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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uddaka Nikāya milindapañhapāḷi 2-3. milindapañho
1. mahāvaggo 13. satilakkhaṇapañho
*소부 니까야, 밀린다 왕의 질문, 대품, 기억의 특징에 대한 질문
판본에 따라 품, 장, 등의 구분의 전승에 따라 상이한 것 같음.
밀린다판하는 일부 버전에서는 Khuddaka Nikāya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버마 판 Tipitaka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싱할라어와 태국어 판에서는 완전한 정경이 아닌 준정경으로 간주됩니다.
밀린다판하는 일반적으로 인도-그리스 왕 밀린다(메난드로스 1세)와 불교 현자 나가세나 사이의
일련의 질문과 답변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텍스트는 불교의 많은 교리적, 실천적 질문들을 다룹니다.
테라와다 불교에서 중요한 텍스트로 간주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그 정경적 지위는 전통에 따라 다릅니다.
13. rājā āha “bhante nāgasena, kiṃlakkhaṇā satī”ti?
“apilāpanalakkhaṇā, mahārāja, sati, upaggaṇhanalakkhaṇā cā”ti.
왕이 말했다: "나가세나 존자여, 사티(*기억, 마음챙김)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대왕이여, 사티는 열거(*羅列)의 특징과 파악의 특징을 가집니다."
“kathaṃ, bhante, apilāpanalakkhaṇā satī”ti?
“sati, mahārāja, uppajjamānā
kusalākusalasāvajjānavajjahīnappaṇītakaṇhasukkasappaṭibhāgadhamme apilāpeti
‘ime cattāro satipaṭṭhānā, ime cattāro sammappadhānā, ime cattāro iddhipādā, imāni pañcindriyāni,
imāni pañca balāni, ime satta bojjhaṅgā, ayaṃ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ayaṃ samatho, ayaṃ vipassanā, ayaṃ vijjā, ayaṃ vimuttī’ti.
tato yogāvacaro sevitabbe dhamme sevati, asevitabbe dhamme na sevati.
bhajitabbe dhamme bhajati abhajittabbe dhamme na bhajati.
evaṃ kho, mahārāja, apilāpanalakkhaṇā satī”ti.
"존자여, 어떻게 사티가 열거의 특징을 가집니까?"
"대왕이여, 사티가 일어날 때,
선하고 불선한, 죄가 있고 죄가 없는, 낮고 높은, 검고 흰, 대응되는 법들을 열거합니다:
'이것들이 네 가지 새티파타나(마음챙김의 확립 *기억의 토대)이다, 이것들이 네 가지 정진이다,
이것들이 네 가지 신통력의 기초이다, 이것들이 다섯 가지 기능이다, 이것들이 다섯 가지 힘이다,
이것들이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이다, 이것이 여덟 가지 성스러운 길이다,
이것이 사마타(고요)이다, 이것이 위빠사나(통찰)이다, 이것이 명지(明智)이다, 이것이 해탈이다.'
그래서 수행자는 따라야 할 법들을 따르고, 따르지 말아야 할 법들을 따르지 않습니다.
친해야 할 법들과 친하고, 친하지 말아야 할 법들과 친하지 않습니다.
대왕이여, 이렇게 사티는 열거의 특징을 가집니다."
