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난 마음이 조급해져따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던 중 같이 생활하고 있는 동생이 메신져 로그인을 했다
성혁이 아뒤로 로그인해서 성혁인줄 알았는뒈 아니여따 ㅠ_ㅠ
얘기 많이 들었다구 인사를 한뒤 성혁이한테 연락되냐구 물었다
자기두 연락이 안되서 걱정이 된다고 한다
그 덩생의 이름은 우진이여따 나이는 슴살이구...
우진이와 많은 얘길 해따... 내가 모르는 모습의 성군이에 대해 얘기해줘따
우진이는 ㄴ ㅐ 이름까지 알고있었다
어케 알았냐구 해떠니 성혁이가 잠꼬대를 해따고 한다 -_-;;;
은수야 가지마~~~~~~~~~은수야 가지마~~~~~~~~~~~~~~~ -_-;;;;;;;;
ㄴ ㅏ랑 헤어지는 꿈을 꿨나보다
글고 한번은 "은수 키스 넘 잘해 >0<" 이러더란다 -_-;;;;;;;;;;
욕을 해야할쥐 귀엽다구 해야할지.... ㅋㅋ 일단은 기분이 넘 저아따 ㅋㅋㅋ
잘때두 ㄴ ㅐ 생각을 하다뉘 ㄴ ㅑㅎ ㅏㅎ ㅏㅎ ㅏ ^0^*~
그리구... 일하는중에 나로부터 문자가 오면 벌떡 일어나 핸펀있는곳으로 뛰어간다고한다
핸펀보구 ㄴ ㅏ의 문자인걸 확인하면 그 표정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단다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얼굴을 한다고 한다
난 가끔은 성혁이에게 답장도 늦게 보내구 그랬는데 ㅠ_ㅠ 넘 미안해따
성혁에겐 ㄴ ㅐ 보잘 것 없는 문자하나가 사는 행복이라고 한다 T^T
진짜 부끄러웠구 미안해따....
성혁이가 날 사랑하는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일줄은...
난 세달째 갑상선 치료를 받고 있다
한방의학을 배우고 있는 성혁이는 내가 아픈걸 알고서 주위사람에게 갑상선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다닌다고 한다
기특한넘 ㅠ_ㅠ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 ㄴ ㅐ 바보같은 머리론 정말 상상할수도 없었다
성혁이가 나를 이렇게 사랑한다는건... 눈물이 나따 ㅠ_ㅠ 울었다 ㅠ_ㅠ
근데 지금 운다고 될일이 아니여따
사라진 성혁이를 찾아야만 했기 때문이다
우진씨에게 그 고딩에 대해 물었다
도대체 성혁이를 얼만큼 좋아하는 건지... 어케 하는건지...
우진씨는 차근차근 말을 해나가따
그 고딩 이름은 버섯이다 -_-;;;; 이름이 버섯종류랑 똑같아서 난 버섯이라고 부른다
그 버섯이 하는 행동을 보면 기가 막힌다구 한다
성혁이가 앤없는 것을 안뒤론 (나 만나기전) 장난아니게 적극적이였다고 한다
자기랑 사귀자고 글케 조른다고 한다....-_-++
집에서두 성혁이를 시러하는게 아니니까.. 물론 지금당장은 결혼이 어렵다
하지만 결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성혁이랑 자기랑 자면댄단다 -_-;;;
그러면서 성혁이보고 자기랑 자자고 했단다
그게 고딩이 할 소리란 말인가 -_-;;;;;;;;;;;;;
성혁인 버섯의 당돌함에 기가 막혔고 계속 설득을 했단다
하지만 그 버섯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하루는 싱글벙글 웃더란다
먼가 불안했던 성혁이는 계속 버섯을 피해다녔고 버섯은 강즤마냥 성혁이를 쫒아다녀따
그러던중.....
성혁이가 화장실을 갔는데 그 써글x이 쫒아와서 키스를 할려더란다 -_-;;;;;;;;;;;;;;;;;
ㅇ ㅣ 미친x
사귀는 사람있다고 해도 괜찮다고 했단다 진짜 써글x이다 쓰파... 욕나온다 -_ㅜ
성혁인 그런얘긴까지 내게 할 수는 없었나부다
혈압상승한다 T^T
갑상선에 스트레스는 독약이다 ㅠ_ㅠ
명이 짧아지는걸 느껴따
우진씨는 그 버섯 상당히 위험한 애라고 빨리 무슨 수를 써야한다고 해따
내가 버섯 아빠한테 얘기 점 해달라고 하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벌써 했단다
버섯이 성혁이 괴롭힌다고 했더니 버섯아빠 빙그레 웃으면서 좋아하더란다 -_-++
부녀가 싸이코여따 -_-+++++++++
안되게따 싶어서 우진씨한테 성혁이 점 찾아달래따
우진씨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고 난 조마조마 가슴졸이며 성혁이의 연락을 기다려따
30분쯤 지났을까 성혁이에게 연락이 와따
목소리 장난아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기가.... 겁난다....... ㅠ_ㅠ
성혁인 힘들게 말문을 열었다
"은수야...... ㄴ ㅐ가 ㄴ ㅓ 얼마나 사랑하는줄 알지?"
"왜그래... 무슨일이야... 걱정했어..."
"그랬구나...내가 우리 은수 걱정시켰구나.. 미안해...."
"아니야.. 연락됐으니까 됐어... 어..떻게됐어....?"
"ㅇ ㅏ... 그거... 지금 헤어졌어... 미안... 내 말을 안듣네.."
"그랬구나... 괜찮아 네 탓이 아니니까..."
"은수야...."
"응"
"ㄴ ㅏ 은수 넘 마니 보고싶어...."
"나두"
"나 짐 들어가..."
"그래.. 피곤할텐데 빨리가서 쉬어"
"그래... 은수야 사랑해..."
"응...나두 사랑해.."
전화를 끊었는데... 난 알수있었다 성혁이에게 분명히 무슨일이 있었다
하지만 물어볼수가 없었다
금방이라도 부서질것같은 목소릴하고 있는 성혁이에게 잔인할듯싶었다
우진씨에게 연락이 와따
방금 형 들어와따고... 근데 분위기 이상하다구...
방에 가서 머하는지 보구 올테니까 잠시 기다려 달라구 한다
5분쯤 기다렸을까...
빨리 성혁이한테 전화해보란다...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성혁이가 성혁이가..... 울고 있단다......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 순진한 마이 성혁 길들이기~♡ #5
영원히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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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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