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곰의 그림책 <왜?>, 로라 바카로 시거 글 · 그림
오늘 나의 삶이 이야기가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말할 건가요?
우리의 삶이 이야기가 된다면 우리는 무엇을 말해야 할까요?
별이 빛나는 밤에 마음글쓰기, 10월에는 나의 삶을 이야기로 글쓰기 합니다.
수요일 밤 10시 잠들기 전 오롯이 나와 마주하여 내 삶을 글로 기록하는 시간입니다.
어떤 날은 하루를 돌아보고, 또 어떤 날을 일주일, 한 달을 돌아보며 살아온 날들의 기록을 남깁니다.
어떤 날은 어린 시절 추억의 한 장면을 되새기며 기억을 글로 길어올리고 다시 바라보기도 합니다.
쓰다 보면 과거의 시간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인생을 되짚어보고 내다보게 됩니다.
혼자라면 쉽지 않을지도 모르는 글쓰기, 함께 모여 침묵으로 공명하며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펜이 굴러 갑니다.
손을 움직이다 보면 무언가에 이끌려 내 삶의 이야기를 펼쳐놓게 됩니다.
이야기는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듣고 받아 적어야 할 대상이 됩니다.
말해야 할 것, 이야기 되어야 하는 것, 마음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받아 쓰다 보면 내면의 나와 마주하게 됩니다.
별밤 글쓰기가 7월에 시작해서 이제 10회차를 맞이하였습니다.
꾸준히 참석하셨던 한 분은 어느새 노트 한 권이 채워졌다고 하더군요.
일주일에 한 번뿐인 이 시간이 자신의 인생을 감싸안아주는 치유의 시간이 되어간다고 합니다.
아직 치유하지 못한 마음들이 남았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고, 별밤글쓰기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네요.
네, 별밤 글쓰기는 멈추지 않고 계속 됩니다.
우주에서 본다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래알에 불과하겠지만 우리네 이야기들이 밤하늘의 별들처럼 찬란히 빛나기를.
글쓰기를 하면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 지나온 삶을 껴안아주고 지금을 살아낼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내 삶의 이야기를 쓰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글쓰기 벗이 되기를.
글쓰기 벗들과 함께 수요일 밤 글쓰기 습관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기를.
나만의 공간에서 줌으로 접속하여
침묵으로 공명하며 글쓰기 합니다.
“글쓰기는 혼자서도 좋지만 함께 하면 더 좋아요.”
❏ 안내자: 이 글라라 자세한 소개는 여기로
❏ 일정: 2일, 16일, 23일, 30일 (4회기)
* 10월 9일 공휴일은 쉬어갑니다.
❏ 시간: 수요일 늦은 밤 10시 ~ 11시
❏ 준비물: 노트와 펜
❏ 참가비: 4만원 (하나은행 915-910280-48807 이금실)
❏ 자세한 문의는 카톡으로 연락주세요.
카톡 아이디: gslee407
*참여자에게는 수요일 오전에 줌 링크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