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지 씨와 주거지원 과업에 이야기 나눴다.
직원과 일지를 한 장씩 함께 보며 작년을 추억했다.
베란다 쌓인 물건정리, 옷장 정리, 폐의자 버리기, 집청소, 반찬 만들기 등 김윤지 씨가 직원에게 일지 설명을 대신 하였다.
“윤지 씨, 작년에도 집관리 잘하며 지내주셔서 감사해요. 올 해는 어떻게 지내고 싶어요?”
“청소를 매일해요”
“지금은 일주일에 두 번 하고 있는데 청소를 매일 하면 더 좋겠네요. 그리고, 좋은 소식이예요. 23년부터 준비했던 수송동영 입주 순번이 3번이래요.”
“이사 가고 싶어요”
“이사 가면 혼자 지내야 하는데 괜찮아요?”
“할 수 있어요. 안 무서워요”
“올 해는 이사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돈 필요해서 일 열심히 해요”
“맞아요. 그래서 열심히 일하고 꾸준히 저축하고 있지요?”
“네”
직원의 걱정과 다르게 개인주택 생활을 꿈꾸는 김윤지 씨의 마음이 느껴졌다.
혼자 생활하려면 직장에 다니면서 돈을 저축해야 하는 것도 아는 김윤지 씨다.
“윤지 씨, 이사 가면 사고 싶은 것 있어요? 생각해 보고 천천히 적어보세요”
노트에 정성껏 청소기와 소파라고 적는다.
“냉장고랑 전자레인지는 있어요. 소파랑 작은 청소기 사고 싶어요”
“무선 청소기 말하는 거예요?”
“네, 매일 청소해요”
“소파는 왜 필요해요?”
“앉아서 쉬고 싶어요”
무선 청소기와 소파를 사겠다고 말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여느 청춘처럼 예쁜 집을 꾸미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
“이사하면 집들이 하고 싶어요”
“그럼 누구 초대하고 싶은지 적어 주실래요?”
집들이를 하고 싶다며 먼저 말을 꺼내는 김윤지 씨가 나눔의교회, 동네카페를 적어 보여준다.
이렇게 새해를 맞아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사 준비를 하고 있는 김윤지 씨다.
이사를 하고, 필요한 가전 가구를 장만하고, 집들이를 꿈꾼다.
설레임과 더불어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임은정
곧 새집으로 이사 갈수도 있겠네요.
그 구실로 하여금 윤지 씨가 준비할 일이 분명하고 윤지 씨 본인의 일로 거든일이 분명합니다.
설레이는 이사준비, 바쁜 한해가 되겠네요. 구자민
기대와 희망을 품으며 한해를 계획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윤지 씨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기를 바랍니다. 더숨
첫댓글 전년도 일지를 보며 추억하고 의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지 씨의 주거지원 복지 이루길 응원합니다.
집들이를 하고 싶다며 먼저 말을 꺼내는 김윤지 씨가 나눔의교회, 동네카페를 적어 보여준다.
이렇게 새해를 맞아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사 준비를 하고 있는 김윤지 씨다.
이사를 하고, 필요한 가전 가구를 장만하고, 집들이를 꿈꾼다.
설레임과 더불어 바쁜 한 해가 될 것 같다.
- 윤지씨가 하고 싶어하는 집뜰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