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면치기 관련 썰 및 변명(?)
[Card*하경우*] 추천 2 조회 2,974 22.08.17 09:3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8.17 09:50

    첫댓글 그냥 맛있다는걸 보여줄 방법[방송에서는]이 면치기 밖에없다는것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싶어요.
    예의없이 본능으로 먹을정도로 맛있다. 뭐 대충 이런식으로 보는사람들은 이해하나봅니다.
    (사실 방송에서 사운드로 보여줄게 면치기밖에없어서 그런건데)

  • 작성자 22.08.17 13:20

    네 사실 면치기가 이렇게 말이 확 나오게 된건, 먹방이 트렌디화된 시점 이후의 일이죠 뭐.. 어케든 저걸 존맛으로 먹어야 하는데... 근데..ㅜ 전 한국인의밥상 이야기도 했지만, 굳이 티비방송에서 면치기로 먹어야만 면을 맛있게 먹는걸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인가 싶습니다. 사운드를 곧 넣어야 되는건지

  • 22.08.17 10:03

    아니 면치기에 이런 역사가 … 👍 하긴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밥상머리 교육 받을 때도 라면 광고에선 모델들이 소리내며 먹었던 기억이네요 ㅎㅎ

  • 작성자 22.08.17 13:21

    그리고 그 유명한 노래도 있죠 후루룩 짭짭 후루룩 잡짭 맛있는 라면~ ㅋㅋㅋ

  • 22.08.17 10:18

    별 문제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논쟁이 많더군여.. ㅎㅎ 면치기는 김현주 누나의 생생우동이 원조인줄 알았네여..

  • 작성자 22.08.17 13:22

    아 맞네요 그거가 레전드긴 하죠 ㅋㅋㅋㅋ 저도 불필요한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면치기 하는 사람을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어디다가 저렇게 화내시는건가 싶기도 하고.. 보면 그렇게까지 격하게 화가 날까 싶기도 하고.. 다만 최근 방송에서 언급하는 면치기는 좀 선넘는거같아여 인제는

  • 22.08.17 10:24

    예의범절이 바뀔수도있다 라는 관점에서보면 이해가 가긴하네요.
    문화도 바뀌고 언어도 바뀌는데 식사 예절도 뭐 바뀔수있죠

  • 작성자 22.08.17 13:23

    아 맞죠 ㅎㅎ 만약이란건 없었지만, 일본에서도 유교 예법이 강하게 자리 잡았으면 우리랑 똑같이 먹었을거고, 반대로 유교예법이 우리나라에 빡세게 자리잡지 않았다면 우리도 암 생각 없었을거라 생각해볼수도 있으니까요.

  • 22.08.17 10:59

    거의 논문급인데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아직도 광고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생생우동의 김현주 편을 보더라도 진짜 맛나게 드시죠ㅎㅎ
    글쓴분 말씀대로 면치기는 티비 상에서 효과를 나타내고자 만든 현상인데 그걸 안했다고 '아~ 면 먹을줄 모르네'라며 타박주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그래서 더 난리난거 같습니다..

  • 작성자 22.08.17 13:24

    맞아요. 보여주려고 그렇게 먹고 보는 우리도 거기까지 상관없는데, 이렇게 먹으라고까지 나오는건 좀 선 넘죠. 먹는건 다 자기 방식이 있는거고, 그렇게 안먹는 사람이 제가 볼땐 그냥 아예 훨씬 다수거든요.

  • 22.08.17 11:36

    전참시에서 이영자가 이정재/정우성한테 '아~ 그걸 끊어드시네' 하는데 제가 보기엔 훨씬 깔끔하던디요ㅎㅎ
    그렇다고 면치기가 꼭 극혐까진 아니구요.. 그나저나 면치기의 역사라니ㄷㄷ 작성자님 대다나다!

