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2011)
줄거리(출처 - 다음)
아버지를 죽였다.
오늘은 덤으로 사는 인생 첫 날이다.
자수도 안 할 거고 죽지도 않을 거다.
그래서 나는 훌륭한 어른이 되기로 결심했다.
가족은 나를 버렸다. 학교도 더 이상 다닐 수 없다. 이미 평범하지 않은 나는 평범한 어른이 되는 것을 매일 꿈꾼다. 쓰나미 이후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과 나를 좋아하는 같은 반 차자와까지 내게 손을 내밀지만, 나는 그저 땅 속의 두더지처럼 평생을 조용하게 살고 싶다. 하지만 세상은 나를 그냥 두지 않는다. 먼지보다 못한 목숨이지만, 한 번쯤은 누군가를 위해 내 목숨을 훌륭하게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소메타니 쇼타,니카이도 후미 두젊은 배우가 주연을 맡은영화인데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어마어마한 영화라는 느낌이 드네요. 남녀주인공 둘다연기력이 대단했네요. 둘다 20대초반이고 저걸찍을때는 10대후반이였을겁니다. 근데 진짜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될정도로 연기를 잘하네요. 소메타니 쇼타는 모두 초능력자야에서 웃긴연기를 봐서그런지 진지한게 어색할줄알았는데 악의교전에서도 그랬었고 두더지에서도 마찬가지로 자기색이 뚜렸한 배우같네요. 앞으로 장래가 굉장히 기대되는 배우들입니다.
첫댓글 한번 봐야겟군여.. ㅎㅎ
19세네요?
네 잔인한거때문에 그런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