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틸/상사/전력기기/조선 유재선]
한화오션
상선 마진 18% 달성
□ 목표주가 17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화오션 목표주가 17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상선 부문에서 일회성 이슈 없이 18.0%라는 높은 마진을 기록한 영향이다. 다른 사업부는 매출 감소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향후 신규 수주 또는 비용 보전 여부에 따라 부담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2026년 1분기 신규 수주는 24.5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348.6억달러로 전분기대비 개선되었다. 2026년 기준 PER 24.7배, PBR 5.2배다.
□ 1Q26 영업이익 4,411억원(QoQ +78.2%)으로 컨센서스 상회
1분기 매출액은 3.2조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3.4% 감소했다. 2023년 이후 수주 고선가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LNG선 매출 기여도가 유지되며 조업일수가 5일 감소한 효과를 상당 부분 만회했다. LNG선의 매출 비중은 50%대로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2026년 상선 매출 비중은 기존 가이던스에서 변화 없이 7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선은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 생산이 본격화되고 울산급 Batch-Ⅲ 5번함 및 6번함 착수 반영으로 향후 1분기와 유사한 분기 3천억원대 매출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플랜트는 기존 주요 생산설비 공사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신규 프로젝트 인허가 지연으로 매출이 둔화되었다. 영업이익은 4,41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8.2% 증가했다. 저가 수주물량 해소 및 고가 선박 실적 인식이 본격화되며 상선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다. 직전 분기 경영성과급의 영향이 사라졌고 환율 상승 등 대외변수도 긍정적이었다. 상선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이 마진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일부 선박 조기 인도 효과도 반영된 모습이다. LNG선 매출 비중 감소는 과거 저선가 카타르 1차 물량이 대부분이고 건조 선가는 우상향하기 때문에 마진은 지속적인 우상향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수선은 직전 분기 C/O 등 역기저효과에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전환했다. 에너지플랜트는 생산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적자를 기록했다.
□ 방산과 해양 수주 추이에 지속 관심
중동 지정학적 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가 시도될 전망이다.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 생산설비 투자가 본격화되고 해양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특수선도 상반기 말 캐나다 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예정이며 3분기에 국내 KDDX도 사업자 선정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상선 수익으로 타 사업부 고정비 부담을 만회하고 있다. 연내 신규 수주가 이뤄지면 가동률 개선으로 손익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비용 절감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수주 성과에 따라 실적 추정치와 멀티플가 재평가될 여지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