1. rājā: 명사, 주격, 단수 (왕)
2. āha: 동사, 과거, 3인칭 단수 (말했다)
3. bhante: 호격 (존자여)
4. nāgasena: 고유명사, 호격
5. kiṃlakkhaṇā: 의문사 kiṃ + lakkhaṇa (특징), 복합어, 주격
6. satī: 명사, 여성형, 주격 (마음챙김)
7. apilāpanalakkhaṇā: 복합어, 주격 (열거의 특징)
8. mahārāja: 복합어, 호격 (대왕이여)
9. upaggaṇhanalakkhaṇā: 복합어, 주격 (파악의 특징)
10. ca: 접속사 (그리고)
11. kathaṃ: 의문부사 (어떻게)
12. uppajjamānā: 현재분사, 여성형, 주격 (일어나는)
13. kusalākusalasāvajjānavajjahīnappaṇītakaṇhasukkasappaṭibhāgadhamme: 긴 복합어, 대격 복수
(선하고 불선한... 법들을)
14. apilāpe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열거한다)
15. ime: 지시대명사, 주격 복수 (이것들)
16. cattāro: 수사, 주격 복수 (네 가지)
17. satipaṭṭhānā: 복합어, 주격 복수 (마음챙김의 확립)
18. sammappadhānā: 복합어, 주격 복수 (바른 노력)
19. iddhipādā: 복합어, 주격 복수 (신통력의 기초)
20. pañcindriyāni: 복합어, 중성 주격 복수 (다섯 가지 기능)
21. balāni: 명사, 중성 주격 복수 (힘들)
22. bojjhaṅgā: 복합어, 주격 복수 (깨달음의 요소)
23. ariyo: 형용사, 주격 단수 (성스러운)
24. aṭṭhaṅgiko: 복합어, 주격 단수 (여덟 가지의)
25. maggo: 명사, 주격 단수 (길)
26. samatho, vipassanā, vijjā, vimutti: 명사들, 주격 단수
27. tato: 부사 (그래서)
28. yogāvacaro: 복합어, 주격 단수 (수행자)
29. sevitabbe: 미래수동분사, 대격 복수 (따라야 할)
30. seva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따른다)
31. na: 부정 불변화사 (아니다)
32. bhajitabbe: 미래수동분사, 대격 복수 (친해야 할)
33. bhaja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친한다)
“opammaṃ karohī”ti.
“yathā, mahārāja, rañño cakkavattissa bhaṇḍāgāriko
rājānaṃ cakkavattiṃ sāyaṃ pātaṃ yasaṃ sarāpeti
‘ettakā, deva, te hatthī, ettakā assā, ettakā rathā, ettakā pattī, ettakaṃ hiraññaṃ,
ettakaṃ suvaṇṇaṃ, ettakaṃ sāpateyyaṃ, taṃ devo saratū’ti rañño sāpateyyaṃ apilāpeti.
evameva kho, mahārāja, sati uppajjamānā
kusalākusalasāvajjānavajjahīnappaṇītakaṇhasukkasappaṭibhāgadhamme apilāpeti
‘ime cattāro satipaṭṭhānā, ime cattāro sammappadhānā, ime cattāro iddhipādā,
imāni pañcindriyāni, imāni pañca balāni, ime satta bojjhaṅgā, ayaṃ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ayaṃ samatho, ayaṃ vipassanā, ayaṃ vijjā, ayaṃ vimuttī’ti.
tato yogāvacaro sevitabbe dhamme sevati, asevitabbe dhamme na sevati.
bhajitabbe dhamme bhajati, abhajitabbe dhamme na bhajati.
evaṃ kho, mahārāja, apilāpanalakkhaṇā satī”ti.
"비유를 들어주십시오."
"대왕이여, 마치 전륜성왕의 재무관이 전륜성왕에게 아침저녁으로 그의 영광을 상기시키듯이:
'신이시여, 당신께는 이만큼의 코끼리가 있고, 이만큼의 말이 있고, 이만큼의 전차가 있고,
이만큼의 보병이 있고, 이만큼의 은이 있고, 이만큼의 금이 있고, 이만큼의 재산이 있습니다.
신께서는 이를 기억하소서'라고 하며 왕의 재산을 열거합니다.
마찬가지로, 대왕이여, 사티가 일어날 때 ...
대왕이여, 이와 같이 사티는 열거의 특징을 가집니다."
