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 효능과 복어 먹을때 주의할 점
복어는 생김새는 다양하지만 대체로 짧고 불룩하게 생겼고 표면은 아주 매끄러운 것과 가시 모양 비늘을 가진 것이 있습니다. 입은 작고 위아래 두 턱에 각 2개의 앞니 모양의 엄니가 있고, 좌우로 있는 2개는 중앙 봉합선에서 서로 닿아 주둥이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슴지느러미는 짧고 높은 곳에 있으며 작은 아가미구멍이 그 바로 앞에 뚫려 있으며 배지느러미와 허리띠는 없습니다.
위(胃)는 잘록해져서 등배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배쪽 부분을 팽창낭(膨脹囊)이라 하며 그 배면은 체벽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이 팽창낭에 물 또는 공기를 들여마셔 배를 크게 부풀릴 수 있는데, 마시는 물의 양은 몸무게의 4배에 이를 때도 있다고합니다. 적의 위협을 받아 놀랐을 때 방어를 하기위해 배가 갑자기 커지는데 그것은 팽창낭에 의한 것입니다.
배의 체측근(體側筋)은 오히려 퇴화하였고 그 대신 등지느러미·꼬리지느러미의 굴근(屈筋)이 잘 발달되어 있어 이들 근육도 배가 부푸는 것을 돕습니다. 온대에서 열대에 걸쳐 널리 분포하는 연해성 해산어로 주로 꼬리지느러미를 좌우로 흔들면서 헤엄치며 몸이 둥글어서 속도는 느리며 움직이는 눈꺼풀이 있습니다.
육식성으로 단단한 이가 있고 턱의 근육도 발달되어, 새우·게·불가사리,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습니다. 복어의 종류 중에서 일부는 식용하는데, 참복, 까치복 등 몇종류만 가능합니다. 복어를 요리할 때에는 반드시 독을 제거해야만 식용할 수 있으며, 복어요리 자격을 갖춘 복어조리기능사가 조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복어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에 좋기로 유명합니다. 이집트에서는 복 껍질로 돈 주머니를 만들면 돈이 들어온다고 하여 지금도 복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많을 정도입니다.
<동의보감> 에서는 “복에 대해서 성질이 따뜻하고, 서늘하다고 한다. 맛이 달며 독이 많다고도 한다. 허한 것을 보하고 습한 것을 없애며 허리와 다리의 병을 치료하고 치질을 낫게 하며 벌레를 죽인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복어에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맹독성이 있어 조금만 섭취해도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어서 각별한주의가요구됩니다. 하지만, 피, 내장, 알, 간, 눈 등의 부위만 먹지 않으면 다른 생선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감칠맛이 돌아 미식가들이 좋아하는 요리입니다.
복어의 영양 및 효능 중에 생선에만 있는 이 영양소는 학습, 기억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액중의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줄이며, 혈전을 방지하는 효능이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경통, 두통, 진정, 해열, 일사병, 파상풍, 혈압 강화와 치질, 치루 환자 등에도 좋습니다. 콩나물과 미나리를 함께 넣어 탕을 만드는 이유는 해독작용은 물론이고 혈액을 맑게 해주기때문입니다.
복어는 다들아시다시피 독성이있는데요 복어 먹을때 주의할점은 복어 독성은 청산가리의 약 10배 이상으로 매우 강합니다. 복어의 테트로도톡신은 산란기(봄~여름)에 가장 많이 생성되는데요
전문가가 아니면 식용이 아닌 맹독성 복어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국내에서 식용 가능한 복어의 경우에도 알(난소), 간, 내장, 껍질 등에 테트로도톡신이 들어있으므로 보통 가정집에서 조리하여 드시면 매우 위험하니 주의해야합니다.
복어의 테트로도톡신은 열에 강해 120℃로 1시간 이상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복어의 테트로도톡신은 색깔, 냄새, 맛 등으로는 구분할 수 없고 소금에 절이거나 건조 가열 조리하여도 파괴되지 않으니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낚시하여 잡은 경우에도 직접 조리하여 먹지 않도록 합니다.
이상 복어 효능과 복어 먹을때 주의할점을 살펴보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편이라 감기에 걸리기쉬운데요. 이런날씨일수록 각별히 건강관리에 힘쓰는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https://wellbeing2.tistory.com/152 [웰빙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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