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에서의 'Bonita'는 아름다움, 흔히 젊은사람들이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그것을 말해요. 사실 이건 사랑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막상 소유하고 자기것이 되면 그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다른 아름다움을 찾아요. 아름다움을 즐기는 이 순간만 중요하고, 사랑 그 자체는 필요 없는 거죠. 서로가 서로를 그렇게 휴지처럼 쓰고 버리면, 어릴적부터 들어온 그 사랑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다면, 서로가 서로를 쓰고 버려버리는, 그게 우리 사회라면, 우리는 모두 비명을 질러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노래에 비명소리를 넣었어요.
ㅡ양준일, '양준일의 선물' 중 노래 <왔다갔다>의 비명소리에 대한 질문의 답
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존재, 영원성에 대한 믿음에서 열정이 나오고, 모두가, 무엇이든 언젠가 다른 것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허무가 나온다는 말이 있다. 결과적으로는 영원하지 못할지라도 서로가 유일한 존재로 사랑의 영원성을 믿지 못한다면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유한한 인간...그럼에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해야 하는 건 진실한 사랑, 그뿐이지 않을까?
첫댓글 ㅋ 너무 멋진 말입니다. 대체될 수 없는 것에 대한 믿음에서 열정이 나오고, 대체될 수 있다는 생각엣니 허무가 나온다라.
진실한 사랑은 주닐님의 화두라서,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사랑...이런말 오글거리고..남녀간의 사랑으로 한정하면 철없던 한때의 말, 포괄적 의미로 보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말이라 생각했었는데...
진실한 사랑을 하고싶었던 사람으로 남고싶다는 사랑꾼 준일님에게 걸려ㅋㅋ 난데없이 결국 사랑, 사랑뿐 이러고 있습니다
@알레떼 미투입니다
알레떼님의 진실한 덕질을
응원합니다 ❤
진실한 덕질을 하고싶었던 제니로 기억해 주세요(찡끗)
@알레떼
왔다갔다 제목땜에 그릉가
링크 들어가면
신한카드가 나와서
몇번 왔다갔다 ㅎ
하트 꾹 누르고 나오는데
또 신한카드 ㅋ
이상타 왠 신한카드가??ㅋㅋ 전 안그러는데용ㅎㅎ 왔다갔다 잘 들어갔음 뭐 됐쥬
@알레떼 제가 낮에 신한카드에 전화해서
보이는 화면으로 뭘해서 그랬나봐요
@자이어트 뭘하셨기에ㅋㅋㅋ 아웅 뭐입고 가낭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실한 덕질 메이트들♥️
글 잘 읽고 하트 눌렀어요~😉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