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연구원은 “사대부 가문 역시 의미 있는 이름을 선호했다”며 “이름을 돌아보며 그 의미를 생각하는 고명사의(顧名思義)야말로 전통 작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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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많이 사용하는 작명법은 일제강점기 창씨개명 시기 작명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본에서 유행하던 구마사키 겐오(熊崎健翁·1881∼1961)의 작명법이 도입된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그 영향은 작명법에 그대로 남아있다. 작명법에서는 “성의 획수에 태극수 1을 더해 삼재(三才) 중 천재(天才)가 구해진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1을 더하는 것’이 바로 일본식 작명법의 잔재다.
구마사키는 보통 한자로 4글자인 일본식 이름 가운데 잇단 두 자의 획수를 더하거나 네 글자 모두의 획수를 더한 수를 5격(格)이라며 따지는 방법을 창안했다. 일본의 성 두 글자의 획수를 더한 게 ‘천격(天格)’이다. 이 작명법은 창씨개명으로 일본식 4글자 이름을 짓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광복 후 한국식으로 3글자의 이름을 짓게 되자 천격을 구하는 데 성이 한 글자 모자랐다. 그러자 작명가들이 성의 획수에 1을 더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장 연구원은 “획수를 계산하는 작명은 모두 구마사키 이론의 아류에 불과하다”며 “이름은 뜻이 좋고 부르기 쉬우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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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출처로
작명 어플이나 사이트 보면 수리오행이니 사격수리니 이렇게 수리라는 말이 많이 나와서 검색하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발견해서 가져왔어! 몰랐던 내용인데 흥미롭고 충격임
나 어제 엑스퍼트로 전화 사주 봤는데 내 이름 안좋다면서 개명하라는거임 ㅋㅋ 근데 딱 저런식? 으로 획수 따지던데 그러면서 ㅇ과 ㅅ이 부딪힌다 어쩌고 그러고…근데 그 사람 다른 상담 보니까 30만원 짜리 작명 상담 있고..^^ 들으면서도 뭔가 이상한데 싶어서 걸러들었는데 이 글 보고 맘놓이네,,
첫댓글 작명에서 획수 따지는거 첨 들어서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 부모님께 내 이름 물었을 때는 글자마다 양의 기운 음의 기운 있어서 밸런스 맞게 하나씩 넣었다는 거 정도만 들었는데(물론 짓는 사람 피셜)
나 어제 엑스퍼트로 전화 사주 봤는데 내 이름 안좋다면서 개명하라는거임 ㅋㅋ 근데 딱 저런식? 으로 획수 따지던데 그러면서 ㅇ과 ㅅ이 부딪힌다 어쩌고 그러고…근데 그 사람 다른 상담 보니까 30만원 짜리 작명 상담 있고..^^ 들으면서도 뭔가 이상한데 싶어서 걸러들었는데 이 글 보고 맘놓이네,,
획수를 따져....? 첨듣는다 요즘은 그런가보지...? 원래 뜻으로 짓는거아녀?
아 내이름 작명소에서 저렇게 획수따져서 지었다고 들었는데...ㅅㅂ 일본의잔재라니....ㅂㄷㅂㄷㅂㄷ
획수 따진 다는 거 처음 들어...꽃별천지도 아니고...
수리 오행 이런 식으로 수리, 수를 따지는 건 작명 어플에서도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
@인복 많은 사람 아하 작명 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 그 유래가 일본이라는 거구나~ 글 써줘서 고마워 ㅎㅎ
이름을 획수따져서 짓는다는거 첨들어봄 헐..
22 ㄷㄷ
333....뜻으로 짓는거 아녓ㄴㅏ요
꽃별천지도 아니고...
요즘 이름 지을때 그렇다기 보단 사주보러 갔을때 이름풀이 할때 한자 획수 보더라...
나만 꽃별천지 생각한게 아니군
내이름도 뜻은 큰 뜻 없고 횟수 따진 이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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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도 아빠가 편전? 그런거 뒤져가면서 이쁜이름 골랐대 다른 사람이랑 이름 같아도 한자는 항상 난 다르더라고 사주볼때마다 안좋다 바꾸라하는데
난 바꿀 생각없어 현재 아빠가 싫든 좋든 나에게 정성스럽게 찾아서 지어준 이름이니까
오 획수 따져서 이름 짓는 거 처음 들어봐 난 외할아버지가 뜻으로 지어준 이름이라 생각도 못해봤네
난 뭔가 언니이름 돌림자고 세트로 짓는이름이라 기분이 1+1인 느낌이 없지않아있어서… 그다지 이름이 좋지는 않음 뜻이 참 중요한거같아 이름은
나라는 사람을 나타내는 중요한 거잖아
내 이름이 그래..
우리 이모가 12획 한자로 맞춰서 몇개 보내준걸 아빠가 조합해서 뜻 좋은 걸로 지었다고 들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