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히 쓸 게시판이 없어서 이 게시판에 써보겠습니다.
본인이 남들보다 뛰어난 혹은 좋은 슛재능을 가졌는가..에 대해서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글을 잘 쓰는편이 아니라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실력자는 아니고 선출도 아니며 그냥 동호회활동이나 기타 농구에 나름 열정은 있어서
농구잘하시는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이실수있지만 강한테클도 감사하고.. 그냥 헛소리같구나 하시면 그냥 넘겨주시면 감사할게요
좋은 슈터는 코너(사이드)에서도 슛을 쏘면 인앤아웃(림에 여러번 맞고 메이드)으로 들어간다.
(왠만한 슛쟁이 아니면 코너에서 인앤아웃으로 들어가는 경우는 많이 못 본거같습니다.)
손에서 빠지는 슛도 후루꾸(?)로 들어갈 확률이 많다.
미스된샷 은 뒷림을 맞고 위로 길게 튀어나오는공이 많아야한다.
(뒷림맞고 위로 솓구쳐서 튀어나오려면 슛을 높고 스핀이 잘 들어가야 그렇게 되더라구요)
흔히 농구 선출들은 슛이 좋거나 자세가 좋은사람들은 "얘는 슛이 잡혔네~ 슛이 잡혀있어" 라고 하더라구요
누구한테 배웠다기보다는 그냥 그 안정적인 자세가 딱 나오고 편한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딱 떠오르는 국내농구선수로는 요즘 얼리 나오내마내 하는 연세대학교 유기상이 떠오르구요
진짜 누군가는 누가 가르쳐줘서 슛폼이 잡히고 그 공을 위로 던질줄 아는게 몇일이면 되는사람도있고
스테픈커리가 알려줘도 평생을 깨우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거같더라구요
다 사람들이 머릿속으로는 알아요. 슛을 잘 넣으려면 림의 각도를 활용해야되서 높게 쏘고 스핀 많이 넣고
근데 공 잡고 날릴때보면 그것도 재능의 영역같아요.
본인이 터득해야지 누가 알려줘서 확 되는부분은 아닌거같더라구요
또 그렇게 되면 슛을 이렇게도 쏴보고 저렇게도 쏴보고 이리저리 모험을 하다보면 진짜 슛폼이 망가져서 진짜 이도저도 아니게 되는 경우도 있는거같구요
누가 그 슛던지는 맛을 일찍 빨리 터득하느냐 못하느냐 차이같은데
맞는 예인지 모르겠지만 순간 떠오르는 선수는 박찬희 하승진 같습니다
슛이라는 영역도 재능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슛도사(스테픈커리)의 영역은
안정된 슛폼
좋은 손감각
부지런한 연습
제가 생각하는 3가지 영역인데
연습은 아무리 해도 타고난 위의 2가지 보단 비중이 좀 적은편같습니다
첫댓글 동의합니다.
제가 재능이 정말 없어요 ㅠ_ㅠ (아야 뼈야)
요즘엔 왜 연습영상이...
재능..
그냥 타고난 손끝 감각.... 얼마나 더 빨리찾고 잘 활용하느냐의 차이져ㅠㅠ
손끝 감각이 가장 중요한거 같네요. 더불어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면서 연습하면 상급 슈터가 될 수 있겠죠
슛은 연습도 중요하지만 타고난 감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능끼리 부딪치면 자신의 위치를 느낄 수 있죠. 저는 저아래 바닥에 있어서...
몸에 힘을 잘 빼는 사람이 슈팅이 좋죠. 모든 운동의 기본인 몸에 힘 빼기…
그리고 확실히 거리감각이 탁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초딩때 그냥 막농구 할때도 슛은 기가막히게 잘넣던 동창이 있었는데 지금도 동농나가서도 슛으로 먹고 살더라구요. 자기 신체구조에 맞는 바른 자세와 타고난 감각이 중요한거 같아요.