1. opammaṃ: 명사, 중성 대격 단수 (비유를)
2. karohi: 동사, 명령법 현재 2인칭 단수 (하라)
3. yathā: 부사 (마치 ~처럼)
4. rañño: 명사, 속격 단수 (왕의)
5. cakkavattissa: 명사, 속격 단수 (전륜성왕의)
6. bhaṇḍāgāriko: 명사, 주격 단수 (재무관)
7. rājānaṃ: 명사, 대격 단수 (왕을)
8. cakkavattiṃ: 명사, 대격 단수 (전륜성왕을)
9. sāyaṃ pātaṃ: 부사 (저녁과 아침에)
10. yasaṃ: 명사, 대격 단수 (영광을)
11. sarāpeti: 동사, 사역형 현재 3인칭 단수 (상기시킨다)
12. ettakā: 형용사, 주격 복수 (이만큼의)
13. deva: 명사, 호격 단수 (신이시여)
14. te: 대명사, 속격 단수 (당신의)
15. hatthī, assā, rathā, pattī: 명사들, 주격 복수
16. hiraññaṃ, suvaṇṇaṃ, sāpateyyaṃ: 명사들, 중성 주격 단수
17. taṃ: 대명사, 대격 단수 (그것을)
18. saratu: 동사, 명령법 3인칭 단수 (기억하소서)
19. apilāpe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열거한다)
20. evameva: 부사 (마찬가지로)
21. uppajjamānā: 현재분사, 여성형 주격 단수 (일어나는)
“kathaṃ, bhante, upaggaṇhanalakkhaṇā satī”ti?
“sati, mahārāja, uppajjamānā hitāhitānaṃ dhammānaṃ gatiyo samanveti
‘ime dhammā hitā, ime dhammā ahitā. ime dhammā upakārā, ime dhammā anupakārā’ti.
tato yogāvacaro ahite dhamme apanudeti, hite dhamme upaggaṇhāti.
anupakāre dhamme apanudeti, upakāre dhamme upaggaṇhāti.
evaṃ kho, mahārāja, upaggaṇhanalakkhaṇā satī”ti.
"존자여, 어떻게 마음챙김이 파악의 특징을 가집니까?"
"대왕이여, 마음챙김이 일어날 때, 유익하고 해로운 법들의 경로들을 따라갑니다:
'이것들은 유익한 법들이고, 이것들은 해로운 법들입니다.
이것들은 도움이 되는 법들이고, 이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 법들입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해로운 법들을 제거하고, 유익한 법들을 취합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법들을 제거하고, 도움이 되는 법들을 취합니다.
대왕이여, 이와 같이 마음챙김은 파악의 특징을 가집니다."
1. kathaṃ: 의문부사, "어떻게"
2. bhante: 명사, 남성 호격 단수, "존자여"
3. upaggaṇhanalakkhaṇā: 복합어
- upaggaṇhana: 명사, 중성, "파악"
- lakkhaṇā: 명사, 여성 주격 단수, "특징"
4. satī: 명사, 여성 주격 단수, "마음챙김"
5. ti: 인용을 나타내는 불변화사
6. sati: 명사, 여성 주격 단수, "마음챙김"
7. mahārāja: 명사, 남성 호격 단수, "대왕이여"
8. uppajjamānā: 현재분사, 여성 주격 단수, "일어나는"
9. hitāhitānaṃ: 복합어, 형용사 속격 복수
- hita: "유익한"
- ahita: "해로운"
10. dhammānaṃ: 명사, 남성 속격 복수, "법들의"
11. gatiyo: 명사, 여성 대격 복수, "경로들을"
12. samanve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따라간다"
13. ime: 지시대명사, 남성 주격 복수, "이것들은"
14. dhammā: 명사, 남성 주격 복수, "법들"
15. hitā, ahitā: 형용사, 남성 주격 복수, "유익한, 해로운"
16. upakārā, anupakārā: 형용사, 남성 주격 복수, "도움이 되는, 도움이 되지 않는"
17. tato: 부사, "그래서"
18. yogāvacaro: 명사, 남성 주격 단수, "수행자"
19. ahite: 형용사, 남성 처격 단수, "해로운"
20. dhamme: 명사, 남성 대격 복수, "법들을"
21. apanude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제거한다"
22. hite: 형용사, 남성 처격 단수, "유익한"
23. upaggaṇhā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취한다"
24. anupakāre, upakāre: 형용사, 남성 처격 단수, "도움이 되지 않는, 도움이 되는"
25. evaṃ: 부사, "이와 같이"
26. kho: 강조의 불변화사
* gatiyo samanveti : dhammavicaya 擇法(覺支)
* upaggaṇhāti : 執持, 여기서 집지란
기억(念覺支)수행을 반복하면, 선법과 불선법등으로 분류하는 擇法(覺支)에 의해서
비유에서 나타나듯이 불선법은 제거하게하고 선법은 '붙잡아 지니게 하게 하는 기억'을 의미한다.
