았으며 계절 8개가 모두 맞았습니다.
성경에서도 창세기에 벼농사 이야기나 나옮니다.
그만큼 벼농사의 뿌리는 아주 깊다고 하겠습니다.
소리로도 풀립니다.
벼 = ㅂ(밝음) + ㅕ(열림) ---> 밝음이 열리는 것
화(禾) = ㅎ(환함) + ㅘ(아주 큰) --> 환함이 아주 큰것
벼가 익다
익다 = ㅣ(선) + ㄱ(곡선) --> 벼가 선[ㅣ] 모양에서 구부[ㄱ]러 지는 것
위와 같이 잘 풀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