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코멘트, 하나증권 AI/디지털자산/인터넷/게임 이준호]
'실적 시즌 전 주요 사항, 크래프톤과 엔씨가 편하다'
리포트: https://bit.ly/48qSDL5
■Top Pick: 대형주 크래프톤, NC, 중소형주 네오위즈 유지
- 1분기 프리뷰 시즌을 지나며 커버리지 기업의 컨센서스는 희비가 엇갈림. 크래프톤, NC는 상향되었으며 넷마블, 시프트업은 하향 조정되었고 더블유게임즈, 네오위즈는 큰 특이사항이 없음. 대형주 Top Pick: 크래프톤/NC, 중소형주 Top Pick: 네오위즈를 유지
- 크래프톤/NC가 Top Pick인 이유는 단순히 이번 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만이 아님. 이번 분기를 시작으로 2026년을 넘어 2027년까지 추정치가 점차 상향될 여지가 높기 때문. 현재 크래프톤/NC의 12MF PER은 12배/15배로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며, 향후 추정치 상향에 따라 더욱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크래프톤은 1분기 영업이익 4,334억원(-5.2%YoY, +17,713.1%QoQ, OPM 34.8%)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PUBG PC 스팀 기준 1분기 평균 접속자 수는 30만명(-7.0%YoY, +6.1%QoQ)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 4개 분기 만에 반등. 접속 이벤트를 통해 최고 동시 접속자 134만명을 달성하며 여전한 유저 활성도를 보였으며 특히 3월 평균 접속자 수는 34만명을 기록,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했다는 점에서 고무적
- 4월 8일 업데이트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90만명 이상을 8일 이상 기록, 이후에도 80만명 후반을 유지 중. 최근 30일간 평균 접속자는 36만명으로 작년 4월 대비 +12% 이상 높음. 5월 13일 PAYDAY 모드 업데이트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텐센트는 2월 [화평정영]의 DAU가 9,000만명을 돌파했음을 밝힘. 2025년 춘절 8,000만명 대비 +12.5% 이상 증가한 수치. PC와 모바일 모두 유저가 증가. 2024년과 같이 트래픽에 동반한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그 배경에는 웰메이드, UGC 모드가 있음. PUBG의 플랫폼화를 통한 성장은 리레이팅 트리거라고 판단. EPS와 밸류에이션이 모두 상승할 수 있는 구간
- NC는 1분기 영업이익 1,083억원(+1,973.9%YoY, +3,234.6%QoQ)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 올해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의 성과가 추정치를 지속 상향시킬 여지가 있다고 판단
- 두 게임의 주요 BM은 유저 트래픽에 기반한 멤버십. 이러한 구조는 프로모션BJ를 활용한 고 ARPPU 기반 MMORPG와 달리 출시 초반 매출이 가파르게 감소할 여지가 제한적. 이후 점차 하향 안정화는 이뤄지겠지만 시장 예상 대비 더딘 속도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음
- 두 게임으로 이익을 확보하는 동안 캐주얼 게임사들의 시너지를 추진하고 신작의 개발 및 출시를 진행한다면 장기 성장의 가시성도 높아질 전망. 8월 게임스컴에서는 [아이온2 글로벌]과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즈]의 공개를 기대. 각각 2026년 3분기 2027년 1분기 출시 예상되기에 이번 1분기의 성과가 반짝 실적이 아니라 2027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2026년 말 국내 구글 스토어 수수료 인하 시 여전히 건재한 레거시 IP를 바탕으로 큰 수혜가 기대되기에 2027년 증익의 가시성도 높아졌음. 명확하게 기업이 좋아지는 시점으로 매수를 권고
■시프트업/네오위즈: 6월부터 관심 필요
- 시프트업은 1분기 영업이익 236억원(-10.6%YoY, -36.4%QoQ)으로 컨센서스 하회 예상. 2026년은 2024년 상장 당시부터 예고되었던 신작 공백기. 자체 신작 2종 출시까지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버텨줘야 함
- [승리의 여신: 니케]는 4월 3.5주년 업데이트로 구글, 앱스토어 순위 반등에 성공하며 저력을 보였기에 긍정적. 3월 주주총회에서 연내 자체 신작의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기에 6월 SGF, 8월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 12월 TGA라는 주요 이벤트에서 [프로젝트 스피릿]. [스텔라블레이드2]의 정보와 출시 타임라인이 공개된다면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상승할 것으로 전망
- 네오위즈의 1분기 영업이익은 84억원(-18.2%YoY, +78.2%QoQ)으로 컨센서스 하회 예상. 올해 신작은 [킹덤2],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 [안녕 서울: 이태원편]으로 작년 [P의 거짓: 서곡] 대비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 [브라운더스트2]와 웹보드로 이익의 바닥을 확인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
- 올해는 울프아이 스튜디오의 신작 정보, 2027년에는 자체 신작들의 정보 공개를 예상. [P의 거짓]의 성공 이후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PC/콘솔 라인업(6종 이상)에 올인하고 있음. IP 축적을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을 기대
■넷마블: PLC 관리의 시험대. 더블유게임즈: 강달러 수혜 기대
- 넷마블은 3월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Origin]를 출시. [스톤에이지 키우기]의 매출액은 약 200억으로 예상,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 다만 3월 17일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4월 15일 출시한 [몬길: STARDIVE]의 초기 지표는 시장 기대를 하회. 출시 초반인 시점이기에 결론을 짓기는 이른 시점이나 현재 수준에서 감소하여 안정화된다면 연간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
- 결국 두 게임이 기존 넷마블의 약점으로 꼽혔던 PLC(Product Life Cycle) 관리의 시험대에 올랐음. 6월 [SOL: enchant] 출시가 예정되어 있긴 하지만 퍼블리싱 라인업이며 이후 신작들은 가시성이 떨어지기에 [일곱 개의 대죄: Origin]과 [몬길: STARDIVE]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
- 더블유게임즈는 강달러의 수혜가 기대. 소셜카지노 부문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DTC 전환으로 수익성 확보하고 있으며 아이게이밍도 수익화 국면으로 진입. 팍시게임즈의 캐주얼 라인업 성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AI 전면 도입으로 비용 효율화와 함께 캐주얼 다작을 출시하고 있어 현재 게임 업계에 AI 적용 트렌드에 부합하는 움직임 보이고 있음
- 구글 스토어 수수료 인하에 대한 수혜는 하반기부터 확인될 것으로 예상. 아이게이밍, 캐주얼 게임사 중심 대규모 M&A가 이뤄지고 시너지가 확인된다면 현재 저평가 상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