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삼촌들 이발은 아내 담당.
아내 자랑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는데 그래도 해야겠다.
석봉 삼촌 간호하다가 주일 준비하기 위해 간병인을 부르고 자오쉼터로 왔다.
점심 해서 먹이고는 삼촌들 이발해준다.
미용실 원장님이 출장 이발을 해 주셨는데
어느 날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더니 금방 배운다.
이젠 삼촌들 이발은 2시간이면 모두 해 줄 정도로 빨라졌다.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삼촌들 깔끔한 모습으로 내일 주일을 맞이하겠다.
그런데 석봉 삼촌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져서
중환자실로 옮기겠다는 연락이 왔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