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준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윤핵관에게 ‘삼성가노’라는 말을 남겼지요.
여포가 세명의 양아버지를 모시면서 성을 바꿨다고 장비가 조롱한 고사를 지칭하지요.
그러나 이 고사 정면적인 해석은 성을 세번 바꾸는 기회주의자를 탓하지만, 다른시각으로 돌려서 생각해보면
조조가 여포를 생포했을때 유비가 여포의 4번째 양아버지가 되시라는 이야기를 듣고 크게 웃으며 여포의 양아버지가 된 사람은 제 명에 못산다.(정원지는 여포에게 살인, 동탁은 여포에게 참살, 왕윤은 이각,곽사에게 죽었지요) 라며 여포를 처형했지요.
총선기간이 다가오면 ‘삼성가노’들이 다른 더 큰 희생양을 찾을거란 이준석의 말을 곱씹어보면 여포가 양아버지를바꿀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를 생각해보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윤석열에게도 시사하는 메세지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명시적으로만 윤핵관에게만 해당한다고는 이준석 스스로 말하기는 합니다만 윤핵관이 모여서 주군처럼 떠받드는 건 ‘윤석열’이니까요.
윤석열 성격에 절대 이 상황을 놔둘것 같진 않습니다.
이미 ‘성상납’ 카드로 이준석 수사를 여전히 진행중이고
기소 골인이 될 근거에 증거를 최대한 털어서 넣을것이라고 예측 가능한 상황이지요.
물론 정치상황이 급변해서 잘 무마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대통령 문자파동 이 후 윤심이 세상에 다드러나자 마자
서울경찰청장이 나서서 이준석 수사 독려(이 건으로 차기 경찰청장을 생각하는 행보로 보여짐)하는 중이지요.
윤석열은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돌파하려고 할테고 이제 윤핵관은 다 드러났으니 대놓고 싸움을 하겠습니다.
간만에 팝콘 터트리면서 구경하면 되겠군요.
첫댓글 준스기 선즙필승 짓 하는거 보니 역겹던데 ㅋㅋ
대놓고 전면전 하겠다고 했으니 정치짬밥 먹을대로 먹은 국힘 윤핵관이랑 털끌 하나 건들면 담아두고 되갚으려하는 이준석의 대결이라 둘 중 하나는 싸움이 끝나고 나서 내상이 상당할것 같습니다
@Black Cat #23 준스기가 뭐 카드가 있나 싶어요 사실.. 아가리파이터 말고 할줄 아는게 없는 인간이.. 전 저러다가 대충 화해하고 표빨어먹기 할거라 봐요. 가능성 없다는데 저것들에게는 표말고는 관심이 없기에 무슨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봅니다.
@플라잉로즈 아니 가만 생각해보니 왜 싸우는거지? ㅋㅋ 이것들 쇼네 쇼야. 지지율 때문에 쇼 하는거네 ㅋㅋㅋ
보수좋아하진않습니다만.. 저는 이준석 응원합니다.
지금 상황이 WWE 쇼같아 보입니다 저건 어그로를 끌기 위한 쇼고 뒤에선 뭔가 해먹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을거 같네요
팝콘각.... 꿀잼 ....
일때 항상 뒷통수 조심해야 합니다
적들도 우리가 원하는데로 움직여서 자중지란으로만 될거라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겠습니다
친이 친박 싸움때 거저먹는단 생각에 어찌되었는지 잊진 맙시다
검찰과 언론이 저쪽인데 싸움구경에 낙관하고 방심하면 역공이 온다고 늘 생각해야 합니다
여자사람이 이준석 멋지다고 했어요
또 화해쇼 할거같은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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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이네 노비 이야기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