  • 작성자 22.08.17 13:25

    저도 후루루룩 이거보단 그냥 한움큼 입가득 무는 샷이 더 먹음직스럽고 깔끔(?)하다 생각해요. 그 배우들이 그렇다고 엄청 문건 아니지만요 ㅋㅋㅋㅋ 재밌게 보셨다니 기분좋네욤

  • 22.08.17 12:18

    좋은 내용이네요.
    면치기를 하던 소리를 내던
    주변으로 안 튀면 됩니다.
    그런데 그럴 확률이 낮아요.
    소리 내지 마라는 식사 예절은
    괜찮은 예절 같습니다.

    그리고 전 결혼식에서 국수(소면) 먹어야 하고
    끊으면 안 된다고 하셔서 전 안 끊습니다.
    아주 적은양 조심해서 젓가락으로 밀어넣죠.

  • 작성자 22.08.17 13:26

    맞아요. 만약 그 행위가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면 그 자리에서는 그 행위를 자제하는게 사실 서로 간의 예의고 예절이죠. 오... 결혼식 그거는 전 몰랐어요. 저도 다음엔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거 역시 미신이지만, 무슨 의미인지는 직관적으로 바로 이해했어요.

  • 22.08.17 12:41

    맛있어 보이면 괜찮은데 살집이 터져 나갈듯한 김준현이 땀 범벅되서 면치기 하는거 보면 식욕이 뚝 떨어져요. 솔직히 좀 드럽다고 생각까지 함.

  • 작성자 22.08.17 13:35

    그 부분은 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리.. . 근데 사실 이건 완전히 개인차기도 하고 저도 뭐 막 쇼하는 것처럼 면치기 하는건 그저 양념 많이 친 방송이라고 생각해요. 이유와 목적이 분명한 자극적인 쇼. 처음엔 빠를 만들었지만 지금은 까를 양성 중이죠. 근데 까가 많아지는건 마찬가지로 본문에도 썼지만 이건 방송이 선을 넘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 22.08.17 13:29

    저 분들도 다 작가나 감독들이 시켜서 더 하는거겠죠. 욕 먹는게 그저 안쓰럽기만 합니다. 저도 별 생각은 없어요 ㅎㅎ

  • 작성자 22.08.17 13:32

    정확히 저와 생각이 같으신것 같아요 힛샼님! ㅎㅎ 즐거운 오후 보내세욤!

  • 22.08.17 13:54

    사람만 안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허허

  • 작성자 22.08.17 13: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재요.....

  • 22.08.17 15:36

    새벽에 면치기 글 쓴 사람으로 이 글도 매우 재밌게 읽었습니다



    15초내에서 강한 이미지 남기는게 중요한 광고에서 자극적인 모습 남기는게 맞고 그런 모습을 예능에서 또 재밌게 써먹는 예능인의 모습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주객이 전도 되어 보여주기식으로 채택된 방식을 누군가에게 강요를 하는 순간 문제란것도 말이죠

    글 읽다가 생각 난 80년대 차 타는법이란 짤이 생각 나고 그걸 따라하던 예능인도 생각 나는데 거기까진 좋지만 거기서 더 나가 정상적으로 차 타는 사람에게 뭐라고 하는 순간 엿드셈 하는거겠죠

  • 작성자 22.08.17 15:47

    ㅋㅋㅋㅋㅋㅋㅋ짤이 만만찮은 병맛이네요. 맞아요. 각자 피해안주는선에서 알아하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건데 거기까지 고나리하는건 기분이 나쁘죠. 말하다보니 갑자기 예전에 담배피는 자세? 뭐그런거로 지적질했던 선임병새 생각도 나네요ㅋㅋ그새 잘살려나

  • 22.08.17 17:36

    좋은 글이네요. 방송에서 먹을 줄 아는 분이네... 까지만 말하면 좋겠지만 그 말이 반대로 먹을 줄 모르는 사람도 말하기 마련이니까... 걍 그런 말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작성자 22.08.17 17:49

    냉면먹는것도 머 일케 먹어야한다는 사람들이 욕을 먹는것도 비슷한 말이져 남이사 어케 먹건..ㅋㅋㅋ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