[sappāyāsappāyesu kho panassa dhammesu hīnappaṇītesu kaṇhasukkasappatibhāgesu
nimittaṃ suggahitaṃ hoti sumanasikataṃ sūpadhāritaṃ suppaṭividdhaṃ paññāya.
"그의 유익하고 유익하지 않은, 낮고 높은, 검고 흰, 대응되는 법들에 대해
표징이 지혜로 잘 파악되고, 잘 주의를 기울이고, 잘 기억되고, 잘 꿰뚫어 보았다."
*대비되고 상반되는 법들에 대해(dhammesu) 표상을 잘 집지한다(nimittaṃ suggahitaṃ hoti).
1. sappāyāsappāyesu: 복합어, 처격 복수
- sappāya (유익한) + asappāya (유익하지 않은)
2. kho pana: 강조 불변화사
3. assa: 대명사, 3인칭 단수 속격 "그의"
4. dhammesu: 명사, 남성 처격 복수 "법들에 대해"
5. hīnappaṇītesu: 복합어, 형용사 처격 복수
- hīna (낮은) + paṇīta (높은)
6. kaṇhasukkasappatibhāgesu: 복합어, 형용사 처격 복수
- kaṇha (검은) + sukka (흰) + sappatibhāga (대응되는)
7. nimittaṃ: 명사, 중성 주격 단수 "표징"
8. suggahitaṃ: 과거분사, 중성 주격 단수 "잘 파악된"
9. sumanasikataṃ: 과거분사, 중성 주격 단수 "잘 주의를 기울인"
10. sūpadhāritaṃ: 과거분사, 중성 주격 단수 "잘 기억된"
11. suppaṭividdhaṃ: 과거분사, 중성 주격 단수 "잘 꿰뚫어 본"
12. paññāya: 명사, 여성 구격 단수 "지혜로"]
“opammaṃ karohī”ti.
“yathā, mahārāja, rañño cakkavattissa pariṇāyakaratanaṃ rañño hitāhite jānāti
‘ime rañño hitā, ime ahitā. ime upakārā, ime anupakārā’ti.
tato ahite apanudeti, hite upaggaṇhāti. anupakāre apanudeti, upakāre upaggaṇhāti.
evameva kho, mahārāja, sati uppajjamānā hitāhitānaṃ dhammānaṃ gatiyo samanveti
‘ime dhammā hitā, ime dhammā ahitā. ime dhammā upakārā, ime dhammā anupakārā’ti.
tato yogāvacaro ahite dhamme apanudeti, hite dhamme upaggaṇhā’ti.
anupakāre dhamme apanudeti, upakāre damme upaggaṇhāti.
evaṃ kho, mahārāja, upaggaṇhanalakkhaṇā sati.
bhāsitampetaṃ, mahārāja, bhagavatā — ‘satiñca khvāhaṃ, bhikkhave, sabbatthikaṃ vadāmī’”ti.
“kallosi, bhante nāgasenā”ti.
"비유를 들어주십시오."
"대왕이여, 마치 전륜성왕의 통치의 보배가 왕에게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알아
'이것들은 왕에게 유익하고, 이것들은 해롭습니다.
이것들은 도움이 되고, 이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해로운 것을 제거하고, 유익한 것을 취합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제거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취합니다.
이와 같이 ... 마음챙김은 취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대왕이여, 세존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비구들이여, 나는 마음챙김이 모든 곳에 유용하다고 말한다.'"
"나가세나 존자여, 그대는 훌륭합니다."
