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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제 자식이 사랑스럽지 않겠냐만..
컴앞에 앉아 저장된 사진들 보고 있노라니 참말로 귀여운 딸들이요~
파이란것이 새로 생겼다길래 이렇게 4장 붙여서 만들어 봤어용~
못생겨서(요즘 얼짱 기준으로 봤을때 -_-;;) 더 정감이 가는 토속적인 울 딸내미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결혼 10주년이라고 남편에게 힌트를 좀 줬더니만
어젠 갑자기 신혼여행 갔던 제주도에 아그들 데리고 가자고 하네요 아싸~
10년 살아 주니 이제 쪼메 변할라고 하나봐요 ㅋㅋ
그래서 맘 변할까봐 인터넷 열어서 항공권 결재 해불고~
호텔, 콘도 (군인거라 무지 싸요~^^) 다 예약결재 해버렸어요~ 순식간에 벌린 일이죠 ㅎㅎ
10년만에 딸 2명 늘어서 가는 신혼여행때 그 서귀포호텔... (군인호텔 ..-_-;; 부대시설 미약함..)
그리고 둘째,세쨋날은 한화콘도..
비행기값 아깝다고 제가 3박 4일 가자고 우기고 우겨서 이겼슴다.
이제 저한테 슬쩍 져주는 남편도 고맙고
들떠서 가방 싼다고 속옷 챙기는 딸들도 마니 큰거같아 대견하고
흑흑...새해부텀 감동 모드...
날씨야 춥겠지만 4일간 추억은 따뜻하게 가슴에 남겨 오겠죠?
항공권은 만만치 않았지만, 일단 숙박비는 최대로 아꼈으니 3일간 쭉 랜트차로 다니려구요.
나이 먹을수록 가족의 소중함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하지만 자유인의 모습은 가족이 있고 없음과 큰 관계가 있는건 아니죠...
모두 자기 가족만 챙기며 작은 행복을 가꾸는 그 시간에
홀로 서기를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까....무슨말을 하려는건지..낑
제주도라....
크고 작은 오름들..그리고 맑은 바다...
5일에 출발해서 8일에 돌아옵니다.
오늘은 종일 밑반찬 만들고... 이제 큰 가방 빌리러 동생네 가야겠어요 ㅎㅎ
순전 뱅기 첨 타보는 딸들을 위해서죠..ㅡ.ㅡ;;
사실 외국 여행은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ㅎ
올해는 즐거울것 같아요~ 너무 자랑한거 같아 미안혀요~ 휘리릭~
첫댓글 1996년 1월에 결혼했으니 10주년 맞남요? 어디.........ㅎㅎ 아닌가?
축하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갖고오세요~
벌써~ 10년.. 이쁜 공주들과 신혼 여행지로의 여행^^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는 여행되시길.. 맴 변할까봐서 순식간의 결재..ㅋㅋㅋ 잘했어요..^^
시아버님도 모시고 가기로~ 합이 5명~ 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시네요~ 제주도가 첨이시라고...참 몇년전에 빈지게님 쓰셨던 제주도 후기 생각나요^^ 다시 한번 읽어 보고 가야할것 같아요
신년 벽두를 여행으로 멋지게 여셨네요. ^^*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결혼 10주년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요. 두 따님들 언제봐도 귀엽고 예뻐요. 여행 일정을 여유있게 잡으시기를 잘 하셨습니다.아름다운 제주도 여행도 잘 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결혼기념일 축하해~ 프랜!! 모처럼 엄마생신이라고 광주갔더니 제주갔다는 소식들었어.. 내도결혼일이 1월이라 항상 제주에 갔었는데 올핸 안갔네... 이쁘게 살으렴~~
아..제주에서 니 광주왔다는 소식들었어~ 못봐서 아쉽구마이~
아우.. 축하합니다 앞엔 동생 아우가 아니고 감탄삽니다 ㅡ,.ㅡ 좋으시겠어요. 지도 비슷한 맘으로 비슷한 여정을 생각하고 있는데 요소요소 잘 캡쳐해서 보고해 주는 쎈쓰~