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경보 1단계로 하향 조정
카이로 등 주요 관광지 2단계`자제`→1단계`유의`
룩소르 신전 <사진 출처 : 이집트정부관광청>
이집트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 등 주요 지역의 여행 경보단계가 11월 20일부로 기존 2단계 `여행 자제`에서 1단계 `여행 유의`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이집트 비상 사태가 종료되는 등 현지 정세 및 치안 상황이 안정된 점을 고려한 외교부의 조치다. 이번 하향 조정을 계기로 한동안 침체 되었던 패키지, 개별여행, 성지순례 등 이집트 관광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이집트정부관광청 한국 대표사무소의 안영주 소장은 “이집트 내 카이로, 룩소르, 아스완, 알렉산드리아, 후르가다 등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의 여행경보 단계가 혁명 이전과 같은 1단계로 완화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마음 편히 이집트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참고자료
※ 이집트에 대한 여행경보단계 조정현황
3단계(여행제한) : 시나이 반도 내륙, 아카바만 연안
2단계(여행자제) : 샴엘 셰이크 지역 및 알미니아, 아슈이트, 소학,깨나, 베헤이라 주
1단계(여행유의) : 카이로 등 여타지역
이집트 지역별 여행경보단계 <사진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