1. "opammaṃ karohī"ti:
- opammaṃ: 명사, 중성 대격 단수 "비유를"
- karohi: 동사 √kar의 명령법 2인칭 단수 "만들어라"
- ti: 인용 불변화사
2. yathā: 부사 "마치 ~처럼"
3. mahārāja: 명사, 남성 호격 단수 "대왕이여"
4. rañño cakkavattissa:
- rañño: 명사 rāja의 속격 단수 "왕의"
- cakkavattissa: 명사, 남성 속격 단수 "전륜성왕의"
5. pariṇāyakaratanaṃ: 복합어, 명사 중성 주격 단수 "통치의 보배"
6. rañño hitāhite jānāti:
- hitāhite: 복합어, 대격 복수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 jānāti: 동사 √ñā의 현재 3인칭 단수 "안다"
7. 'ime rañño hitā, ime ahitā. ime upakārā, ime anupakārā'ti:
- ime: 지시대명사, 남성 주격 복수 "이것들은"
- hitā, ahitā, upakārā, anupakārā: 형용사들, 남성 주격 복수
8. tato: 부사 "그래서"
9. ahite apanudeti, hite upaggaṇhāti:
- apanude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제거한다"
- upaggaṇhāti: 동사, 현재 3인칭 단수 "취한다"
10. evameva kho: 부사구 "이와 같이"
11. upaggaṇhanalakkhaṇā sati:
- upaggaṇhanalakkhaṇā: 복합어, 형용사 여성 주격 단수 "취하는 특징을 가진"
- sati: 명사, 여성 주격 단수 "마음챙김"
12. bhāsitampetaṃ, mahārāja, bhagavatā:
- bhāsitampi etaṃ: "이것도 말씀하셨습니다"
- bhagavatā: 명사, 남성 구격 단수 "세존에 의해"
13. 'satiñca khvāhaṃ, bhikkhave, sabbatthikaṃ vadāmī'ti:
- satiñca: "그리고 마음챙김을"
- khvāhaṃ: kho + ahaṃ "실로 나는"
- bhikkhave: 명사, 남성 호격 복수 "비구들이여"
- sabbatthikaṃ: 형용사, 여성 대격 단수 "모든 곳에 유용한"
- vadāmi: 동사, 현재 1인칭 단수 "말한다"
14. "kallosi, bhante nāgasenā"ti:
- kallosi: kallo (형용사) + asi (동사) "그대는 훌륭하다"
- bhante: 호격 "존자여"
- nāgasena: 고유명사, 호격
첫댓글
https://whoami555.tistory.com/m/13743636
<146p. 13. [새김의 특징에 대한 질문] (Satilakkhaṇapañha)
1. 왕이 말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새김(sati)은 무엇을 특징으로 합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새김 (sati) 은
기억(apilāpana)을 특징으로 하고 파악(upaggaṇhana)을 특징으로 합니다."
2 [밀린다 왕] "존자여, 새김(sati) 은 어떻게 기억을 특징(역활)으로 합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새김이 생겨날 때 (uppajjamānā),
착하거나 악한 것(kusalākusala), 허물과 허물없음(sāvajjānavajja),
저열한 것과 뛰어난 것(hīnappaṇīta), 어두운 것과 밝은 것(kaṇhasukka),
대조적인 것들(sappaṭibhāga)에 관하여
'이것들이 네 가지 새김의 토대이다. 이것들이 네 가지 올바른 노력이다.
이것들이 네 가지 신통의 기초이다. 이것들이 다섯 가지 능력이다. 이것들이 다섯 가지 힘이다.
이것들이 일곱 가지 깨달음 고리이다. 이것들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다. 이것이 멈춤이다.
이것이 통찰이다. 이것이 명지이다. 이것이 해탈이다.'라고 기억(상기)합니다(apilāpeti).
그래서 수행자는 섬겨야 할 원리(dhamme목적격,복수)를 섬기고
섬기지 말아야 할 원리를 섬기지 않고,
돌보아야 할 원리를 돌보고 돌보지 말아야 할 원리를 돌보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대왕이여, 새김은 기억을 특징(apilāpanalakkhaṇā )으로 합니다."
[밀린다 왕] "비유를 들어주십시오.
[나가세나] "대왕이여, 전륜왕의 재정관이 전륜왕에게 아침저녁으로
'대왕이여, 폐하께는 코끼리가 이 정도이고, 말이 이 정도이고, 전차가 이 정도이고,
보병이 이 정도이고, 황금이 이 정도이고, 금화가 이 정도입니다.
