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인사드리는 이런자리는 처음이라서요..
한달전에 남자친구는 저희집에 와서 인사드리구 갔어요~
담날 놀러갈 계획이라 청바지에 셔츠입고 왔는데 남친어머니께 엄청혼났다네요..
다녀간후에 물어보니..울집에선 괜찮다고 하셨지만요..
남친은 꽃다발이랑 양주를 사왔었는데 양주는 어머니가 직접 사서 챙겨주셨더라구요.
저는 이번주에 남친 부모님, 동생과 밖에서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는데요
옷도 신경쓰이고 무슨얘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수제파이랑, 선물을 가지고 가려고 하는데 어떤걸 사야할지,,
대답만 따박따박하고 밥먹으며 앉아있어야하는게 맞는건지...
옷은 어떤식으로 입고 가는게 맞을까요
다행이 장소는 중국요리집인듯해서 치마를 입어도 불편하진 않듯한데요
첫인사드릴때 주의할점이나 옷...선물 등...경험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첫댓글 남친의 조언을 얻는게 제일 중요해요. 너무 격식만 차린다고 다 좋아하시진 않더라고요. 저는 캐주얼 정장으로 입고 갔어요. 바지는 정장 10부 바지에 위는 블라우스..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취향으로 입고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발랄하고 화사한거 좋아하시거나, 아님 격식 차리게 입는거 좋아하시거나...남친의 조언을 얻으세요. 그리고 딱히 뭐 먼저 여쭙지는 말고 대답만 해도 되겠더라고요. 대신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답을 잘 하는게 중요하겠죠.^^
감솨합니다~ ^^ 남자친구가 울집올때 양복안입어서 두고두고 혼난거보면...어머니가 격식을 좀 차리시는거 같아서 저도 정장원피스를 입어야할거 같아요
무난한 옷차림으로 가세요ㅣ 미니 스커트 어른 들 진짜 안 좋아하십니다. 대답만 잘 하시면 되요. 너무 잘 보이려고 하시면 안 됩니다. 자신감 있게 묻는 말에 대답만 잘 하세요.
윗분 말씀처럼 누구 조언이 필요한것이 아니고 남친 조언이 가장 중요합니다. 남친 부모님을 가장 잘아는것은 남친이니까요..부모님의 취향이라든가..좋아하시는거..등등 남친조언이 줵오~~~ㅋ
저도 남친한테 부모님 취향 물어보고 했어요..한번에 너무 친해지려고 하지말고..정말 묻는말에 대답만 잘해주면 될듯..ㅋㅋ 그리고 스마일~~~떨리겠지만..ㅋㅋ 그리고 남친이 나이가 더 많다면 부모님 앞에서는 존댓말도 좀 써주는것도 좋아하실듯.. 아들한테 막 대하는 며느리 다들 싫어하실것 같아욤...
첨엔 존대했는데 지금은 마구 반말을써서 쉽지 않을듯한데 살짝 연습중이에요-_- 오빠도 부모님께 한번두 반말해본적없다네요.
전 처음에 과일바구니 사갔구요,옷은 원피스입었어요. 짧지않은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