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모든 회원님들 정말 고생많으시네요 그래도 절대 희망은 버려서는 안됩니다.
저는 1997년 처음 아토피가 생겼습니다. 그당시 무릎 뒤쪽으로 살짝 빨간 버즘같은게 생겼는데 그때 처음으로 동네 피부과에 갔습니다.(당시 강남구 신사동 은피부과) 거기서 스테로이드주사제와 내복약 그리고 연고를 처방받았습니다.
전 그당시만 해도 스테로이드가 뭔지 몰랐거든요... 그리고 보기좋게 싹나은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1997년 재발하여 다시 피부과를 찾았고 그 횟수가 급격히 늘어 1998년엔 한달에 두번정도 내원하여 주사와 연고를 처방받았습니다.
97년엔 총3회 0.5mm씩(주사) 98년 총 8회 0.5mm씩(주사) 99년 13회 1mm씩(주사)를 맞았지요 그리고 99년 10월에 군에 입대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스테로이드약은 끊고나서 후폭풍이 장난아니거든요 역시 저도 군대에서 너무심하게 온몸으로 번졌고 힘들게 군생활을 지속하였습니다.
2000년 스테로이드제의 무서움을 알고 스테로이드 주사제와 내복약은 완전히 중단하였고
심할때 연고로 컨트롤 하였습니다.
지금도 아토피가 있습니다. 그러나 몰라보게 많이 좋아졌어요 사진은 나중에 올려드릴께요
이글을 쓴 목적은 여기있는 회원님들(성인때 아토피에 걸리신 분)께 설문조사와 같은걸 했으면 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만 처방받았는지 아니면 내복약만 드셨는지 아니면 연고만 사용하셨는지... 어떤걸 얼마나 오래 사용하였느냐에 따라서 스테로이드 중단에 따른 후유증도 크고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는거 같거든요.. 연고만 사용하신분들은 아마도 온몸을 진물이 덮을정도의 심함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남자분들이 아토피가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한방에선 원인을 신장의 수축으로 보거든요 (스테로이드 사용하기전) 다시말하면 잦은 성행위나 자위로 인해 신장에 무리(스트레스)가 오게됨에 따라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고 그것이 피부로 발진한다는 것입니다. 나무에 물기가 없이 말라비틀어지는 원리인 셈이죠
그래서 저는 신장에 좋다는 한방제제를 많이 찾아 먹었구요
이와 같은 저의 의견에 대체로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지 여러분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5년정도 주사, 약, 연고 몽땅 쓰다가 최근에 몽땅 끊었어요. 전 신장 외에도 심장,간, 위, 폐가 안좋은데요 오늘 살짝 가렵기만하고 올라오지 않은거보면 일단 치료에 성공하는것같아요. 제 결론은 피부관리외에 배독을 하는게 중요하다고봐요. 독소를 배출하면 직접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더 나아가 증세가 제발하지 않
게된다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방법은 운동, 경락, 부황, 싸우나, 물마시기등을 했는데 한가지 만으로 승부를 내려고하는것보단 다양한 방법을 병행해서 최소한의 데미지를 주면서 최대한 배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테로이드로 아토피가 생겼다기보다는 증세를 악화시키고 고착화시키지않았나 생각해요.
첫댓글 동감합니다.. 저도 스테로이드연고를 사용한후 아토피에 걸렸다고 확신합니다..
5년정도 주사, 약, 연고 몽땅 쓰다가 최근에 몽땅 끊었어요. 전 신장 외에도 심장,간, 위, 폐가 안좋은데요 오늘 살짝 가렵기만하고 올라오지 않은거보면 일단 치료에 성공하는것같아요. 제 결론은 피부관리외에 배독을 하는게 중요하다고봐요. 독소를 배출하면 직접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더 나아가 증세가 제발하지 않
게된다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방법은 운동, 경락, 부황, 싸우나, 물마시기등을 했는데 한가지 만으로 승부를 내려고하는것보단 다양한 방법을 병행해서 최소한의 데미지를 주면서 최대한 배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테로이드로 아토피가 생겼다기보다는 증세를 악화시키고 고착화시키지않았나 생각해요.
햄들었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2년정도 런닝(꾸준한 헬스)과 사우나로 지금은 아주 많이 좋아졌어요 모든병은 체력 없이는 이기기 힘든거 같아요 체력을 기르고 배독을 잘 시행한다면 반드시 스테로이드없이 아토피도 견뎌낼수 있을겁니다.
한마디로 신체가 건강하지못하기 때문에 면역조절이 안된다는 말이군요...전번에 건선 때문에 병원 간적있는데,성 생활 자주 하지말래요. 몸이 허해지고 건조해지니까.. 진짜 그런거 같네요.
그럼 여자들은..;;??컴퓨터 오래 앉아있는것도 문제에요..전자파..전자파가 피를 더럽게 한다는 말이있던데.;;
저는 전자파도 큰원인이라 생각해요~ 아토피가 최근에생긴만큼 최근90년후와 00년전에 보급된 컴퓨터도 무시못하죠.전자파가 몸에온도를 1도씩올리고 여러모로~안좋다네요~ (그런데프로게이머들은어케된거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