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자임 Q10
수많은 세포가 제 기능을 하려면 충분한 ATP(Adenosine triphosphate의 약칭, 모든 생물의 세포 내 존재하여 에너지 대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 공급이 필요한데, 코엔자임 Q10은 세포 활동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ATP를 합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몸에 유익한 트리글리세라이드,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해 지질 성분이 산화되어 파괴되는 것을 막아주며, 이를 통해 항산화 작용을 이끈다.
포스파티딜콜린(Phosphatidylcholine)
포스파티딜콜린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전구체(어떤 물질 대사나 반응에서 특정물질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로, 영양분을 세포 안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을 유지하게끔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포스파티딜콜린을 섭취해 인체 내에서 아세틸콜린 합성을 도울 수 있다. 한편, 간염, 여드름, 담낭질환, 순환기질환, 고지혈증, 신장질환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지방을 용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D
비타민 D는 칼슘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그러나 종합비타민제에 든 양으로는 결코 비타민 D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 D를 꼭 따로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흔히 비타민 D는 햇빛만 쬐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햇빛만으로 비타민 D를 얻으려면 바닷가에서 매일 20분씩 일광욕을 해야 한다고. 게다가 건물의 유리와 선크림 등이 햇빛을 차단하기 때문에 우리가 햇빛으로부터 비타민 D를 얻기란 쉽지 않다.
오메가-3
몸에서는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는 지방산을 필수지방산이라고 하는데 오메가-3가 여기에 해당한다.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현대인의 식습관으로는 섭취가 쉽지 않은 게 사실. 오메가-3는 혈액 응고를 막고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 심혈관질환과 중풍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종 불필요한 염증들을 억제해주며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소장의 염증,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드시 오메가-3만 들어 있는 영양제를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