공에 있는 홈을 잘 찾는 사람들, 공 받을 때 홈에 맞춰잡는 연습이 잘 된 사람들이 보통 슛이 좋더라구요
그렇죠 찰나에 잘하는사람이 있더라구요
슛의 시작이 공을 잘 잡는건데 그 시작이 정말 중요하죠
@King james 제 생각에도 엘보우인 눈썹위 턴 11자 스탠스 이런것보다도 공잡는법이 젤중요한거같아요 (당연한얘긴가요ㅎㅎ)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특히 미스 샷 관련해서는 공감가는게
혼자서 연습할때
좋은 슛은 공이 미스되서 튕기더라도 높게 떠서 코트를 마니 벗어나지 않고 리바운드 하기 쉽게 맴돌더라구요ㅎ
미스된공 주으러 다니느라 그래서 커리 체력이 좋은가봅니다...
초등학교6학년때부터 근 30여년간을 농구하면서 딱 2달동안 슛감각이 너무 좋았던때를 제외하곤 언제나 슛이 없는 편이었습니다..속공과 골밑슛만으로 근근히 먹고 살았었는데 이마저도 나이들고 느려지니 답이 없더라구여 살아남으려면 결국엔 슛밖에 없다 생각하고 슛폼 교정도 하고 연습도 했으나 남은건 결국 깨져버린 밸런스네요 ㅎㅎ참 타고난다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신명호는...
폼은 괜찮은편같은데 1자로 던지는 감각이 떨어지는편같아요
코너에서 옆백보드 자주 맞췄던 기억이나요
재능vs연습량 주제에서 늘 궁금한게 재능이 중요하다vs연습량이 중요하다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요.
저포함 제 개인적 주변 농구배웠던 클럽친구들 경험으로는 평범한 재능이어도 노력좀갈아넣으면 동호회 슈터급, 노마크3점50퍼 자유투70~80퍼는 되는것 같아요.
근데 재능 아무리좋아도 연습 설렁설렁 기본연습량못채우면(연습별로 안하고) 일관된 성공률 나오기 힘든것 같아요.(농구인 수도 없이 봤지만 정말 못봤습니다.연습없이 슛잘쏘는 사람은요..)
"최상티어 가기위해 재능이 꼭 필요하다"이건 맞는데
연습량vs재능량 이건 아예 판단기준 세우는것조차 힘들다봐요
진짜 슈팅확률 떨어지는 애들은 아무리해도 늘지를 않음~정말 슛감각은 타고난 무엇이 있는듯
점퍼를 몸에 익힌 뒤로 점퍼는 솔직히 미들은 마음 먹으면 다 들어가는 거 같습니다. 자유투도 좋아지고... 예전에는 골밑 말고는 없었는데... 코로나로 2년 쉬며 엘보 낫고 무릎 좀 좋아지고 올해 봄부터 다시 조금씩 던지기 시작했는데 처음 슛이 들어가는구나, 너무 잘 들어가서 신났을 때의 슛률을 다시 보고 있습니다. ㅎㅎ
재능이 확실히 많이 크게 의미 있는 거 같고, 자기에게 맞는 폼, 상태(?)를 찾는 것도 꽤 중요한 거 같습니다. 몸에 맞는 걸 찾으면 뭐랄까, 풀린달까요. 풀리면 나머지까지 더불어 좋아지기도 하는 거 같아요. ㅎ
슛이 잘 들어가면 연습시간이 즐거운거같습니다. 저도 연습을 꾸준히 하는데 잘 들어가는 날은 1시간이 진짜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ㅎㅎ
미들이 잘들어가신다니 부럽습니다
나중에 영상으로 한번 기회되면 보여주십시요~ㅎㅎ
재능도 확실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전혀 안 들어가지만 제가 고딩 때는 저희 반에서 주전이었는데 슛 원툴이었습니다 ㅎㅎ 키는 160 정도인데도요~ 연습을 많이 안 해도 쏘는 족족 잘 들어가던 시절이었습니다 ㅎㅎㅎ 재능도 중요하고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쁜습관 없이 많이 쏴야 좋은슈터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5학년 정도부터 농구 시작한것 같은데 그때부터 슛을 남들보다 잘쐈어요. 누가 가르쳐 준것도 아닌데 그냥 잘 넣었습니다. 지금도 슛터 포지션인데 슛을 어떻게 그렇게 편하게 던지냐고 누가 물어봐도 뭐라고 답을 해줄수가 없습니다. 저도 모르겠거든요...
누군가 알려주지 않아도 슛을 잘 넣을수있게 던지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부럽습니다 ㅎㅎ 나중에 영상 한번 보여주셔요~
슛폼은 예전에 이광재 선수가 정말 예쁘고 좋았던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