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한효주의 키스신으로 '찬유'시청자들은 몇일간 밤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 이번 키스신은 단순히 어느 드라마의 주인공들의 키스신이 아닌, 그 이상의 대박이 있었다. 물론 누나팬들을 포함하여 전 연령대에 고루고루 팬층을 확보한 이승기와, 갸녀린 몸으로 온갖 구박에도 당당하게 맞서면서 목석같은 남자들의 숨어있는 보호본능까지도 모두 일깨워주는 한효주의 키스신이라고는 하지만 이정도까지의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올줄은 21회가 시작되기전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물론 극의 주연인 환, 은성을 연기하는 이승기와 한효주의 공이 컷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읽고 극의 흐름을 쥐락펴락한 여우같은 '찬유'제작진의 연출력과 그들의 수고가 돋보이는 결과물이었다. 아름다운 두 선남선녀가 서로의 맘을 확인하고 키스를 하게되는 과정까지 살펴보겠다.
이미 20회의 종반부에서 화난 환이 그녀가 받지 않은 목걸이를 쥐고 그녀의 집 문앞을 두들기고 문을 열어주다 여차여차 해서 둘이 함께 포개지면서 '여기서 키스가 이뤄지는 것인가?' 라는 많은 '찬유'팬들에게 기대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키스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환과 은성의 마음을 은밀하게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장치였을 뿐 서로 잘때 이불을 덮어주는 바람직한(?) 행동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을 애타게 하였다.
떡볶기 신은 아마도 이승기 팬들이 가장 좋아했을 것 같다. 이승기는 개구장이 같은 모습을 연출하였고 이장면으로 환과 은성이 같은 방에서 잤다는 어색함을 풀게 해주는 장치가 되었다. 이때부터 영상과 음악은 마치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것 처럼 흘러갔다.
이런 배경적 장치로 인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였다 안심시켰다가 다시 들뜨게 하고 자연의 경관을 통해 청량감까지 보여주며 끊임없이 시선의 집중은 이승기와 한효주 그 둘에게 집중시켰다. 또한 일로써 떠나는 여행으로 설정되기는 하였으나 1박2일의 여행이라는 것이 또다른 이승기의 '1박 2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의 초반보다는 후반부에, 그리고 은성의 단칸방보다는 자연의 청량감이 더해주는 배경에서 이루어지는 키스신이 훨씬 극적이고 아름답게 보인다. 이제 그 장치는 모두 순조롭게 끝났고 이제 한편의 뮤직비디오와도 같은 키스신이 이뤄진다.
뭐 대충 그림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한 키스신, 어쩌면 정말 뻔해보이는 스토리같지만 이 둘의 키스가 아름다워 보이는것은 뮤직비디오 같은 연출을 한것이 큰 몫을 하였다. 한때 새로운 뮤직비디오의 방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연기자, 가수 모두 대박을 낸 조성모의 'To heaven' 뮤직비디오처럼 단순히 짧은시간에 흐르는 음악이 아닌 중간 중간 음악이 퍼지면서 중단되며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을 취하였다. 따라서 많은 대사처리 없이도 음악과 어우러진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충분한 감정처리가 가능하였고 그들이 내뱉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더욱 애절하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 둘의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으로 종반까지 찬란하게 빛나는 드라마가 되기를 기대하며
찬란한 유산 한효주 이승기 키스신 눈빛연기
키스신 직전의 한효주 눈빛...우왕.....ㅋㅋㅋㅋㅋㅋㅋ
그 애절한 눈빛이라니....동영상으로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찬란한 유산 왜이리 잼있는것이야....
[출처] 찬란한 유산 키스신 한효주 눈빛연기....
느리게 편집 한거
첫댓글 키스씬 최고!!
난 키수하면서 한쪽손 잡고있는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