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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크라이나의 중앙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친 아나톨리 티모슉(25)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8강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티모슉은 중원에서 안정적인 볼배급과 상대로부터 볼을 빼앗아 역습으로 전개하는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보였다. 샤크타르 도네츠크는 이미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티모슉의 해외진출을 돕겠다는 약속을 했고, 세리에 A와 프리미어십 클럽들이 티모슉의 동태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 티모슉은 샤크타르 도네츠크와의 계약 만료일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태다. 이에 우크라이나의 보조 코치이자 과거 인테르 밀란의 감독직을 역임한 경험이 있는 미르체아 루체스쿠(現 샤크라트 도네츠크 감독)는 "최근 인테르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티모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으며, 토튼햄 핫스퍼를 비롯한 프리미어십의 몇몇 클럽들도 티모슉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티모슉이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나타낸 뒤 "나에게 있어 그는 가투소와 마켈렐레보다 더 뛰어난 선수다"라며 티모슉의 뛰어난 기량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인테르 밀란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앙 미드필더 보강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티모슉은 비유럽선수(Non-EU)이기 때문에 이적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따라서 일부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만약 티모슉이 인테르 밀란에 합류할 경우 AS 모나코에서 합류할 또다른 비유럽선수 마이콘의 임대가 추진될 것임을 보도하고 있다. 토튼햄 핫스퍼 역시 디디에 조코라의 영입에도 불구하고 티모슉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만약 티모슉이 토튼햄 핫스퍼에 입단한다면 마이클 캐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은 더욱 힘을 얻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캐릭의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를 준비하고 있지만, 여전히 토튼햄 핫스퍼의 마르틴 욜 감독은 캐릭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 캐릭은 토튼햄 핫스퍼와의 계약 만료가 2년 앞으로 다가오고 있음에도 동료들과 달리 소속팀과의 재계약 협상을 맺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르템 밀레프스키(20) 역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스위스와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대담한 칩 슛을 성공시켰던 밀레프스키는 벨라루시에서 우크라이나로 국적을 바꾼 인물. 벨라루시 청소년 대표팀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스트라이커로도 좋은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올렉산드르 알리에프와 함께 우크라이나 청소년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밀레프스키는 AS 로마와 피오렌티나, 팔레르모를 비롯한 세리에 A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디나모 키예프는 밀레프스키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를 책정해 놓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사커라인 최종욱 - |
첫댓글 티모슈크.. 활동량 20 선수 답게 엄청나게 뛰더군요
몇달전에 맨유가 계속 관심보였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티모슈크 가는거야~~
좋아좋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