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안익수 정규리그: 30전 13승 7무 10패 49득점 43실점 (리그5위)
수석코치 김인완 컵대회: 8전 6승 2패 (준우승)
GK코치 신의손 홈구장: 부산아이아드주경기장 53,926석
지난 해, 굉장히 오랫동안 하위권에 머물던 부산이 6강 플레이오프 제도가 시행된 이후로
처음으로 상위권에 뛰어들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뒤엔 안익수 감독이
있었다. 프리시즌 동안 여효진, 황재훈, 이요한 등이 부상을 당하며 안익수 감독의 전술이
흔들린 뻔 했지만, 즉시 이경렬과 박용호를 영입하면서 수비 쪽에선 탄탄히 스쿼드를
채웠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상운이 전력에서 빠진 것은 안익수 감독의 꽤나 큰 걱정거리가
될 것이다. 또한 조커로써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던 양동현 역시 군에 입대하면서 공격수의
공백은 더욱 더 커졌다. 호세 모따와 방승환을 영입하면서 한숨 돌리긴 했지만 두 선수
모두 작년 많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기에 완벽한 보수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렇기에
작년 최고로 펼쳐보였던 안익수 축구지만 올해엔 작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되어 나타나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스포탈 코리아)
COACH-안익수: 작년 부산이 겨울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장본인이다.
FC서울의 수석 코치로 있다가 부산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안 감독은 지난 시즌
안정적인 스리백 전술에 김한윤-박종우 더블 보란치 라인을 갖추며 안정된 수비력을
물론 임상협-파그너-한상운을 비롯해서 한지호와 양동현 등 강력한 공격수까지
갖추며 밸런스 있는 축구를 선보이면서 리그 5위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엔 성남으로 이적한 한상운을 비롯해서 황재훈, 이요한, 여효진까지
부상으로 제외되며 스쿼드가 얇아질 염려가 있었으나, 호세모따, 방승환, 박용호 등을
즉시 영입하며 이번 시즌 안익수 감독이 중시하는 '보다 세련미 넘치는 축구'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KEY PLAYER-임상협: 한상운이 떠난 자리를 메워줘야 할 가장 중요한 선수다. 물론 지난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한상운보다 덜 했단 건 사실이고, 또한 기복이 커서 완벽한 에이스로
자리잡긴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북에서 부산으로 이적한 후로 성장한 임상협이기에 작년보다
이번 시즌에 활약이 더욱 커질 것이란 기대도 버릴 수 없다. 또한 부산에 여성팬이 많은 이유 중에
하나이기에 임상협이 에이스로 올라선다면 부산의 관중은 더욱 더 많아지지 않을까 ㅎ
(사진출처=베스트 일레븐)
NEW FACE-방승환: 이번 시즌 서울에서 부산으로 합류한 방승환은 작년 안익수 감독의 최고의 조커
카드로 쓰이던 양동현이 군입대하며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영입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몸싸움과
제공권, 골결정력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비슷한 양동현과 방승환이기에 안익수 감독의 기대는 더욱 더
커지고 있다. 또한 붙박이 주전이라고 할 만한 스트라이커 역시 없기에 방승환이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
도 없지 않다. 비록 지난 시즌 많은 경기를 뛰진 못했지만, 서울 팬으로써 방승환을 평가하자면 방승환의
골 결정력이나 제공권 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편이기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약 방승환의 진가를
느끼고픈 팬이 계시다면 2010년 3월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강원과 서울에 리그경기를 한 번
찾아서 보시길 권해드린다.

(사진출처=스포탈 코리아)
HIDDEN CARD-김창수: 실력에 비해서 저하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 아니 관심이 없기에 평가조차
많이 받지 못하는 선수이다. 하지만 진정한 K리그 팬이라면 김창수에 실력은 대표팀에서 뛰는 차두리나
최효진 등에 비해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선수라는 걸 알 것이고, 이를 보여주듯이 이번 최강희 호에 승선
했다. 김창수는 작년 정말 최고의 활약을 봉주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나 수비적인 측면에서나 밸런스
면에서 강점을 보여주며 오른쪽 윙백으로 거의 전경기를 출장한 김창수이기에 이번 시즌 부산의 좋은
성적을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최적의 선수다.
부산의 예상 포메이션은 두 가지로 나누어봤다. 스리백과 포백의 경우인데 먼저 골키퍼는 작년과 같이
경쟁체제를 유지하며 로테이션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비에선 이요한이 3월에 돌아올 가능
성이 있긴 하지만 몸상태를 끌어올리기까진 시간이 꽤나 걸릴 것으로 보이고 황재훈과 여효진은 무릎인
대 부상을 당했기때문에 더 오랜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에델, 박용호, 이경렬이 부산의 수비진을 구
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더에선 김한윤-박종우 라인이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센터포
워드 자리에선 호세모따와 방승환이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댓글 선수 다 팔아도 감독님만 믿고 가는거임.. 라고 적고보니 작년 이 맘때 성남팬들의 심정이 이래쓸까..-_-;
호주 용병 주전일것같은데..
잘 봤습니다ㅎㅎ
자 부산 다섯번째 별달아보자
이원규 1골 추가해주세요!ㅎ
수석코치는 김인완 코치님으로 바뀌셨습니댜
수정했습니다^^
어라 양동현 이적했나요?
경찰청으로 군입대했습니다
맥카이까지 더하묜...ㄷㄷ
맥카이에다가 후반기에 장학영이 들어와준다면 리그탑급 좌우풀백임 요번시즌도 진짜 안익수감독님 믿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