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이번 시즌 월요일 밤 경기가 누적되면서 수백만 파운드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에 따르면, 스카이 스포츠의 월요일 경기 편성은 구단에 막대한 비용 부담을 안겨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맨유는 이번 시즌에만 이 시간대에 6차례나 배정됐다.
맨유는 일정에 대해 가장 크게 불만을 두는 부분은 팬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다. 비정상적인 시간대 경기로 먼 거리에서 이동해야 하는 서포터들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동시에 상업적 손실도 발생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경기장 투어 수익 감소다. 주말 경기와 달리, 월요일 경기 주간에는 수익을 극대화하기 어려워 전체 매치데이 수입이 줄어든다.
또한, 야간 경기에서는 음식 및 음료 판매 수익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월요일 경기 한 번당 최대 약 1m 파운드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축구 서포터스 협회(FSA)은 금요일과 월요일 경기의 합산이 구단당 5경기를 넘지 않게 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았다. 월요일 경기 횟수는 에버튼만 맨유보다 더 많다.
맨유가 유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점과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큰 흥행 카드라는 점이 겹치면서, 월요일 경기 편성이 반복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최근 경기는 이틀 전 브렌트포드전이었다.
한편, 구단 내부 관계자는 맨유가 실제로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니며, 모든 월요일 경기마다 1m 파운드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캐릭은 해당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팬들이 경기장에 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동 문제나 주중 일정 등 여러 이유가 있죠.”
“하지만 우리가 항상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이번 시즌, 특히 제가 부임한 이후 일정은 여러 면에서 조금 특이했습니다. 팬들이 경기를 보러 오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희생에 대해 많이 공감합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는 사실상 확정적이며, 이를 통해 80m~100m 파운드의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또한 월요일 경기 수가 줄어든다면 매치데이 수익도 더 증가할 전망이다.
다가오는 대규모 이적 투자, 특히 카세미루의 공백이 생긴 미드필더 보강을 고려할 때, 추가 수입은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