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주에 살고 있는 아재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살다 온 지인들이 말하길 전주가 관광도시가 되어서 물가가 비싸다고 합니다.
저는 토박이라 잘 모르겠는데... 다른 지역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번화가도 아니고 구시가지에 그냥 평범한 동네입니다.
저희 동네 기준으로 삼겹살 1인분 150-180g 기준 1만5천원정도 합니다.
국밥은 콩나물국밥 이나 설렁탕 기준 8-9천원
갈비탕은 1만2천원부터 시작해서 특은 1만5처넌까지 하더라구요.
소주 맥주는 병당 4천원-4천500원이고, 간혹 5처넌씩 받는 곳도 있습니다.
이거 비싼건가요??
구미 사는 지인은 삼겹살 1인분에 1만원도 안한다는데.... 다른 지역도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전주 안에서도 지역 나름 아닐까요 ? 한옥 마을 근처는 아주 비싸고 전주시 다운타운 안에는 좀 비싸고, 시에 들지만 외곽은 좀 더 싸고...
인천 연수구 (90년대 초에 분당,일산과 같은 시기에 지어진 1기 신도시) 입니다.
소주 5, 삼겹살 150g 15~18, 콩나물국밥 7~8, 순대국 9~10, 갈비탕 11~13 입니다.
그러기도 하겠네요... 20-30대에는 여기저기 다녔지만 이제는 동네에서만 노니까 전주의 전체적인 물가를 제가 파악을 못하고 있을 수도 있겠군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