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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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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금병매 마지막회
골드훅 추천 11 조회 377 21.10.30 08:55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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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0.30 09:12

    첫댓글 서문경 죽고 말았네요.
    마지막회라 아쉽네요.
    추천 꾸욱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21.10.30 15:38

    긴시간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0.30 09:14

    앗차~!
    벌써 끝이로군요.
    이제 더 이상 내 전매특허 우스개를 댓글로 못달겠군요.
    아쉽지만 연재의 대미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마지막 서비스 한편
    ㅡㅡㅡㅡㅡㅡ
    갑은 구두 닦기 10년차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10년 3,650일
    을 구두만 닦았다. 그러나 열심히 일한 거에 비해 벌이가 신통치 않았다. 늘
    곤궁하여 행색이 초라하였다.
    갑의 깨 벗기 친구 중에 을이라는 자가 있었는데 별로 하는 일 없이 빈둥거
    리면서도, 고급양복에 고급구두에 고급시계에 쭉 차려입고, 항상 신수가 훤
    했다.
    어느 날 을이 갑에게 말했다.
    [ 야! 인마! 맨 날 구두 닦아봐야 백년하청이야. 한 미천 잡으려면 나처럼 춤
    을 배워, 제비로 나서라고!]
    그 말에 솔깃한 갑이 구두 통을 걷어 차버리고 춤 실력을 갈고 닦아 제비가
    되었다. 첫날 카바레에서 만난 여인은 귀엽고, 아담하고, 순진하고, 돈 많은,
    원피스 싸모였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하며 풍만한 가슴을 끌어안고 한 바퀴를 돌았다. 다음 브
    루스가 시작되자 제비 특유의 끈끈한 음성으로 싸모의 귓가에 속삭였다.
    [ 사모님 팬티가 빨강색이군요.]
    싸모는 어쩌다 우연히 맞힌 것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 21.10.30 09:18

    다음 날 다시 만나 또, 지르박이 돌아가는데 이번엔
    [ 사모님, 오늘 팬티는 흰색이네요.]하는 게 아닌가?
    무슨 수로 옷 안의 옷을 보고 귀신처럼 색상을 맞추는지 참으로 의아하였다.
    그야말로 신통방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음 날엔 일부러 노란 색
    팬티를 입고 나갔다.
    [ 아! 오늘은 섹시한 노란 색이군요.]
    싸모는 기절초풍할 노릇이었다. 네 번 째 만나는 날은 큰 맘 먹고, 숫제 노
    팬티로 나갔다. 아니나 다를까? 제비가 그 색을 알아맞히지를 못하고 쩔쩔
    맨다고 판단한 싸모가 의기양양하게 물었다.
    [ 오늘은 무슨 색이게? ]
    한참 어리둥절해 하며 당황한 빛이 역력한 갑이 소리쳤다.
    [ 사모님! 오늘은 제 구두가 그만 찢어져버렸군요.]
    시실인즉 유리알처럼 번쩍번쩍 광이 나는 구두코에 비춘 팬티를 보고 번번
    이 그 색깔을 알아냈던 것이다. 그런데 왜 구두가 찢어져 버렸다고 했을까?
    그거야 싸모 거기가 세로로 갈라진 형상이라 구두에도 고스란히 그렇게 비
    쳤기 때문이다.

  • 작성자 21.10.30 15:40

    @곡즉전 시원섭섭 합니다
    다음에 또 기회되면 협조 부탁드립니다
    빨리 쾌차 하십시요

  • 21.10.30 09:37

    욕 많이 먹으면 오래 산다고 했는데
    서문경이 빨리 죽어 아쉽습니다.
    서문경이 오래 살아야 재미 있는데...... 쩝 ~

  • 작성자 21.10.30 15:41

    서문경이 오래살면 여자들 다
    작살나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0.30 15:41

    그동안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0.30 10:03

    그렇게 서슬이 시퍼렇게 못된 짓만 골라 하더니...
    갈땐 허무하게 꽥소리 못하고 가넹.
    좀 아쉽긴 합니다

    암튼,그 간 골드훅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찐애독자였거든요
    다시 열국지 연재하신다니
    그나마 섭섭한 맘에 위안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1.10.30 15:43

    막상 끝나니 홀가분 하면서도
    섭섭합니다
    감사합니다

  • 21.10.30 10:07

    수고했어여 책거리 라도 해야 하는데 ㅋㅋ

  • 작성자 21.10.30 15:43

    감사합니다

  • 21.10.30 10:34

    그동안 연재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힘 많이드셨는데
    말 만 인사 채립니다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추천꾹

  • 작성자 21.10.30 15:43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0.30 12:03

    그동안 수고 많이했습니다

    열국지에 기대를 걸어봅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1.10.30 15:44

    감사합니다

  • 21.10.30 12:30

    골드훅님.
    그간 수고 많았습니다.
    착실히 올라오는 연재에
    재미들렸더랬어요.
    다음도 기대합니다.^^

  • 작성자 21.10.30 15:44

    추천은 잘 누르셨는지 몰러?
    암튼 고맙습니다

  • 21.10.30 13:36


    장장 6개월보름 하루도빠짐없이 글을 올려준
    골드훅님

    이런분을 우리는 이렇게 부릅니다
    근면한 사람
    성실한 사람
    우직한 사람
    끈기있는 사람
    남자의 덕목을 고루갖춘 진짜 멋진 사람


  • 작성자 21.10.30 15:46

    저랑 맞는 단어들 같은데 ㅎㅎ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0.30 14:40

    카페에 들어오면
    금병매부터 읽었는데요..
    서문경이 허무하게
    죽었네요..

    골드훅님,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추천을 2번 누르고 싶은데요..
    한번만 되네요..

  • 작성자 21.10.30 15:47

    긴시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1.10.30 19:24

    매일 글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ㅡ

    너무 赤裸裸한 표현에 살짝
    민망할때도 있었지만
    사람들의 心理 묘사가 잘 되어있어
    사람들의 세상사를 볼수도 있고
    나름 간접적으로
    인생공부가 되기도~

    이어서
    새로 올려주실 이야기보따리
    기대가 큽니다🎶

    모두들 사랑방에 모여앉아
    같이 읽어보는 느낌입니다^^

  • 작성자 21.10.30 18:58

    민망한 글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ㅎ
    어차피 소설이니요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 21.10.30 22:31

    긴ㅡ연재 고생 했습니다

  • 작성자 21.11.01 03:17

    읽으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1.10.31 11:09

    장장 6개월이 넘도록
    연재하시느라 수고혔소

    출판사에서 원고료 나오면
    탈고기념으로 일발장진 한 잔 쏘시고~~

  • 작성자 21.11.01 03:18

    시간이 없어 출판사 수금을 못갑니다
    형님이 대신좀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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