재보( sāpateyyaṁ )는 이 정도입니다. 폐하께서는 기억하십시오( saratū ).'라고
영광을 상기시키며, 왕의 재산에 관하여 기억합니다.(왕의 재산을 상기시킵니다.)>
대왕이여, 새김이 생겨날 때, 착하거나 악한 것, 허물과 허물없음,
저열한 것과 뛰어난 것(hīnappaṇīta),어두운 것과 밝은 것. 대조적인 것들에 관하여
'이것들이 네 가지 새김의 토대이다. 이것들이 네 가지 올바른 노력이다.
이것들이 네 가지 신통의 기초이다. 이것들이 다섯 가지 능력이다. 이것들이 다섯 가지 힘이다.
이것들이 일곱 가지 깨달음 고리이다. 이것들이 여덟 가지 고귀한 길이다. 이것이 멈춤이다.
이것이 통찰이다. 이것이 명지이고 이것이 해탈이다.'라고 기억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섬겨야 할 원리를 섬기고 섬기지 말아야 할 원리를 섬기지 않고,
돌보아야 할 원리를 돌보고 돌보지 말아야 할 원리를 돌보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새김은 기억(상기)을 특징으로 합니다."
4 [밀린다 왕] "존자여, 새김은 어떻게 파악을 특징으로 합니까?"
[나가세나] "대왕이여, 새김이 생겨날 때, 유익하고 유익하지 않은 상태의 성질에 대하여
( hitāhitānaṁ dhammānaṁ 유익하고 해로운 상태에 대하여)
'이것들은 유익하다. 이것들은 무익하다. 이것들은 도움이 된다.
이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조사합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유익하지 않은 것들을 제거하고(apanudeti),
유익한 것들을 파악 합니다(upaggaṇhāti).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제거하고 도움이 되는 것들을 파악합니다.
이와 같이 새김은 파악을 특징으로 합니다."
[밀린다 왕] "비유를 들어 주십시오."
[나가세나] "대왕이여, 전륜왕의 '장군의 보물'이 왕을 위한 유익과 불익을 알고
'왕에게 이러한 것들은 유익하고 이러한 것들은 유익하지 않고,
이러한 것들은 도움이 되고 이러한 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압니다.
그래서 유익하지 않은 것을 제거하고 유익한 것을 파악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제거하고, 도움이 되는 것을 파악합니다.
이와 같이 대왕이여, 새김이 생겨나면,
'이러한 것들이 유익하고 이러한 것들이 유익하지 않고, 이러한 것들이 도움이 되고
이러한 것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유익한 것과 유익하지 않은 상태의 성질을 살펴봅니다.
그래서 수행자는 유익하지 않은 것들을 제거하고, 유익한 것들을 파악합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제거하고 도움이 되는 것들을 파악합니다.
이와 같이 새김은 파악을 특징으로 합니다.
대왕이여,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 새김은 어떤 경우에도 유익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밀린다 왕] "존자 나가세나여, 현명하십니다.
apilāpanalakkhaṇā (열거, 반복의 특징):
이는 '기억의 출력' 측면과 관련이 있습니다.
기억된 내용을 열거하고 반복하는 것은 저장된 정보를 인출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이는 현대 심리학의 '회상(recall)' 또는 '재인(recognition)' 과정과 유사합니다.
upaggaṇhanalakkhaṇā (파악, 집지의 특징):
이는 '기억의 저장' 또는 '입력' 측면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보를 파악하고 붙잡아두는 것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저장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이는 현대 심리학의 '부호화(encoding)' 또는 '저장(storage)' 과정과 유사합니다.
이러한 해석은 고대 불교 텍스트가 현대 심리학의 기억 모델과 유사한 개념을 이미 포함하고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물론, 고대 텍스트와 현대 이론을 직접적으로 등치시키는 것은 주의해야 하지만, 이러한 유사성은 인간의 인지 과정에 대한 깊은 통찰이 오래전부터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두 특징이 함께 언급된 것은 기억이 단순히 정보를 저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적절히 인출하고 사용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복합적인 과정임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