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더블유타워(W-Tower,상가투자) 02,416-2221, BUSINESS STRATEGY |
경기도 화성(동탄·병점)·오산·수원(광교·영통)·용인(흥덕·서천)을 잇는 신교통수단 노선이 정해졌다.
경기도는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일환으로 화성, 오산, 수원, 용인 등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노선을 확정해 29일 밝혔다.
남북축은 광교(수원)~흥덕(용인)~영통(수원)~서천(용인)~동탄1·2신도시(화성)~오산 간을 잇는 총 연장21.9km의 노선이며, 동서축은 병점(화성)~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7.5km의 노선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직접 시행하는 철도망 사업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분당선 연장선(오리~수원), 신분당선연장선(정자~광교)과 사업을 추진 중인 KTX(수서~평택), GTX(동탄~삼성) 노선과 상호연계 환승이 가능한 노선이다.
도는 이 노선에 △트램(Tram·노면전차) △바이모달(Bimodal) △경전철 중 하나의 교통수단을 선정해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트램은 전차가 도로 위에 설치한 레일위를 주행하는 교통 수단이며, 바이모달은 바퀴가 있는 저상형 굴절버스가 연료전지를 이용해 일반도로를 운행하다 특정 구간에서 레일위로 올라가 전자력으로 다니는 교통 수단이다.
도는 최적의 노선망 결정을 위해, 경제성과 연계·환승 등 종합적 타당성 검토를 대한교통학회에 의뢰했고, 수차례 전문가자문을 거친 연구결과를 국토해양부·LH공사·유관지자체 등과의 의견 조정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결정하게 되었다.
도는 앞으로 정거장 위치 및 차량시스템등 세부결정사항은 해당 시와 협의하고 시민공청회와 전문가토론회 등을 거쳐 12월 경에 기본계획 승인을 국토해양부에요청할 예정이다.
경기도 GTX연계교통과 관계자는 "신교통수단 건설이 완료될 경우 동탄에서 인접한 시·군까지 20분, 수도권은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며 "KTX와 GTX로 동탄과 동탄 인접지역은 2시간 내에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고 말했다.
leejh@ajnews.co.kr 기사입력 2010-07-29 17:44:54
[아주경제 ajnews.co.kr]
광교~영통~동탄 잇는 경전철 건설
“광교~영통~동탄 잇는 경전철 건설” |
김진표 ‘신분당선·분당선연장선 연결’ 4.9 지역이슈 급부상 |
통합민주당 김진표(영통) 후보가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영통~동탄~오산을 잇는 민자 경전철 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내놓아 주목되고 있다. 특히 구체적 예산 규모 및 노선안도 함께 공개해 새로운 총선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김진표 후보는 지난달 29일 영통 홈플러스 앞 유세에서 “광교신도시(도청역)~영통삼거리(황골마을)~ 영덕역(청명마을)~경희대역(영통2동)을 연결하고, 서천지구~삼성기흥반도체~동탄지구~오산까지 연장하는 민자 경전철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전철이 완공하게 되면 영통주민들이 광교신도시의 행정·문화·산업·자연생태공원시설을, 동탄과 광교주민들은 기존의 영통 교육·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따라서 영통구가 경기남부의 교육과 상업의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어 “경전철 도입으로 경기남부 주민·기업들이 광교신도시의 행정·산업·교통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면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정자~광교)구간 민자전철의 사업성 제고와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추진이 보류된 2단계(광교~호매실)구간의 경제성 부족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신분당선 도청역~흥덕지구~영통삼거리~분당선 영덕역~경희대역~서천지구~삼성 기흥반도체~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민자 경전철 사업은 총 8천900억여원(공사기간 5년 추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후보쪽은 “실제 국토해양부에 민간업체가 유사한 노선을 제안한 사례도 있었다”며 “사업이 추진되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