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히메네즈의 물집(?) 입니다.
그전까지 거의 완벽했죠.
삼성 타자들이 건드리는 족족 땅볼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손이 이상하다는 포즈를 취하고는 그 뒤부터는 제구가 안되다가
한가운데 들어오는 볼에 최형우의 홈런
여기서 분위기가 제대로 삼성쪽으로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뒤에 불펜들이 갑자기 투입되면서 이상하게 꼬여버렸죠.
히메네즈가 갑자기 그렇게 될 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습니까.
예상외의 변수에 시리즈가 결정될 수 도 있는게 정말 야구입니다.
야구 정말 모르는거죠.
두산팬분들에겐 심심한 위로 전하고, 삼성팬분들은 축하드립니다~
한국시리즈도 준플옵, 플옵처럼 재밌는 경기 부탁드립니다~
참! 전 이번엔 꼭 한국시리즈 예매해서 인천갈겁니다!!ㅠ
문학 구장 구경해보고 싶어요~ㅎㅎ
첫댓글 히메네즈가 많이 아쉬웠어요..물집만 안잡혔다면 오늘 쉽게 가져갈수도 있는 경기였는데..아니 사실 불펜진의 체력만 조금더 있었더라면 쉽게 가져갈수도 있을 시리즈였다고 봅니다..정말 실력에 의해 패한게 아닌 이렇게 불운에 의해 패한경기가 더욱 가슴아픕니다..ㅠㅠ 불펜로테이션을 계획대로 돌릴수없었고 일단 이현승이 기적적인 공을 던지면서 잘 했는데..ㅠㅠ 마지막 박석민 그 안타는 정말 저에게는 최악입니다..그런 안타로 두산극장이 마무리된다니 정말 두번다신 보기싫은 장면입니다..
그게 안타로 기록됐나요? 손션 실책이 아니라고 판단했나보네요..에휴 야구 뿐만 아니라 어디에서든 만약이라는 가정은 통하지 않는거지만 이번 시리즈는 참 만약에 그랬다면, 만약에 그랬다면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아무튼 오늘 이렇게 끝나서 가슴 아프시겠지만 심기일전 하셔서 내년에 두산 응원하셔야죠. ㅠ 두산 화이팅입니다!
프로에서는 운도 실력이죠.
운도 실력이긴 한데..오늘같은 날 그냥 두산팬분들 위로해드리면 안되나요? 그 운때문에 지는 팀 팬은 가슴 아릴겁니다..
아...죄송합니다...국대 유격수자리는 박진만->손시헌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그런 실책을 해서...올림픽때 마지막 박진만 병살수비가 생각나서 저도 모르게 이렇게 적었네요...손시헌선수 내년에는 더 성장해서 진심으로 박진만 이상가는 수비를 보여줬음 하네요.
밑에도 짧게 댓글에 적었지만 손시헌 체력도 고려해줘야죠..ㅠㅠ10경기를 풀로 뛰었는데요,뭐..ㅠㅠ그렇지만 중요할때마다 실책이 좀 나왔던거는 두고두고 아쉽습니다..ㅠㅠ가슴이 정말 찢어집니다..비룡을 응원할겁니다..ㅠㅠ
경기 꼬인걸 따지면 4차전부터 꼬였다고 봐야죠. 4차전 ..그경기를 잡았어야 했습니다. 히메네즈 물집은 머...에혀. 차우찬 내려가고 두산도 히메네즈바뀔때 걍 포수도 용덕한으로 바꾸길 바랬는데...
후우..양의지가 많이 배웠으면합니다..ㅠㅠ오늘 더 활약해주길 바랬는데 힘없이 물러나니..이건 뭐 아쉬움 그자체고..ㅠㅠ 용덕환이 많이 아쉽긴 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삼성도 3차전이 꼬였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결국 스포츠에서 만약이 의미가 없고, 운이란것도 프로에게는 실력이죠 머 ㅠ 아쉽지만 좋은 승부였고 그걸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kobenjh/// 두산팬이신거 같은데, 용덕환이 아니라 용덕한 ^^;;
아..또 발음 그렇게 했네요..ㅠㅠNo fear님이 지적해주었던 건데..오늘 너무 슬프다보니 정신도없습니다..ㅠㅠ
히메네즈 이상이 생겼을때 바로 바꿨으면 했는데.. 그러자니 불펜이 너무 얇아서...ㅠ.ㅠ 최형우홈런을 보고나서는 오늘도 똥줄승부 나오겠구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